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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대방어의 계절, 강남역 회 맛집 '도톰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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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대방어의 계절이 지나가고 있다. 겨울에 더욱 맛난 회로 알려진 대방어. 제주 모슬포항에서 먹은 대방어 맛이 지금까지는 최고였다. 그리고 지금은 기억에서도 아슬아슬한 분당 정자동의 어느 한 이자카야에서 먹었던 대방어가 인상적이었다. (아쉽게도 이 집은 지금 없어짐) 그런 두 곳 모두 대방어를 도톰하게 썰어낸 것이 특징. 그런 곳이 홍대 앞에 유명한 곳이 있지만, 여기는 줄을 서야 먹는다니 일단 패스. 강남에서 괜찮을 곳을 찾다 보니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도톰횟집>이라는 곳이다. 강남역에서도 도보로 5분 거리인 듯하여 입지도 좋은 편이다. 

 

도톰횟집, 강남역

 

푸트코트 속에 자리 잡은 횟집 

 

이곳을 처음 방문하면 조금 낯설다. 이유는 횟집인데 가게들이 개방되어 있다. 즉 푸드코트 한쪽에 횟집이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휑했는데 퇴근 시간이 지나니 그 넓은 푸드코트가 꽉 차서 놀랐다. 테이블 간격이 조금 좁은 것은 약간 약점인 듯. 하지만 횟집이 바다가 안 보이면 맛으로 승부해야할 판이다. 과연 맛은 어떨까?

 

도톰횟집, 강남역

 

도톰횟집, 강남역

 

도톰횟집, 강남역

 

도톰횟집, 강남역

 

도톰횟집, 강남역

 

도톰횟집, 강남역

 

도톰횟집, 강남역

 

 신선하고 가성비 좋은 두툼한 대방어

 

대부분의 횟집은 대방어가 겨울 한정 상품이기 때문에 시가로 표시된다. 그런데 메뉴판에는 가격이 없다.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보니 대도미 가격이 대방어 가격과 같다고 한다. 2025년 2월 현재 3인용 중자가 7만 원이다. 강남이라고 해도 나쁜 가격은 아니다. 물론 나오는 폼새를 봐야 하겠지만. 잠시 후 등장한 대방어 중자 한 판. 오호라 괜찮다. 회의 두께도 이름만큼이나 도톰하다. 방어회의 부위들도 괜찮고, 신선하니 맛도 아주 괜찮았다. 만족. 아니 대만족.

 

도톰횟집, 강남역

 

도톰횟집, 강남역

 

도톰횟집, 강남역

 

반찬으로 나오는 백김치가 개인적으로 아주 입맛에 맞았다. 두 번이나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혹자들 입에는 좀 달게 느껴질 수도 있다. 여기는 좀 달달한 백김치라는 점은 분명히 한다. 강남 지역에서 모임으로 회를 먹는다면 넓은 공간을 가진 도톰횟집을 추천할 만하다. 

 

식당정보 

상호 : 도톰횟집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84길 15 지하1층

추천 : 대방어 (겨울한정, 3인용 7만원)

 

<susi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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