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캐쥬얼한 가성비 초밥 뷔페 '고메스퀘어 별내점' > 서비스리뷰

한동안 외식문화를 이끌던 한식뷔페의 인기가 시들하면서 이 자리를 노리는 다양한 시도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꾸준히 사랑받는 것이 바로 초밥, 회 뷔페입니다. 보통 초밥뷔페라고 하죠. 여기도 고급 초밥뷔페가 있고, 값싼 뷔페가 있습니다. 가성비를 내세우는 대표적인 초밥뷔페가 바로 쿠우쿠우도 블루레일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캐쥬얼한 초밥뷔페 시장을 양분하는 브랜드 가운데 고메스퀘어가 있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초밥과 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서 제법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 리뉴얼을 한 고메스퀘어 별내점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5월 6일 점심식사를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겹쳐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11시 오픈런을 했는데도 잠깐 기다려야 했습니다. 나올때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저는 원래 초밥을 좋아해서 초밥 위주로 먹었습니다. 초밥은 종류를 세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다양하게 있었고 회전율도 좋았습니다.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초밥 코너는 연어초밥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가 끊임없이 채워졌고, 스시롤·유부초밥·물회·참치·간장게장 등 해산물 메뉴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물회도 있더군요.

다만 회 종류는 모두 냉동이었습니다. 굳이 냉동이 아니라도 상관없는 회까지 모두 냉동이라 맛이 크게 떨어지더군요. 이점이 제일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초밥뷔페지만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도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일일이 사진을 다 찍지 못했지만, 홍합탕, 탕수육, 누룽지탕, 바지락술찜, 돼지갈비찜, 파스타, 유린기, 볶음밥, 떡볶이, 게튀김 등 각종 요리가 제공되며, 만두와 다양한 튀김류, 피자, 찐만두, 게찜 등도 준비돼 있었습니다. 

디저트 코너도 제법 충실해서 떡, 미니케이크, 푸딩, 신선한 과일(참외, 용과,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팥빙수, 요거트, 크로플, 와플, 치아버터빵 등 다양한 후식이 마련돼 있더군요. 이 정도면 굳이 다른 후식을 위해 커피샵을 갈 필요는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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