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대용량 연료첨가제 '대림온 프로샷G'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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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한국에 진출했습니다. 비교적 부품이 단순한 전기차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대세는 내연기관차입니다.
가솔린, 디젤 혹은 LPG를 연료로 쓰는 대부분의 차를 몰다보면 항상 고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 차 연비 좀 개선할 수 없을까, 엔진에서 나는 미세한 소음,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을까, 엔진관리는 잘 하고 있는가 등등입니다.
제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소모품을 잘 정비하고, 손 세차하고, 차계부를 쓰면서 이런 통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유 역시 잘 관리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차가 거의 10만 km를 가까이 운행하다보니, 왠지 모르게 엔진 소리가 거칠고, 가끔씩 약간 휘발유 냄새까지 올라올 때가 있어서 더 신경이 쓰이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엔진을 분해해서 청소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비용과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좋은 기름을 쓰고, 가끔은 엔진오일이나 연료첨가제를 넣어주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엔진 컨디션이 크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 다행이기는 합니다.
그런 와중에 제가 최근 써본 제품이 대림온 프로샷G 연료첨가제입니다. 솔직히 광고 같은 건 많이 보기도 했고, 연료첨가제나 엔진오일 첨가제를 상당히 다양한 종류를 써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대림온 제품을 리뷰해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워 이번에는 연료첨가제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보다는 겨울철 자동차 엔진 관리를 하는 정도로 써봤습니다만, 이게 또 웬걸, 생각보다 효과가 실감 날 정도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제 차에 숨을 불어넣어준 이 연료첨가제에 대해 제 사용 후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차를 참 열심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차를 산 지 7년차인데 아직 기계세차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손세차를 정기적으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직 상태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차도 나이를 먹고, 제 경우에는 평일에는 거의 운행을 하지 않고 주말에 장거리를 주로 운행하다보니 연비나 소음에 민감한 편입니다. 대부분 그렇지만 겨울에는 차 엔진 소리가 조금 더 시끄럽거나 주행감에도 소음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이는 어쩔 수 없는 이런 문제는, 대부분 연료 계통의 문제라고 봅니다. 택시나 버스처럼 주행거리가 엄청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관리만 잘하면 요즈음의 내연기관 엔진은 거의 100만km를 타더라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통 엔진 안쪽에 탄소 찌꺼기 같은 게 쌓이면 연비는 물론이고 엔진 성능에도 직격타를 준다고 하죠.
보다 자세히는 엔진 인젝터에 카본 찌꺼기가 쌓이면 연료 분사가 제대로 안 돼서 흔히 말하는 엔진 트러블이 생긴다고 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연료 품질은 상당한 수준이지만, 아무래도 운행을 하다보고, 차도 나이가 먹다보면, 어쩔 수 없이이런 찌꺼기는 우리가 주유하는 연료에 포함된 불순물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모 회사에서는 엔진때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대부분의 연료첨가제는 주성분은 PEA, 폴리에테르 아만입니다.
연료첨가제의 주성분은 바로 이 PEA인데, 세정 효과가 있어 노킹과 LSPI를 방지하고,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보다 자세히는
* 기존 연료첨가제와 달리 고온 고압 환경에서도 연소되지 않아 엔진 내부까지 세정할 수 있습니다.
* 피스톤 상부, 직분사 엔진의 인젝터 등 연소실 내부를 직접 세정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노킹과 LSPI를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연료에 함유된 수분을 제거하고 금속 부품의 내부식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차량 성능의 노후화를 지연시키며 운전이 원활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즉, PEA가 연료첨가제의 핵심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같은 PEA를 쓰더라도 똑같지는 않다는 것이죠. 이 PEA 역시 품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대림온 프로샷G의 경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PEA 품질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보다 자세히 알아보면 대림온 프로샷G는 이런 고품질 PEA가 포함되어 있어서 인젝터부터 연료 분사장치까지 꼼꼼히 씻어낸다고 제조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엔진내부의 녹 부식까지 방지해주니 조금 오래된 차에겐 정말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배출가스를 줄여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자동차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이라고하니 상당히 믿음이 갑니다. 여기에 소음 감소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 정도면 거의 자동차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니 주행 중 엔진 부드럽게 돌려주고 연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연료를 가득 채우고 이 제품을 넣었습니다. 참고로 제품의 장점이 한 병으로 100리더까지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제 차의 경우 최대 약 52리터까지 넣을 수 있으니, 사실 반 병만 넣어도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반병만 넣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연료를 가득 넣고 한 병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화천까지 왕복을 했습니다. 편도 약 150km, 왕복 300km이고 고속도로를 포함해서 막히는 구간도 있어 연료첨가제 품질을 테스트하기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었던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화천 아침은 영하 약 10도 정도로 상당히 추웠습니다.
연료 가득, 그리고 주입구에 한 병 다 부어 넣으면 끝! 처음 넣었을 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기름 냄새가 상당히 올라왔습니다만 바로 괜찮아졌습니다. 대부분의 연료첨가제가 그렇듯, 바로 효과를 느끼기는 어려웠는데 약 3-40km 정도 달리니 체감상 확실히 차가 부드러워진 게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엔진 소리가 좀 조용해졌고, 주행할 때 가속도 상당히 매끄럽게 됩니다.강원도답게 오르막길도 제법 많았는데, 엔진에 부하가 조금은 덜걸리는 느낌입니다. 연비 개선 효과는 주관적이고 길게 확인하기는 어려웠는데, 직전 약 13km 정도였는데, 이번에 연료첨가제를 넣고는 14.5km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처음 넣었을 때 약간의 기름 냄새가 납니다. 이 부분은 분명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그 외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제품과 거의 비슷한 값에 한 병으로 쓸 수 있는 용량이 100리터로 매우 크고, 심지어 박스 하나에 제품이 두 병 들어 있습니다. 제가 지금껏 썼던 연료첨가제 가운데 두 병이 들어있던 것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이를 감안하면 가성비 제품이라도 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 연료첨가제가 플라시보 효과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림온 프로샷G 연료첨가제를 써보니, 넣고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는 실속형 연료첨가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차가 좋아도, 계속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성능이 저하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문제는 관리가 버겁고 힘들다는 것이죠. 이 제품은 셀프 관리도 가능하면서 비용 대비 효과도 꽤 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비소에서 엔진 정밀 세척을 하는 방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겠지만, 적어도 기본 관리를 이 제품으로 해주면 문제가 확실히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엔진 소음, 연비, 배출가스 등 여러 가지 점에서 개선을 느낄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림 프로샷G 연료첨가제는 차를 더 깔끔하고 쾌적하게 운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연료를 넣고 넣어만 주면 되는 간편한 사용법과 바로 체감되는 효과가 매력적입니다.
물론 연료에 이것 한 병 넣었다고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기본적인 관리를 꾸준히 하는 데 있어선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비 개선이나 소음 감소 같은 기본적인 효과는 눈에 띄게 느껴졌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혹시나 연료첨가제가 아니라 엔진첨가제가 나온다면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참고로 가솔린차량에만 쓸 수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bear0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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