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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상I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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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단양팔경의 하나, 동양화 같은 '사인암'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단양읍에서 남쪽으로 8km 정도 떨어져 있는 남조천(일명 운계천) 강변에는 석회암으로 된 약 70미터 높이의 수직절리가 병풍처럼 펼쳐진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단양8경의 하나인 사인암이다. 그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워 조선 최고의 화가 단원 김홍도가 화폭에 담기 위해 1년을 바라보며 고민했다고 하니 그 풍경이 누구나 가슴에 와 닿는 곳이다.사인암은 수직·수평의 절리 면이 마치 책을 쌓아 놓은 모습을 하고 있어 유래한 지명이다. 또 고려시대 성리학에 능통해 중국의 역이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