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비상용으로 제격인 스마트폰 일회용 보조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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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지는 오래입니다. 지갑은 잃어버려도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여행, 출장, 이동 중 급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이 방전되어 낭패를 겪었던 경험이 한 두 번은 있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 쓰기 위해 보조배터리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크고 무겁고 비교적 값도 비싸 한 번 만 급히 쓰기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제법 많았죠. 집에 분명 충전기나 보조배터리가 있지만 당장 급하니까요.
씨앤에스파워가 이번에 선보이는 일회용 보조배터리는 바로 이런 긴급할 때를 위해 만든 제품입니다. 2,000mAh 용량으로 최신 휴대폰 배터리 용량의 약 50% 정도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스마트폰을 위한 비상약인 셈이지요.
깔끔한 비닐 포장에 담겨있고 C타입과 8핀 라이트닝 케이블 제품이 각각 있습니다. 쓰임새에 맞춰 쓰면 되겠죠.
먼저 8핀 제품부터 알아봤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미니5를 쓰고 있는데 배터리 용량은 약 5,124mAh입니다. 5%까지 배터리를 방전하고 충전해 봤습니다.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고 케이스를 끼웠음에도 큰 무리없이 잘 맞습니다. 별다른 작업을 하지 않고 그대로 충전해보니 5%였던 아이패드 미니5의 배터리가 20%까지 충전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급한 불을 끄기에는 충분한 수치입니다. 말 그대로 일회용이니까요.
제가 쓰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 플러스의 경우 15%로 방전해 경고등이 들어온 다음 충전해 보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튜브를 계속 보면서 충전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15%에서 화면 밝기 60% 정도로 맞추고 충전하면서 유투브 등을 보니 약 1시간 이상 천천히 충전되면서, 최대 29%까지 충전되었습니다.
고성능 제품이 아니고, 일회용으로 한번만 급할 때 쓰는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성능입니다. KTX에서 만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시작으로 특판 채널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용량은 2,000mAh, 값은 4,900원입니다.
<bear0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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