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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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 바람돌이 리뷰어]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오늘은 자주 고장나 어렵게 보이지만 생각보다 쉬운 문고리를 직접 교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이런 고장이 나면 집앞 인테리어 매장을 찾거나 이보다 저렴한 인터넷 쇼핑몰로 문고리를 구입후 "숨고"같은 어플을 이용해 대신 교체해줄 사람을 찾곤하는데요.
문고리를 교체할때에는 특별한 공구가 필요없고 쉬워 직접하는것이 비용적인면이나 시간적으로도 절약이 되기에 직접해봄직 합니다.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은 문고리는 개당 만이천원으로, 이왕바꾸는 김에 세월에 흔적이 물씬 풍기는 화장실 포함 집안 모든 문고리를 바꾸기 위해 5세트 주문, 비용은 배송비 포함 6만5천원. 주문 하루만에 배송 완료되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자가설치를 위한 만원 이하 제품도 있었지만, 문고리 특성상 손이 자주가는 탓에 녹방지를 위해 조금더 비싼 스테인레스 재질의 제품으로 주문 했답니다. 중국산이 넘쳐나는 요즘 보기드물게 국산제품으로 말이죠.제품도 도착했겠다 본격적으로 교체 시작합니다.
필요한 공구는 십자 드라이버와 문고리 커버 분리용 일자 드라이버 또는 송곳? 만 있으면 됩니다.
문고리의 고정은 대부분 같습니다. 문 바깥쪽 커버를 먼저 분리해야 나사를 풀수 있는 제품입니다.

문이 손상되지 않도록 작은 일자 드라이버나 송곳? 같은곳으로 고정노치 틈새를 공략하면 쉽게 분리 됩니다.
이렇게 커버를 벗기고 나니 나사가 보입니다.
나사를 먼저 풀어주고요. 손잡이를 제거해줍니다.
다음으로는 잠금쇠를 돌리는 사각 기둥에 위치한 레치를 눌러 문안쪽으로 밀어넣어 분리합니다.
이제는 잠금쇠를 분해해야겠지요. 나사를 풀고, 푼 방향으로 잠금쇠를 빼야합니다.이렇게 말이죠. 이 잠금쇠와 안쪽 구조물이 15년이란 세월이 지나며 벌어지고 마모 되연서 제대로 작동 되지 않으면서 문이 잘 고정되지 않거나 문고리 핸들을 돌려도 제대로 열리지 않는것이 였습니다.
대부분의 문고리와 핸들은 호환되기에 앞서 사진의 잠금쇠부분만 교체해도 됩니다. 하지만 가격을 떠나 디자인이나, 손잡이 부분도 녹이슬어 한꺼번에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교체할 문고리 구성품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면 됩니다.
조립시 주의할점 이라면 잠금쇠부분에 문안쪽과 외부가 구분되어 있으니 방향을 확인해 조립하면 됩니다.
이렇게 쉽게 재조립완료.
어렵지 않습니다. 교체시간은 대략 15분 내외.

스테인레스 재질의 심플한 디자인에 문고리만 바꿨음에도 인테리어를 새로한기분이 드네요
15년전 디자인과 비교해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별도의 특수장비 없이도 이리 간단히 누구나 쉽게 교체 할수 있지만, 인테리어 업자에게 의뢰 하거나 숨고? 같은 데서는 공임조로 대략 10~25만원까지 받더군요…
직접하지않는한 비용은 당연하지만, 쉬운건 직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이전 문고리들이 모두 새제품으로 교체하고나니 부드럽게 문도 잘열리고, 문고리만 바뀌었을 따름인데 집안 전체 분위기가 변한듯 싶습니다.이상 바람돌이 입니다.
고맙습니다.<https://blog.naver.com/ditto2k><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람돌이l리뷰어 2024-11-19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제가 타고 있는 혼다 CR-V는 가솔린 터보 차량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터보란 엔진용량을 줄이면서 반대로 강제로 출력을 높이는 기술을 써서 연비도 좋고, 세금에도 혜택이 있어 최근에는 터보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차의 경우 기존 모델이 2,500cc였는데 터보기술을 써서 1,500cc로 크게 용량을 줄였습니다.



반대로 터보차량은 관리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무엇보다 엔진오일과 에어클리너를 제때 제때 갈아주는 것은 기본이고, 예열과 후열도 꼭 필요한 편입니다. 여기에 지갑이 허락한다면 고급유를 넣어주면 좋겠죠. 다만 요즈음처럼 휘발유도 비싸다면 고급유는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고급유는, 일반 휘발유에 비해 옥탄가가 높은 연료입니다.


고급 휘발유를 넣으면 노킹현상이 적고, 연비도 조금이나 좋아집니다. 소음도 줄어들고 엔진 세정 기능도 조금이나마 있어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아닌가요? 바로 연료첨가제의 효과와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장거리 운행이나 차량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연료첨가제를 한 병씩 넣곤 하는 것이죠.이런 연료첨가제의 한 종류로 옥탄 부스터(Octane Booster)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알 수 있듯 휘발유의 옥탄가를 개선해주는 첨가제의 일종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휘발유 옥탄가는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 휘발유는 최소 91, 고급 휘발유는 94 이상이며 보통 정유사들은 이보다 높은 기준으로 출고합니다. 보통 고급 휘발유는 옥탄가 98정도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휘발유 품질은 아주 좋은 편이죠.다만 아쉽게도 모든 주유소에서 고급 휘발유를 파는 것은 아닙니다. 도심의 큰 주유소에서나 판매하다보니 고급 휘발유를 넣지 못하면 일반 휘발유를 넣고 옥탄 부스터를 넣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제 차량은 제조사 권장이 굳이 고급 휘발유는 아니라서 일반 휘발유를 쓰면서, 정기적으로 차량 관리를 위해 연료첨가제를 넣어주는 편입니다. 다만 터보차량이다보니 조금 까다롭게 연료첨가제를 고르는 편입니다. 최근에 대림온 프로샷 옥탄부스터를 알게되서 이를 써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터보차량에 써도 문제는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언박씽


대림온 제품은 이미 다른 제품을 써본 경험이 있는데, 이 제품 역시 아주 고급스러운 박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300ml 두 개가 한 박스에 들어있네요. 박스가 아주 멋집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가솔린 전용제품이니 디젤차량은 쓰면 안됩니다.박스에는 아주 중요한 정보가 적혀있는데, 휘발유 기준 32L에 한 병 정도를 넣어주며, 이 때 옥탄가를 2.5-3 정도 높여준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일반 휘발유를 넣고 이 제품을 넣으면 거의 고급 휘발유의 옥탄가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제 차의 경우 연료탱크 용량이 53L정도입니다. 가득 기름을 넣으면 한 병으로는 부족하죠. 그래서인지 대림온 프로샷 옥탄부스터는 2병 한 세트로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효과로는 앞서 설명한대로 옥탄가를 높여 노킹 현상을 막아주고, 노킹 방지에 따른 출력 향상, 엔진 인젝터 세정 및 휘발유의 수분제거 기능 등, 연료첨가제가 갖춰야 할 기능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연료 용량에 맞춰 300ml 두 개로 담아 둔 것이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주요 효과이 제품의 주요 효과는1. 가솔린 옥탄가 향상
2. 출력 향상
3. 인젝터 세정
4. 노킹 현상 방지
5. 수분 제거
6. 연비 향상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특히 제 차처럼 터보차량은 이런 현상이 민감합니다. 터보 직분사 엔진이거든요. 일부 연료첨가제의 경우 오히려 쓰고나서 차에 문제가 생겼다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 엔진 첨가제나 옥탄부스터는 매우 까다롭게 고르는 편인데 과연 문제는 없을지 궁금합니다.사실 일부 연료첨가제나 옥탄부스터가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성분 때문입니다. 요즈음 쓰고 있는 휘발유는 납을 제거한 이른바 무연휘발유인데, 이를 위해 MTBE, 즉 Methyl Tert-Butyl Ether를 첨가합니다. 오랫만에 대학 전공인 화학이 나왔네요. MTBE는 엔진에서 연료가 연소하면서 풍부한 산소를 공급하여 완전 연소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이 성분은 당연히 정유사에서도 쓰는 문제없는 성분인데, 상대적으로 값이 싸고 효과가 좋은 MMT, 그러니까 Methyl Cyclophenta Dienyl Manganese Tricarbonyl이라는 성분을 쓰곤 합니다. 이 성분에는 MTBE와 달리 금속성 성분이라 엔진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비싸디 비싼 엔진 촉매 부분이나 배출가스 관련 부품을 망가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료첨가제를 넣고 이상이 생기는 대부분의 경우가 바로 이런 연료첨가제를 썼다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참고로 대림온 프로샷 옥탄부스터는 MTBE를 주성분으로, 보다 정확히는 90% 이상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라 안심입니다. 평소에 일반 휘발유를 넣기에 이 제품을 넣고 그 효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터보 직분사 차량에 넣고 달려보니


자 이제 연료를 가득 넣고 대림온 프로샷 옥탄부스터를 넣어보겠습니다. 연료탱크 용량이 53L이므르 한 병으로는 모자르고, 두 병으로는 조금 남는 편인데, 아깝지만 두 병을 모두 넣고 서울에서 대전까지 왕복을 했습니다. 정확하게 계산하면 498.2ml인데 그냥 600ml를 넣었습니다.


참고로 제 차는 특이하게 연료캡이 없어서 그냥 넣어주고 주유구를 닫아주면 끝입니다. 주행겨리는 약 500km 정도였습니다.고속도로 주행 중 속도가 갑자기 떨어지거나 가속이 매끄럽지 않을 때가 있는데, 보통 이럴 때는 평소에 기름을 넣는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넣을 때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엔진 소리도 평소보다 크고 엉뚱하게 노킹 현상도 생겼던 경험이 있습니다.처음 넣자마자 효과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약 50km 정도 달리고 나니 확실히 차가 부드럽게 가속되더군요. 확실히 진동도 줄어들고 소리도 덜 나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속도를 높일 때도 뭔가 차가 평소보다 더 힘 있게 나가면서도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제 차는 2017년식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회춘한 것처럼 새롭게 되살아난 느낌이랄까요?????대림온 프로샷 가솔린 엔진시스템 옥탄부스터를 사용한 후 결론을 내보자면, 이 제품은 정말 가치가 있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처럼 평소에는 별로 타지를 않지만 주말 고속 주행을 많이 하거나, 차량 성능이 떨어지는 게 걱정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 제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진 않겠지만, 적어도 터보 차량에는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행 중에 느꼈던 불편함들이 확연히 줄어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옥탄가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대림온 프로샷 가솔린 엔진시스템 옥탄부스터는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노킹 현상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고속 주행 시의 불편함을 크게 줄여주었고, 차량이 더욱 부드럽게 가속되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터보 직분사 차량을 비롯한 가솔린 차량을 운전하는 분들께 이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물론 주행 환경과 차량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거나 차량 성능에 민감한 분들은 한 번쯤 사용해보세요. 제 경험상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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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아빠I리뷰어 2024-11-19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상소동 산림욕장은 대전 만인산과 식장산 자락 중간지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전 둘레길을 겸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이 산림욕장이 유명한 것은 무엇보다 돌탑입니다.
한 개인이 수년에 걸쳐 쌓은 돌탑은 이곳을 뭔가 특별한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오토캠핑장이 함께 있으며 조금만 걸으면 돌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멋진 숲과 돌탑의 조화는 가볍게 걸어 마치 동남아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조금 더 걷는다면 등산을 겸할 수도 있지만, 돌탑과 근처만 걸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한 30분 정도면 충분한 산책길입니다.



주차하고 10분 정도 걸으면 슬슬 돌탑이 나옵니다. 아직은 맛보기구요.



대전에 무슨 동남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돌탑이네요. 70넘으셔서 세우기 시작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몇 년에 걸쳐 세우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돌탑에 놀라고, 나중에는 단풍에도 다시 한 번 놀랍니다.

특히 노란 것이 은행이 아니고 어떤 나무는 불게 물들고 어떤 나무는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입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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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아빠I리뷰어 2024-11-19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처음 이 집을 갔던 것은 10년이 넘었다. 분기별로 한 번씩은 흡입을 해줘야 하는 집이어서 나름 단골이라고 생각하지만, 손님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이곳에서 나의 존재감은 없다. 성남에서도 청담추어정이 있는 곳은 외진 곳이다. 서울공항의 끝자락이고 야탑에서도 자차가 아니면 찾아가기 힘들다. 그러나 청담추어정은 접근성보다는 한번 맛을 보면 그냥 끌려서 찾아가는 그런 분당/판교 지역 맛집 중 최고에 속한다.

청담추어정을 운영하는 디안F&B가 청담추어정으로 돈을 벌어서 성남시 여수대로 인근 땅을 엄청 많이 샀다는 소문.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다녔던 10여 년의 세월 동안 옆에 베이커리 카페가 들어서고, 그 뒤에 청담추어정에서 운영하는 온실이 크게 들어서더니 급기야 근처 건물을 매입해 청담추어정 별관으로 확장했다. 그 건물의 면적만큼이나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여기는 식사 때가 되면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봐야 한다.

추어탕 맛난 집들이 여기저기 많지만 내가 추어탕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바로 청담추어정 때문이다. 직접 기른 상황버섯으로 육수를 우려 그것으로 추어탕을 끓이고 차로 손님상에 내놓았는데 그 맛이 기가 막혔다. 더구나 샐러드에서 김치 그리고 연근까지 뭐 하나 빠지는 반찬이 없다. 더구나 이게 한결같다. 근 10여 년을 다녀도 변함이 없다. 이것도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닌가 싶다.

나중에 알아보니 디안F&B의 조인호 대표는 무슨 깡이었는지는 모르지만 2002년에 다른 음식점에 비해 조금 빨리 낯선 동네로 진출했다. 같은 자리에서 22년이 넘어가는 것도 정말 대단하지만, 변함없이 성장을 해오는 것도 음식 장사로는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여기에는 아주 결정적인 것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청담추어정은 음식을 만드는데 명확하고 확고한 정신을 가지고 만든다. 바로 음식을 통한 "무병장수"의 실천. 그러니 당연히 식재료도 믿고 먹을 수 있다. 오죽하면 직접 재배한 버섯과 야채를 사용할 정도이니 말이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관리도 남다르다. 직원 중 창업으로 매장을 오픈하면 일종의 시드머니 개념으로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매월 목표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급여 외에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급한다. 더구나 직원들의 식단까지 별도로 관리할 정도이니 엄청난 손님 러시에도 모든 직원이 프로처럼 움직인다. 즉, 직원 부침이 거의 없다는 의미. 그러니 서비스가 안정적일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이곳 성공에는 정성을 들인 만큼 가격대가 좀 나간다는 것이다. 박리다매가 아닌 적정 이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경영적으로는 상당한 안정을 가져오는 데 좋은 역할을 했다. 처음 가는 사람들은 추어탕 가격이 이렇게 비싸냐고 할 테지만, 먹고 나오면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다. 식사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렇게 청담추어정은 성공의 기반을 다져왔고 지금도 성공하는 중이다. 맛과 손님 그리고 부를 함께 이룬 어쩌면 단순한 장사가 아닌 이제는 어엿한 사업이자 하나의 브랜드가 된 청담추어정. 날씨가 쌀쌀해지는 지금 청담추어정의 추어탕이 그리워진다.

[식당정보]
상호 : 청담추어정 본점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여수대로56번길 3
추천메뉴 : 상황추어탕 (14,000원)

<susi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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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상I기자 2024-11-19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가끔은 SNS 사진 한 장에 여기가 어디지 싶은 곳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주로 식당이나 산에 끌리는데 몇 년전부터 SNS 핫플로 인기 높은 곳이 있으니 바로 대전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장태산은 산 보다는 자연휴양림이 더 유명하고, 자연휴양림보다는 나무가 더 유명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메타세콰이어입니다. 메타세쿼이아는 은행나무나 소철처럼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함께 살아온 오래된 나무로 말 대로 살아있는 화석인 셈입니다. 오랫동안 화석으로만 알려져 있다가, 1946년 중국 쓰촨 성 양쯔 강 상류 지방에서 실제로 발견된 나무이기도 합니다. 별견 당시에는 아주 좁은 지역에서 발견되었다가 다행히 발견되었으며, 나무의 생김새가 예뻐서인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서인지 짧은 기간에 전세계적으로 많이 나무가 되었습니다.

보통 높이 35m, 직경 2.5m까지 자라는 상당히 큰 나무로 무엇보다 한 그루 한 그루가 자라는 것보다 때로 모여서 아름다운 숲을 만들 수 있다보니, 우리나라에는 환경수나 조경수로 많이 심게 되었다고 합니다.이런 메타세콰이어가 숲을 이룬 곳은 제법 많은데 가장 유명하고 자장 큰 군락지가 바로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한 독림가의 사유림으로 시작되어서 지금은 대전시와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가을이면 장사진을 이루는 가을의 명소로 이름이 높습니다.메타세콰이어 숲은 물론,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출렁다리, 스카이타워 등 메타세콰이어숲, 단풍과 조화를 이뤄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물론 본격적인 등산을 할 수도 있지만, 등산보다는 메타세콰이어를 즐기는 트레킹이 더 권할만한 합니다. 근처 형제봉과 두 군데의 정자, 전망대 등 약간의 등산을 겸할 수도 있고, 편하게 가벼운 트레킹과 메타세콰이어를 따라 즐기는 것이 더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장태산은 대전에서도 상당히 외진 곳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나와서도 30분 이상은 걸리더군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벌써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여기 한국 맞나?



이 멋진 곳에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아마 이 계절이면 가장 예약이 힘든 곳이 아닐까 합니다. 보기만 해도 절로 힐링되네요.

수도권에 비해 남쪽이라 그런지 아직 단풍도 좋습니다.




아래에서 숲을 올려다보는데 와 소리가 절로 납니다.




계단을 올라 흙길로 한 10-20분 정도는 올라야 SNS 포인트에 도달합니다. 평일 아침이지만 30분 정도는 족히 기다려야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와 메타세콰이어와 사랑하는 이가 함께 있다면 정말 너무 멋진 사진이겠죠?



내려와 출렁다리를 걷습니다. 이름은 출렁다리지만 생각보다 출렁거리지는 않습니다. 우람한 메타세콰이어 사이로 놓인 스카이워크를 걷다보면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에 나무가 주는 아름다음이 이 정도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한참을 돌아 스카이워크에 오릅니다. 출렁다리와 달리 스카이워크는 바람에 흔들리도록 지어진 건물이라 생각보다 엄청 흔들거립니다. 이제 메타세콰이어가 제 눈 높이네요.



이제 발길 닿는대로 걸어봅니다.



본디는 등산 삼아 형제봉을 오를까 했는데 그보다는 나무에 취해 나무사이를 편하게 걸어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메타세콰이어니까요.

대통령이 걸었다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 숲속의 집까지 가는 길은 말 그대로 메타세콰이어 천지입니다.


그래서 장태산의 주인공은 나무이고 숲입니다. 등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숲을 즐기면 됩니다. 곳곳에 화장실과 매점도 있고 쉬어가기 좋은 벤치도 있으니 쉬면서 커피 한 잔 여유를 가져도 좋구요.



오늘날의 장태산을 가꾸신 임창봉 선생님 흉상입니다. 11월 중순이후에 가시면 정말 멋진 숲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절대 강추합니다.

참고로 연중무휴로 주차비, 입장료가 없습니다. 즉 일찍 일찍 가셔야 합니다. 그래야 숲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고, 대전 시내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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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아빠I리뷰어 2024-11-19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올해 무더위가 심해 전국적으로 단풍이 늦게 시작됐다. 지역에 따라
영하도 떨어지는 곳도 있어 단풍이 질 시기이지만 이제야 비로소 단풍이 아름다운 곳들이 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마지막 단풍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보자.

물에 비친 오색으로 물든 풍경이 그려내는 한 폭의 수채화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이자, 한강의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 이른 아침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다.

물안개 쉼터는 두물머리의 물안개를 조망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강물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의 신비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하여 이른 새벽부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소원 들어주는 나무인 소원 쉼터는 8자 모양으로 조성된 벤치 주변으로
조성된 쉼터이며, 사람들의 기원, 소망, 꿈, 희망의 의미를 담은 곳이다.

액자 포토존 역시 두물머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자연을 액자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연풍경 투과형 액자로,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두물경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이다. 두물경으로 걸어갈
때는 데크길을 이용할 수도 있고, 흙길을 따라 걷기도 한다. 조금만
걷다 보면 두물경 표지석과 바닥에 고지도가 펼쳐진다.

가을이면 양평 두물머리를 둘러싼 크고 작은 산들이 오색으로 물들게 되는데 그 모습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비춰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피아노 모티브의 인공폭포 '남양주 피아노폭포'
경기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 있는 피아노폭포는 하수처리장이 예술적 장소로 변신한 곳이다. 세계 최초, 최고 높이의 인공폭포와 어울리는 그랜드 피아노형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절개지에 철골로 따로 구조를 세워 인공암반 틀을 이용해 인공절벽을 만들었다.

이곳은 남양주시가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장, 축산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는 화도푸른물센터의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맑은 물 생산의 기능뿐만
아니라, 친환경 시설로서 주민 휴식공간으로 단장한 곳이다. 재
이용수의 가치를 높여 지역관광자원으로 창출하고 있는 화도하수처리장의 주된 시설은 피아노폭포, 피아노화장실
환경홍보관, 생태공원, 물놀이장 등이다.

무엇보다 이색적인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 앞으로 시원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방문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환경홍보관에서는 하수처리장 과정 체험, 쓰레기 분리수거와 분해 기간
체험 등 다양한 환경 체험도 할 수 있다. 매년 5월부터는
여름철을 맞아 묵현천 옆 약 2천여㎡ 부지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 공원화
시설과 간이탈의실, 샤워실, 워터드롭 등 7가지 종류의 시설을 준비해 사계절 인기 관광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을에는 피아노폭포 주변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색색의 옷을 입어 또 다른 장관을 이룬다. 아이들의 체험 현장,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 문화유적답사 코스 등 그 어떤 테마 공간에도 적합한 곳으로, 즐거운
편의 공간과 공원 시설이 있어 관광객들이 사계절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단풍과 억새가 수놓아진 물과 나무의 향연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년 5월
개원한 곳이다.

물향기수목원은 주로 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식물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과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 자생원 등이 있다.

주요 건축물로는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방문자센터
등이 있다. 보유 식물은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930여 종이다.

특히 미로원은 중앙까지 찾아갔다가 다시 나오는 게임으로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아이와
가족들에게 인기다.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보기 좋게 만든 작품인 토피어리원도
특색 있는 곳이다.

물속, 물가, 물 위에서
사는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수생식물원, 주로 왕대 수종을 관찰할 수 있는 대나무원, 약 25종 250개체의
수국을 경험할 수 있는 수국원도 인기 탐방지이다. 또한 생태적으로 습지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가면서 관찰하는 습지의 모습이 아름다운 습지생태식물원도 빠지면 안
되는 코스다.

물향기수목원은 단풍이 가장 유명해 가을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많은 품종의 단풍나무를 볼 수 있는데, 품종별로 다른 점을 찾아보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단풍과 더불어 가을에 볼만한 곳이 억새원이다. 단풍잎과 억새가 수생식물원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낸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은행나무길이 아름다운 유원지 '여주 강천섬'
강천보에서 상류로 6㎞쯤 떨어진 강천섬은 넓이만 약 6만㎡에 달하는 큰 섬이다. 강천섬의 넓은 초원 주위로 무성한 갈대숲과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이와 함께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섬 중앙의 목련길·은행나무길, 억새
군락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보존되어 있다. 섬 중앙에는 2만㎡에
이르는 넓은 잔디광장과 놀이터가 조성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주시 힐링센터도 조성되어 있다.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의 단풍이 카펫처럼 깔려 있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특히 단양쑥부쟁이 자생지로 유명하다. 연한 보랏빛을 띠는 꽃인 단양쑥부쟁이는 '기다림'과 '인내'를 상징하며
한국인의 정서를 잘 보여준다. 단양쑥부쟁이는 한때 멸종 위기 논란에 휩싸였지만, 강천섬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천섬은 과거 백패커들에게 캠핑의 성지로 유명했던 곳이나 현재는 낮에 그늘막 텐트 설치만 가능하다. 취사는 안 되지만 조리된 음식은 섭취할 수 있고 화장실도 4개 설치되어
있어 가족들과 피크닉을 보내기에 좋다.

가족과 연인이 이곳을 찾는다면 강천섬힐링센터의 옥상전망대에서 남한강의 전망을 감상하거나, 긴 산책길을 조용히 걸으며 아주 널따란 잔디밭에서 탁 트인 하늘을 보며 휴식하기를 추천한다. 워낙 탁 트인 공간이기도 하고 널따란 장소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아 바쁜 일상에 지쳤을 때 조용히 걷고 쉬고
생각하기 좋은 곳이다.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상징인 관광지 '양평 용문산관광단지'
양평 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부도 및 비(보물 제531호), 용문산 지구전적비 등이 있다. 또한 넓은 잔디광장과 캠핌장, 분수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용문산관광단지에 가까워지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높이 1,157m의
용문산이다. 관광단지를 품에 안고 있는 용문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만들어 낸 절경은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용문산 정상은 이전에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에
개방되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사람들이 용문사에 가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은행나무다. 높이 60m, 둘레 12m가 넘고, 나이는
약 1100년에서 1300년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 또한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이기도 하며,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야외공연장은 용문산의 정취와 음악이 함께 하는 곳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연인과 함께 숲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겨보자.

양평을 대표하는 산이자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용문산은 매년 가을 오색 빛으로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매년 용문산의 붉은색과 황금색이 수 놓는 풍경과 시원하게 트여있는 양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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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선I기자 2024-11-19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HR테크 선도 기업인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회사채 발행으로 약 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HCG가 2024년 제2차 기술보증기금의 유동화 회사 보증(P-CBO) 편입 기업으로 선정된 결과로서, 이 자금은 주로 자사 HR SaaS 플랫폼인 ‘탈렌엑스(talenx)’의 추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탈렌엑스는 지난 7월 HCG에서 출시한 올인원(All-in-One) HR SaaS 플랫폼이다. HCG는 확보한 자금을 탈렌엑스의 AI 기반 기능 개발, People Analytics 등의 기능 고도화 및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의 강화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탈렌엑스는 성과관리와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근무관리, 인사관리, 업무흐름 등 HR의 주요 모듈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모듈화된 풍부한 기능을 활용하여 기업별 제도와 운영 환경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슬랙, 시스코,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업무 도구와의 연동, 대기업의 구축형 그룹웨어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조만간 인공지능(AI) 기반의 피드백 분석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인재 관리와 몰입·경험 강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HCG는 이번 자금 확보와 투자를 통해 한층 유능해진 탈렌엑스를 내세워 고객사들의 HR의 DX(Digital Transformation)를 강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탈렌엑스는 고객 성공에 기여하는 실전에 강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장착됨에 따라 국내외 HR 솔루션과 확실히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다.HCG에서 자금을 조달한 통로가 된 ‘기술보증기금의 유동화 회사 보증(P-CBO) 사업’이란 유망한 중소·중견기업 및 벤처 투자회사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제2차 사업은 약 1,90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다. 미래 기술과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에 사업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HCG의 CPO 백승아 부사장은 “꾸준한 R&D 투자와 더불어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AI 및 People Analytics 기술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진화시킬 것”이라며, “탈렌엑스를 중심으로 기술 투자를 지속하여, 기업의 HR 혁신을 주도하고 HR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11-21

[리뷰타임스=김민철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 이하
공제회)가 겨울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월동 대비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제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나눔봉사단’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공원에서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공제회는 이날 직접 담근 김치를 포함해 총
8800kg의 김장 김치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 약 88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제회 정갑윤 이사장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직접 만든 김치가
전달돼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더해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제회는 올 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빵과 김장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virgin37@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철l기자 2024-11-20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엠에스아이코리아(대표 공번서)는 대학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을 위한 비즈니스 노트북, '모던 15 F1MG-C5' 및 '모던 14 F1MG-C5'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SI 모던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하여, 학업과 업무에서 탁월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두 모델은 19.9mm의 초슬림 바디와 경량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캠퍼스 내 혹은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강의실, 도서관,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어반실버 컬러와 화이트 LED 키보드는 모던한 감성을 더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어울린다.특히 인텔 코어 5 프로세서 120U가 탑재되어 10개의 코어로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원활한 멀티태스킹 성능을 통해 문서 작성, 온라인 강의, 그룹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또한 DDR4 램 슬롯 2개를 갖추고 있어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15.6인치와 14인치 모델 중 선택 가능하며, 안티글레어 IPS 타입 패널을 통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영화 감상이나 프레젠테이션 시 뛰어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어, 학업뿐만 아니라 여가 시간에도 큰 만족을 준다.또한 초고속 PD 충전을 지원하며, Micro SD카드 및 HDMI 등 다양한 확장 포트를 갖춰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Wi-Fi 6E 무선 네트워크는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며, 웹캠 셔터 기능을 통해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여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11-20

[리뷰타임스=김민철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영화적 경험을 선도하는 알엔알(RNR)이 운영하는 ‘모노플렉스’가 20일(수) 서울 홍대
라이즈호텔에 새로운 프리미엄 영화관 ‘MONOPLEX@RYSE’를 공식 개관한다.

고객이 최적의 영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분석해 설계한 영상, 음향
시스템을 탑재한 상영관은 모든 인테리어를 우리집 거실과 같은 편안함과 안락함으로 계속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상영관 의자는 관람객의 시야각을 반영해 특수 제작됐다.

또한 홍대의 젊음을 액티브하게 표현한 콘셉트존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설계됐으며, 포토존, 히든도어, 블록형
데스크 등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해 MZ세대의 감각을 반영했다.

여기에 라이즈 호텔의 프리미엄 F&B와 케어 서비스를 더해
고객들이 충분한 가심비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노플렉스 석민철 대표는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MONOPLEX @ RYSE’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곳에서 도시의 스트레스에 지친 고객들이 최신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힐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노플렉스는 AI 제어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무인 영화 배급 시스템으로 운영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어떠한
유휴 공간이라도 최적화된 영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와 협업해 확장할
계획이며, MONOPLEX@RYSE는 영화 상영을 넘어 문화적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virgin37@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철l기자 2024-11-20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지난 5년간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 중 중소기업의 피해 비중이 매년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중소기업 보안 위험
수위가 한계를 넘었다고 경고했다.

최근 5년간 전체 사이버 침해 신고 건수 4,080건 중 82.5%에 달하는
3,364건의 공격 피해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했으며, 작년
105억원이던 정보보호 지원 예산이 내년에는 1/4 수준인 26억원으로 축소돼 '2024 국정감사'에서도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을 노리는 대표적인 사이버 위협은 '랜섬웨어'로, 문서파일 등과 같은 기업 정보자산을 인질로 삼고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복구할 수 없도록하는 악의적인 공격방식이다. 2022년 전세계 랜섬웨어 현황 조사 결과, 피해기업 중 76%는 몸값을 지불했지만, 이중 1/3은 데이터 복구를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큐비스타는 많은 중소기업이 보안 전담 인력조차 없는 경우가 빈번하고, 공격을
받은 사실 자체도 인지하지 못하거나, 오래된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해 보안 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사이버공격을 당할 경우 금전적 피해뿐 아니라 업무적
피해가 상당한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데이터 보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킹 공격을 받은 중소기업을 숙주로 삼아, 연관된 중견 및 대기업, 공공기관 등 국가차원의 연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씨큐비스타는 2013년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 '중소기업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사이버 위협 예측·분석
서비스 모델 개발'을 수행하며,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지능형
위협 분석 및 대응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기업에 적용하고, 이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같은 보안 전문인력이
원격으로 관제하며 '중소기업용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MDR(매니지드 탐지 및 대응)에 대한 원형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끈 바 있다.

씨큐비스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협력해 '중소기업용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NDR·FDR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를 중심으로 보안솔루션 및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중소기업용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중소기업 보안 수준은 언제 침해사고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험한 단계로, 보안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안 인프라 및 전문 인력 문제를
해결할 '중소기업용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를 개발해 취약한
국내 보안 사각지대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11-19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국내 IT솔루션 대표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 이하 다올TS)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선도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국내 총판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다올TS는 공공기관
및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NGFW(차세대 방화벽), 클라우드 보안, AI 기반의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 제품과 함께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다올TS를
국내 총판으로 선정하면서 그동안 사이버보안 사각지대에 있던 국내 커머셜·중소기업(SMB)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다올TS는 2,000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광범위한 공급망을 통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을 국내 중소기업 및 지자체에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SMB 시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적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AI 보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올TS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으로 국내 대기업부터 공공기관,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과 조직에 IT 인프라 제품을 공급하면서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총판사로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AI 사업 부문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제품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AI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에 무료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델 AI 팩토리 PoC/데모
센터'에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완벽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올TS 홍정화 대표는 "이번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커머셜 및 중소기업(SMB)시장에서 보안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보안
기술 시장을 선도해 나감은 물론 델 테크놀로지스 총판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IT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는 “다올TS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중견/중소기업 고객의 성장 우선순위에 맞춰 동급 최고의 엔터프라이즈급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11-19

이번주 인기 콘텐츠

  • [리뷰타임스=테피파니 리뷰어] 애플워치를 사용하면서 흥분되는 일 중의 하나는 밴드를 바꿀 때입니다. 흔히 줄질이라고 하죠. 분위기에 따라 날씨에 따라 복장에 따라 밴드를 바꾸면 마치 새로운 시계를 차는 것 같고 기분도 달라집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대부분 종류의 애플워치 밴드를 섭렵해 봤는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트윌 소재 밴드는 처음 도전해 보네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자주봄에서 출시한 애플워치 호환 모던버클 스트랩입니다. 자주봄은 워치 스트랩과 케이스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입니다. 자주보고 싶다고 자주봄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참 이름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자주봄에서는 애플 밴드만 전문으로 취급하는데, 메탈부터 실리콘, 루프, 가죽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주봄의 또 다른 특징은 가성비라는 점입니다. 보통 애플 악세서리는 이름값 때문에 같은 재질이라도 좀 더 비싸잖아요. 자주봄은 거품을 빼고 양질의 제품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애플의 모던버클 밴드는 시크하면서도 독특한 착용 스트랩으로 인기가 있었죠. 초창기에는 가죽으로 나왔는데 애플의 정책 변화에 따라 직물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도 모던버클 정품과 아주 흡사합니다. 자주봄의 제품은 패키지가 비닐 파우치로 되어 있어 실용적입니다. 언박싱 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보관하는 파우치로 사용할 수 있죠. 저도 자주봄의 밴드를 이전에도 리뷰한 적이 있어서 케이스를 버리지 않고 종류별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파우치 입구가 좁아서 여러 밴드를 넣으면 꺼내지가 힘듭니다. 긴쪽으로 지퍼를 달면 마치 필통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트랩의 재질은 직물 소재입니다. 눈으로 보면 스웨이드 가죽 느낌으로 손으로 만져봐도 부드러운 가죽 같지만 실은 트윌이라는 직조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트윌은 두 올 이상의 날실과 씨실을 가로 세로로 엮어 만든 직물입니다. 트윌(twill)의 twi- 어근도 두 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트윌 재질은 치밀한 조직 때문에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더욱 촘촘하게 직조한 마이크로 트윌 방식이라 손끝으로 전달되는 느낌이 마치 스웨이드 가죽 같습니다.
    실제로 애플의 새로운 모던버클도 마이크로 트윌 소재를 사용했고, 이전에 출시한 에르메스 밴드 중에서도 트윌 재질의 제품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애플 사이트에서 가져온 모던버클 중 라벤더 블루인데 자주봄의 스트랩과 아주 흡사합니다. 제가 정품을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으로만 보면 촉감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스트랩을 그냥 눈으로 보면 직조한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로 확대해 보면 패턴이 보이네요. 확실히 가죽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측면으로 보면 앞 뒤에 트윌 소재로 마무리하고 그 사이에는 고무 같은 재질로 충전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께를 재어 보면 가장 얇은 부분이 1.1밀리미터로 꽤 얇죠.
    하지만 얇다고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힘을 주면 찢어질 것 같지만 의외로 강도가 있고 구김을 주어도 바로 복구됩니다.
    보통의 가죽이나 직물 스트랩은 안감을 따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안과 밖이 동일한 소재입니다. 그래서 밴드만 보면 어디가 앞인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버클과 연결 커넥터를 보면 앞뒤를 구분할 수 있죠. 안쪽은 다른 컬러로 마무리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컬러는 브라운, 블루, 퍼플의 3가지가 있는데 저는 블루로 선택했어요. 브라운은 좀 흔해 보이고, 퍼플은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블루가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애플의 정품 모던버클 라벤더 블루와도 색이 비슷해 보입니다.
    부드럽고 독특한 트윌 소재라도 단점이 있네요. 물에 닿으면 색이 바로 변해 버립니다. 물론 마르면 없어지지만 이염에 취약할 것 같아요. 저는 리뷰 동안 조심스럽게 사용해서 물이나 커피같은 색이 있는 액체에 닿은 적이 없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롱텀 사용기도 보여드릴게요.
    독특한 스트랩 소재만큼 버클도 눈길을 끕니다.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버클과 커넥터는 이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커넥터는 본체와 딱 맞지만 좌우로 약간 유격이 있습니다. 이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범위인 것 같습니다. 커넥터는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한가지만 있어 컬러가 있는 알루미늄 바디나 그라파이트 컬러에는 완벽한 매칭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면 어떨까 합니다. 참, 이 제품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애플워치 모든 세대, 애플워치울트라 및 애플워치SE2 등에 잘 맞는다고 합니다.
    모던버클은 자석이 내장되어 근처에만 가져가면 찰칵하고 기분 좋게 장착됩니다. 버클의 양면 안쪽에는 두 개의 홈과 돌기가 있어 실수로 엉뚱하게 연결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버클은 앞뒤 구분이 없기 때문에 보관할 때는 같은 방향으로 체결하면 보관 공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버클을 분리할 때도 양 측의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쉽게 분리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밴드 버클에 비해 빠르게 착용 및 분리가 가능합니다. 버튼의 마감이 모난 곳이 없어서 착용 시에도 손목에 눌림이나 통증을 주지 않는 점이 좋네요. 다만 버클을 풀기 위해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좀 시끄럽습니다. 내부에 소음 차단을 위한 고무막 같은 것을 대어 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착용했을 때의 감촉은 좋습니다. 지만 멀리서 보면 한지 느낌도 들어서 가죽의 고급스러운 면은 조금 떨어집니다. 독특한 질감을 원한다면 괜찮죠. 그리고 재질의 특성으로 인해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컬러의 경우는 개인 취향이 있고 드레스 코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브라운이나 퍼플보다는 블루가 개성있고 차별화된 나를 표현해 줄 것 같습니다.오늘은 자주봄에서 출시한 애플워치 모던버클 스트랩을 알아봤습니다. 그야말로 가성비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제품입니다. 가격에 걸맞지 않게 정품과 유사하고 버클의 품질도 좋습니다. 스트랩의 분위기 상 캐주얼이나 운동보다는 깔끔한 정장에 잘 어울리며 남성보다는 손목이 가능 여성에게 우아함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blog.naver.com/lee727><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epiphanyI리뷰어 2024-11-17
  •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올해 무더위가 심해 전국적으로 단풍이 늦게 시작됐다. 지역에 따라
    영하도 떨어지는 곳도 있어 단풍이 질 시기이지만 이제야 비로소 단풍이 아름다운 곳들이 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마지막 단풍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보자.

    물에 비친 오색으로 물든 풍경이 그려내는 한 폭의 수채화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이자, 한강의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 이른 아침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다.

    물안개 쉼터는 두물머리의 물안개를 조망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강물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의 신비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하여 이른 새벽부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소원 들어주는 나무인 소원 쉼터는 8자 모양으로 조성된 벤치 주변으로
    조성된 쉼터이며, 사람들의 기원, 소망, 꿈, 희망의 의미를 담은 곳이다.

    액자 포토존 역시 두물머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자연을 액자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연풍경 투과형 액자로,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두물경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이다. 두물경으로 걸어갈
    때는 데크길을 이용할 수도 있고, 흙길을 따라 걷기도 한다. 조금만
    걷다 보면 두물경 표지석과 바닥에 고지도가 펼쳐진다.

    가을이면 양평 두물머리를 둘러싼 크고 작은 산들이 오색으로 물들게 되는데 그 모습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비춰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피아노 모티브의 인공폭포 '남양주 피아노폭포'
    경기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 있는 피아노폭포는 하수처리장이 예술적 장소로 변신한 곳이다. 세계 최초, 최고 높이의 인공폭포와 어울리는 그랜드 피아노형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절개지에 철골로 따로 구조를 세워 인공암반 틀을 이용해 인공절벽을 만들었다.

    이곳은 남양주시가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장, 축산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는 화도푸른물센터의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맑은 물 생산의 기능뿐만
    아니라, 친환경 시설로서 주민 휴식공간으로 단장한 곳이다. 재
    이용수의 가치를 높여 지역관광자원으로 창출하고 있는 화도하수처리장의 주된 시설은 피아노폭포, 피아노화장실
    환경홍보관, 생태공원, 물놀이장 등이다.

    무엇보다 이색적인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 앞으로 시원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방문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환경홍보관에서는 하수처리장 과정 체험, 쓰레기 분리수거와 분해 기간
    체험 등 다양한 환경 체험도 할 수 있다. 매년 5월부터는
    여름철을 맞아 묵현천 옆 약 2천여㎡ 부지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 공원화
    시설과 간이탈의실, 샤워실, 워터드롭 등 7가지 종류의 시설을 준비해 사계절 인기 관광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을에는 피아노폭포 주변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색색의 옷을 입어 또 다른 장관을 이룬다. 아이들의 체험 현장,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 문화유적답사 코스 등 그 어떤 테마 공간에도 적합한 곳으로, 즐거운
    편의 공간과 공원 시설이 있어 관광객들이 사계절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단풍과 억새가 수놓아진 물과 나무의 향연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년 5월
    개원한 곳이다.

    물향기수목원은 주로 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식물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과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 자생원 등이 있다.

    주요 건축물로는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방문자센터
    등이 있다. 보유 식물은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930여 종이다.

    특히 미로원은 중앙까지 찾아갔다가 다시 나오는 게임으로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아이와
    가족들에게 인기다.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보기 좋게 만든 작품인 토피어리원도
    특색 있는 곳이다.

    물속, 물가, 물 위에서
    사는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수생식물원, 주로 왕대 수종을 관찰할 수 있는 대나무원, 약 25종 250개체의
    수국을 경험할 수 있는 수국원도 인기 탐방지이다. 또한 생태적으로 습지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가면서 관찰하는 습지의 모습이 아름다운 습지생태식물원도 빠지면 안
    되는 코스다.

    물향기수목원은 단풍이 가장 유명해 가을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많은 품종의 단풍나무를 볼 수 있는데, 품종별로 다른 점을 찾아보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단풍과 더불어 가을에 볼만한 곳이 억새원이다. 단풍잎과 억새가 수생식물원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낸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은행나무길이 아름다운 유원지 '여주 강천섬'
    강천보에서 상류로 6㎞쯤 떨어진 강천섬은 넓이만 약 6만㎡에 달하는 큰 섬이다. 강천섬의 넓은 초원 주위로 무성한 갈대숲과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이와 함께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섬 중앙의 목련길·은행나무길, 억새
    군락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보존되어 있다. 섬 중앙에는 2만㎡에
    이르는 넓은 잔디광장과 놀이터가 조성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주시 힐링센터도 조성되어 있다.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의 단풍이 카펫처럼 깔려 있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특히 단양쑥부쟁이 자생지로 유명하다. 연한 보랏빛을 띠는 꽃인 단양쑥부쟁이는 '기다림'과 '인내'를 상징하며
    한국인의 정서를 잘 보여준다. 단양쑥부쟁이는 한때 멸종 위기 논란에 휩싸였지만, 강천섬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천섬은 과거 백패커들에게 캠핑의 성지로 유명했던 곳이나 현재는 낮에 그늘막 텐트 설치만 가능하다. 취사는 안 되지만 조리된 음식은 섭취할 수 있고 화장실도 4개 설치되어
    있어 가족들과 피크닉을 보내기에 좋다.

    가족과 연인이 이곳을 찾는다면 강천섬힐링센터의 옥상전망대에서 남한강의 전망을 감상하거나, 긴 산책길을 조용히 걸으며 아주 널따란 잔디밭에서 탁 트인 하늘을 보며 휴식하기를 추천한다. 워낙 탁 트인 공간이기도 하고 널따란 장소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아 바쁜 일상에 지쳤을 때 조용히 걷고 쉬고
    생각하기 좋은 곳이다.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상징인 관광지 '양평 용문산관광단지'
    양평 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부도 및 비(보물 제531호), 용문산 지구전적비 등이 있다. 또한 넓은 잔디광장과 캠핌장, 분수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용문산관광단지에 가까워지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높이 1,157m의
    용문산이다. 관광단지를 품에 안고 있는 용문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만들어 낸 절경은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용문산 정상은 이전에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에
    개방되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사람들이 용문사에 가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은행나무다. 높이 60m, 둘레 12m가 넘고, 나이는
    약 1100년에서 1300년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 또한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이기도 하며,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야외공연장은 용문산의 정취와 음악이 함께 하는 곳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연인과 함께 숲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겨보자.

    양평을 대표하는 산이자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용문산은 매년 가을 오색 빛으로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매년 용문산의 붉은색과 황금색이 수 놓는 풍경과 시원하게 트여있는 양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11-19
  •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개 사진(시바견)이 그려진
    장난스러운 도지코인이 폭등하고 있다. 이름이나 로고에서 알 수 있듯이 도지코인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난식 화폐였다. 화폐를 위해 만들어진 다른 코인과 달리 도지코인은
    실험성과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커뮤니티형 코인이다. 이것을 본따서 시바견 대신 진돗개를 마스코트로 내세운
    진도지 코인이나 시바이누를 마스코트로 내세운 시바이누 코인 같은 아류작 코인도 있다.

    도지(Doge)는 개를 뜻하는
    'dog'에 영문자 'e'를 붙여 만든 애칭이다.
    2013년 미국 IBM사의 빌리 마커스(Billy
    Markus)가 장난삼아 개발했다. 처음에는 비디오게임 애니멀 크로싱(Animal Crossing)의 화폐단위인 '벨'이었으나 어도비 사의 개발자였던 잭슨 팔머(Jackson Palmer)가
    인터넷에서 떠돌던 시바견의 이미지 '도지(doge)' 밈(meme)을 제안함에 따라 '도지'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밈 코인이라고도 한다. 그 후 테슬라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2019년 4월 도지코인을 언급하면서
    매입을 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도지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처럼 거래소에서 구매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채굴할 수 있다. 그러나 채굴총액이 정해져 있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알트코인과 달리 채굴 총액에 제한이 없다. 도지코인은 처음 1,000억 개를 한계로 출발했지만, 2015년 이미 1,000억 개를 초과하여 채굴되어, 사실상 중앙은행에 의해 통제되는 법정화폐나 총채굴량이 제한되어 있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그 가치에 대한 지속성은
    담보하기 어렵다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도지코인의 시세는 도지코인의 기술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게시물과 테슬라를 비롯한 자회사의 기술력 향상, 투자
    유치에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개 사진을 올린다거나 하면 도지코인 시세가 오르고,테슬라에 호재가 생기면 엉뚱하게 도지코인도 따라 오르는 식이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보면, 11월 13일 기준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대금 규모는 1조7,298억원에 달하는데 도지코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8조2499억원으로
    비트코인의 8배에 달했다.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의 주요 지지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영향 때문이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이 ‘사람들의 가상자산’이라 칭하면서 직접 투자했음을 밝혀 신뢰를 주었다.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됐다. 정부효율부는
    사실상 위원회로,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정부효율부의 명칭도 도지(DOGE)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3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원 유세에 나와 도지코인과 영문 약자가 같은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를 거론하며 이 부서를 맡으면 연방 예산을 2조 달러
    삭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제안이 발표되자 도지코인 가격이
    8.99% 급등했다.


    최근 도지코인이 폭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머스크의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올인
    전략'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대통령 재임 시절 가상화폐를 사기로 규정했지만 대선 후보 기간에는 가상화폐 찬성론자로 방향을 틀어 비트코인을 미국 금융의 핵심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가상화폐 연례행사인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 정부가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암호화폐)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도지코인이 트럼프 당선과 머스크라는 호재에 폭등 추세에 있지만 개인 투자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점이다. 앞서 얘기한 바대로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는 최대 공급량이 정해져 있지만, 도지코인은 매년 새로운 코인이 생성돼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 컨트랙 기능이 없어 탈중앙화 금융 등 다양한 블록체인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하지 못하는 것도 단점이다.
    <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11-15
  • [리뷰타임스=김민철 기자]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는 국내 최대의
    연례 게임 컨벤션이자 전시회인 ‘지스타(G-STAR)’에서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로블록스에서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형 AI인 ‘어시스턴트(Assistant)’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로블록스는 플랫폼 내 3D 몰입형 게임과 체험 속에서
    사용자가 생성한 텍스트를 번역해 주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실시간 번역 API를 출시했으며, 이미지 및 썸네일 번역 기술에 대한 연구 현황도 함께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AI 기반 기술들은 전 세계 사용자들이 현재 로블록스가
    지원하는 16개 언어로 된 콘텐츠에 더욱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그렉 하트렐(Greg Hartrell) 로블록스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Senior Director of Product at Roblox)는 지스타 연설을 통해 “로블록스의 AI 비전은 크리에이터의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며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로블록스는 크리에이터들이 작업 과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번역 기능을 이용해 전 세계의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AI 도구의 발전에
    힘입어 로블록스는 누구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블록스 플랫폼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작, 확장
    및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들은 강력한 무료
    3D 협업 창작 도구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첨단 창작 엔진인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를 활용해 게임, 체험 및 3D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이후 크리에이터들은 평균 8800만 명
    이상*의 일간활성사용자(DAU)가 커뮤니티에서 구축한 수백만
    개의 게임과 체험을 플레이하고, 연결하며, 탐색하는 로블록스
    플랫폼에 자신의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다.

    어시스턴트(Assistant)

    2023년 12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어시스턴트(Assistant)는 일반 언어 프롬프트를 통해 로블록스에서의 창작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제품군으로,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체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년 동안 로블록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뛰어난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집중해왔다. 실제로 AI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크리에이터들은 약 31% 더 많은 콘텐츠를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로블록스는 어시스턴트의 베타 버전이 종료되고, 이달 내로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누구나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통해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의 일환으로 로블록스는 어시스턴트와 이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세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

    · 데이터모델 컨텍스트(DataModel Context): 로블록스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프롬프트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어시스턴트가 활용할 수 있는 컨텍스트의 범위를 확장했다. 이제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체험을 구성하는 환경, 스크립트, 3D 객체와 같은 모든 요소에 대한 컨텍스트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크리에이터가 나뭇잎이 포함된 3D 객체를 가지고 있다면 어시스턴트는 이 객체가 식물 혹은 나무임을 이해하고
    명시적으로 그렇게 언급하지 않아도 이를 편집할 수 있다.
    · 멀티-스크립트 삽입(Multi-Script
    Insertion): 어시스턴트는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기존 스크립트를 동적으로 수정하고, 생성된
    스크립트에서 이터레이트(iterate), 즉 반복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 크리에이터 상점 삽입(Creator Store Insertion): 어시스턴트는
    이제 크리에이터가 로블록스의 크리에이터 상점(Creator Store)에서 제공되는 3D 모델을 삽입해 그들이 구축하고자 하는 씬을 구성하도록 지원한다. 크리에이터
    상점은 모델, 이미지, 메시, 오디오, 글꼴, 비디오, 플러그인 등 로블록스 커뮤니티가 만들거나 로블록스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만든 자산을 크리에이터들이 사고팔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번역 API (Real-time translation API)

    이제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들은 로블록스의 몰입형 체험 내에서 사용자가 생성한 모든 텍스트를 현재 로블록스 플랫폼이
    지원하는 16개 언어 중 각 사용자가 선호하는 언어로 번역하는 API를
    연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신의 사업체를 만들고
    상호명을 지을 수 있는 체험에서 해당 API를 활성화하면 영어로
    ‘Grocery Store’라는 이름의 상점이 한국 사용자에게는 ‘식료품점’으로 자동 번역된다.

    어시스턴트는 이제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모든 크리에이터가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로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 번역 API의 경우 현재 일부 크리에이터에게 클로즈 베타(closed beta) 버전으로
    제공되며, 내년 상반기에 모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AI 혁신은 로블록스가 최근 공개한 일련의 AI 관련 발표에 따른 것으로, 로블록스가 출시한 실시간 자동 채팅
    번역은 올 6월에만 약 175억 건의 자동 채팅 번역을 처리했으며, 로블록스가 구축하고 있는 3D 파운데이션 모델(3D Foundational Model)은 멀티 모달 입력을 활용해 3D 객체를
    제작하는 오픈소스 3D AI 생성 모델로, 향후 로블록스
    내외부 씬 생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로블록스는 두 가지 AI 기반 번역 기술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체험 아이콘 및 썸네일 자동 번역(Automatic Translation
    for Experience Icons and Thumbnails)은 각 체험에 대한 시각적 미리 보기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해당 체험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처음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이미지인 아이콘과 썸네일 안의 텍스트를 원본 이미지의 스타일과 느낌에 맞게 자동으로 번역한다. (2025년 출시 예정)
    · 체험 내 이미지 자동 번역은 원본 이미지의 스타일과 느낌을 유지하며 체험 내 이미지 속 테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한다. (2025년 출시 예정)

    그렉 하트렐 로블록스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실시간 번역 기술
    덕분에 로블록스는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일을 로블록스에서 가능하게 만들고 사용자가 전 세계의 콘텐츠에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로블록스는 로블록스 내 사용자 체험의 모든 부분이 사용자의 모국어로
    완전히 번역되는 미래의 모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virgin37@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철l기자 2024-11-15
  •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처음 이 집을 갔던 것은 10년이 넘었다. 분기별로 한 번씩은 흡입을 해줘야 하는 집이어서 나름 단골이라고 생각하지만, 손님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이곳에서 나의 존재감은 없다. 성남에서도 청담추어정이 있는 곳은 외진 곳이다. 서울공항의 끝자락이고 야탑에서도 자차가 아니면 찾아가기 힘들다. 그러나 청담추어정은 접근성보다는 한번 맛을 보면 그냥 끌려서 찾아가는 그런 분당/판교 지역 맛집 중 최고에 속한다.

    청담추어정을 운영하는 디안F&B가 청담추어정으로 돈을 벌어서 성남시 여수대로 인근 땅을 엄청 많이 샀다는 소문.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다녔던 10여 년의 세월 동안 옆에 베이커리 카페가 들어서고, 그 뒤에 청담추어정에서 운영하는 온실이 크게 들어서더니 급기야 근처 건물을 매입해 청담추어정 별관으로 확장했다. 그 건물의 면적만큼이나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여기는 식사 때가 되면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봐야 한다.

    추어탕 맛난 집들이 여기저기 많지만 내가 추어탕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바로 청담추어정 때문이다. 직접 기른 상황버섯으로 육수를 우려 그것으로 추어탕을 끓이고 차로 손님상에 내놓았는데 그 맛이 기가 막혔다. 더구나 샐러드에서 김치 그리고 연근까지 뭐 하나 빠지는 반찬이 없다. 더구나 이게 한결같다. 근 10여 년을 다녀도 변함이 없다. 이것도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닌가 싶다.

    나중에 알아보니 디안F&B의 조인호 대표는 무슨 깡이었는지는 모르지만 2002년에 다른 음식점에 비해 조금 빨리 낯선 동네로 진출했다. 같은 자리에서 22년이 넘어가는 것도 정말 대단하지만, 변함없이 성장을 해오는 것도 음식 장사로는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여기에는 아주 결정적인 것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청담추어정은 음식을 만드는데 명확하고 확고한 정신을 가지고 만든다. 바로 음식을 통한 "무병장수"의 실천. 그러니 당연히 식재료도 믿고 먹을 수 있다. 오죽하면 직접 재배한 버섯과 야채를 사용할 정도이니 말이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관리도 남다르다. 직원 중 창업으로 매장을 오픈하면 일종의 시드머니 개념으로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매월 목표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급여 외에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급한다. 더구나 직원들의 식단까지 별도로 관리할 정도이니 엄청난 손님 러시에도 모든 직원이 프로처럼 움직인다. 즉, 직원 부침이 거의 없다는 의미. 그러니 서비스가 안정적일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이곳 성공에는 정성을 들인 만큼 가격대가 좀 나간다는 것이다. 박리다매가 아닌 적정 이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경영적으로는 상당한 안정을 가져오는 데 좋은 역할을 했다. 처음 가는 사람들은 추어탕 가격이 이렇게 비싸냐고 할 테지만, 먹고 나오면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다. 식사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렇게 청담추어정은 성공의 기반을 다져왔고 지금도 성공하는 중이다. 맛과 손님 그리고 부를 함께 이룬 어쩌면 단순한 장사가 아닌 이제는 어엿한 사업이자 하나의 브랜드가 된 청담추어정. 날씨가 쌀쌀해지는 지금 청담추어정의 추어탕이 그리워진다.

    [식당정보]
    상호 : 청담추어정 본점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여수대로56번길 3
    추천메뉴 : 상황추어탕 (14,000원)

    <susi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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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상I기자 2024-11-19
  •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올해 들어 사만전자 수준까지 떨어진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 4,628주, 우선주 691만 2,036주이다.

    나머지 7조원 어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11-18
  •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진저브레드맨 보틀 음료’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얼리 크리스마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기기 위해 일찍 트리를 꾸미거나 캐럴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공차는
    이러한 연말 분위기에 맞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진저브레드맨 보틀 음료'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진저브레드맨 보틀 음료’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진저브레드맨 쿠키
    모양의 보틀에 담긴 시즌 한정 음료다. 지난해 11월 연말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며 조기 완판된 바 있으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패키지와 맛으로 ‘진저브레드맨 보틀 음료’ 4종을 선보인다.


    먼저, 진저브레드맨 쿠키 디테일을 살린 독특한 패키지가 눈에 띈다. 한층 더 귀엽고 익살스러운 표정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이번
    시즌에는 기존 목도리에 모자 장식까지 추가되어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담았다. 아기자기한
    보틀에 담긴 다채로운 색상의 공차 밀크티는 소장 욕구를 자극할 만큼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플레이버는 총 4종으로, 연말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인기 메뉴들로 엄선했다. ‘진저브레드맨 피스타치오 메리크러쉬+펄’, ‘진저브레드맨 초콜렛 밀크티+펄’, ‘진저브레드맨 블랙 밀크티+펄’,
    ‘진저브레드맨 타로 밀크티+펄’이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인기 공식으로 자리 잡은 피스타치오 플레이버와 공차의 베스트셀러 밀크티의 조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진저브레드맨 피스타치오 메리크러쉬+펄’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스무디 신메뉴다. 올 하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룬다. 피스타치오의 부드러운
    고소함과 딸기의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한 입 마실 때마다 입안 가득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공차만의 쫄깃한 펄이 더해져 다양한 식감을 선사하며, 빨간 장화를 신은 진저브레드맨 모양의 패키지로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진저브레드맨 초콜렛 밀크티+펄’과 ‘진저브레드맨 블랙 밀크티+펄’,
    ‘진저브레드맨 타로 밀크티+펄’은 공차의 시그니처
    메뉴인 초콜렛 밀크티, 블랙 밀크티, 타로 밀크티 3종을 진저브레드맨 보틀에 담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쫀득한
    펄이 입안에서 씹는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달콤 짭조름한 밀크폼이 풍미를 더해준다. 진한 초콜렛의 달콤함, 향긋한 블랙 밀크티의 깊은 맛, 고소한 타로 밀크티의 부드러움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11-15
  • 제품 또는 장소(상호명) : 대광장식당
    내용 : 제주에서 6,000원 김치찌개~~별점 :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단기 여행자들에겐 맞지 않는 식당일 수도 있겠다.하지만 제주에서 한달살기를 하거나 올레길을 걷는 여행자라면 솔깃할 만하다.서귀포시 구 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대광장식당'.식당 앞에 붙은 '순두부 5,000원'을 보고 놀랐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는 6,000원, 청국장, 육개장, 소고기해장국, 곰탕 등은 7,000원이다. 한치물회가 1만원이라니!! 올해는 한치가 거의 안 잡힌다 해서 집 근처 횟집에서 냉동한치물회를 18000원에 먹었었는데..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 육개장 4개 메뉴를 맛봤는데, 김치찌개와 육개장은 제대로다.순두부는 살짝 기름기가 많고, 된장찌개는 된장 맛이 강한 편이다.주차는 식당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비로 500원 정도가 들지만 가성비만큼은 짱!!

    라라I리뷰어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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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칼럼] 항공 마일리지로 책 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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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항공 마일리지는 비행기를 타면 거리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제도이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충성 고객을 만들기 위해 항공 마일리지를 중요한 마케팅 툴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마일리지 제도가 매력적이어야 계속해서 해당 항공사를 선택하고, 마일리지를 계속 쌓아가는 선순환이 고객 입장에서는 유리할 수도 있다.

카드사의 적립이나 포인트 활용 혜택도 비슷하다. 카드사도 사용 금액에 따라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그래야 그 포인트를 계속 쌓아갈 수 있고 해당 카드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업주 입장에서는 이 포인트라는 것이 결국 부채이기 때문에 경영적으로는 쌓이면 쌓일수록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공격적으로 시작해 점유율을 높이면 그다음에는 혜택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것이 마일리지 혹은 포인트 제도의 명암이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꽤 모았었다. 대부분은 가족을 보기 위해 아주 멀리 날아가야 하는 현실 때문이었는데 막상 그 당시는 힘들었지만, 가족이 귀국하니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에는 상당한 마일리지가 적립되어 있었다. 이걸 어떻게 사용할지고민하다 온 가족의 하와이 여행을 위해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사용했다. 근 10여 년 전 일인데 당시만 해도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이 어렵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무척 어렵다고 한다.

해외 항공권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했지만, 가족 합산을 해놓으니 그래도 마일리지는 사라지지 않고 넉넉히 남았다. 그다음으로 사용할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살펴보니 제주도에서 렌터카 사업을 하던 항공사였기에 제주도에 갈 때마다 해당 렌트카를 마일리지도 이용했었다. 그렇게 또 한참이 흘렀다. 항공사 정책이 바뀐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날 메일로 마일리지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멸한다는 통보가 왔다. 부지런히 사용할 만한 것이 뭐 있을지 다시 살펴보다가 적당한 것을 찾아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은 잘 모르는 듯하다.

바로 교보문고 바우처. 예전처럼 책을 많이 사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월 1, 2권 책을 사는데 오호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교보문고 바우처 교환이 가능했다. 단, 1,200마일리지가 1만 원 바우처로 교환 된다. 한번 구입할 때 딱 하나의 바우처만 사용 가능하니 엄밀하게는 1만 원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래도 그렇게 사용하길 벌써 6번 정도인 듯하다. 앞으로 6번 정도는 더 사용할 수 있으니 이렇게 마일리지를 알차게 사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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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상I기자 2024-09-26
[건강 칼럼] 청소년, 온라인에서 성인 검증 절차 없이 전자담배 구매해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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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전자담배로 인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흡연율이 늘어나고 있다. 샤프심, 볼펜, USB 같은 디자인으로 인해 필통 속에 넣으면 학용품과 구분을 할 수 없어서 학부모가 전자담배를 눈치채기는
쉽지 않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이 액상형 전자담배, 특히 KT&G 릴의 판매는 그중에서도 판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가향(향을 첨가) 담배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 망고향, 파인애플향 등 과일 냄새를 머금고 있어 학교에서 흡연을
해도 구분이 안된다. 담배처럼 니코틴 냄새를 풍기지 않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고, 과일향으로 인해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쉽게 흡연을 할 수 있다. 전자담배는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 위조나 대리구매 없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쇼핑에서 ‘전자담배’를
검색하면 12만 개 이상의 제품이 검색된다. 액상형 담배
종류만 200종이 넘는다. 온라인 뿐 만 아니라 오프라인
무인 자판기에서도 판매된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합성 니코틴’으로 제조된다. 기본적으로 합성 니코틴 용액은 니코틴, 프로필렌글리콜(PG), 베지터블 글리세린(VG), 액상향료(향)를
일정량 배합해 만들어진다. 하지만 ‘연초’에서 비롯되어 만들어진 천연 니코틴, 일반담배(궐련)가 아니다보니 담배사업법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그 때문에 온라인 판매 및 SNS 광고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일반 담배의 경우 정부가 지정한 곳에서만 판매된다. 온라인, 비대면 판매는 허용되지 않으며, 담배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진들과
경고문구를 넣어야 한다. 하지만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는 이러한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문제는 KT&G를 비롯한 담배 제조 업체들이 액상형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함량이 적어 덜 해롭고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광고를 한다. 그러한 광고 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더 늘고 있다. 또한 맛과 과일향 등을 첨가, 청소년
등 비흡연층을 적극 끌어들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조사를 보면 청소년 중 69.5%가 액상형 전자담배, 즉 향이 나는 가향 담배로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0년간 전국 초등학생 5,051명을 추적한 ‘청소년 건강 패널 조사’ 자료를 보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을 살펴보면, 청소년 중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피우는 학생이 남학생 6.6%,
여학생 3.5%로 나타났다. 나이에 따라 살펴보면
초등학교 6학년 흡연율은 0.35%, 중학교 1학년 0.56%, 중학교 2학년 2.01%, 중학교 3학년
3.93%, 고등학교 1학년 6.83%였다.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단계에서 흡연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질병청은 2022년 13~18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음 흡연을 시도할 때 가향 담배가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펴보니 67.6%가
영향을 줬다고 답변했다.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학생들이 가향 담배로 인해 흡연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전자담배의 경우 19세 미만 청소년 판매가 원칙적으로는
금지되어 있다. 니코틴 포함 여부에 상관없이 흡입제류, 전자담배기기
장치류의 경우 흡연 형태를 모방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 유해 물건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법이
있다고 해도 무인 자판기에서 청소년 구매를 막기는 사실상 어렵다. 무인 자판기만 아니라 온라인 구매시
부모님 카드를 사용할 경우 청소년들의 모바일 결제 확인 절차가 엉망이다. 마음만 먹으면 청소년들이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담배사업법에 대한 개정안 논의를 시작했다.
‘합성 니코틴’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담뱃세 부과 및 규제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논의가 시작된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기존 담배사업법 제2조의 담배에 대한 정의는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로
맡기에 적합한 형태로 제조한 것으로 규정한다. 합성 니코틴과 같은 새로운 성분들이 개발되면서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담배사업법도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연초’를 기반으로 만든 궐련형 일반 담배와 천연 니코틴은 현행 담배사업법의 규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실험실에서 제조한 합성 니코틴은 분명 니코틴은 들어있지만 ‘연초’에서 추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규제 대상이 아니다.

이는 담배소비세와 같은 세금 부담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학교 앞 편의점, 문구점에서
판매해도 처벌받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제라도 담배의 정의를 ‘연초의
잎’에서 ‘연초 및 니코틴’으로
확대해야 한다. 합성니코틴과 천연니코틴을 같은 규제 속에 넣고 관리해야 한다.

KT&G 전자담배 릴을 온라인에서 너무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이를 판매하고 있는 플랫폼(네이버 등)도 문제고 이를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는 KT&G도 문제다. 온라인 구매가 시대적 트랜드인 만큼 성인 여부를 확인하는 검증 절차는 반드시 필요하다. 무니코닌과 가향 담배 등 전자담배에 청소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KT&G가 적극 나서야 한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09-24
[테크 칼럼] 인터넷 접속 장애 통신 3사 보상안, 기대에 못 미친다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지난 9월 5일 통신 3사의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오후 10시나 되서야
복구됐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통신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유선 네트워크 신호를 무선으로 중계해주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AP) 일부 기기의 보안 설정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답변이다. 그 과정에 트래픽이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트래픽 처리 용량이 적은 단말기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문제가 일어난 무선 AP를 사용한
KT와 SK브로드밴드는 장애 복구를 공지하고 문제가 이어지는 경우 무선 AP 전원을 껐다 켠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아이피타임-최신 펌웨어 15.02.2)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통신 당국은 방화벽 교체의
주체가 누구인지, 통신사와의 계약 관계 등을 따져보고 있으며 더불어 통신 3사는 접속 장애에 대한 보상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SK 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의 귀책이 없는 장애로 약관에 따라 요금감면해당한다고 보고 하루치 요금감면KTKT는 구체적인 배상안을 검토 중(하루치 요금)LG U+LG유플러스 가입자 가운데서도 접속 장애를 겪은 경우가 있었지만개인적으로 기기를 설치한 사례로 배상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통신3사 접속 장애 보상안. 출처 : 각 통신사

통신3사는 소비자들이 약정기간을 어기면 이전 혜택 금액까지 반환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에 본인들이 규정한 약관 20배를 적용해도
하루치 요금으로 보상 시 보상금액은 2천 원 정도에 불과하다. 인터넷
장비 이전 설치를 요청하는 경우 실제 작업시간은 30분 정도임에도 3만원
이상을 소비자에게 부과하고 있다. 고객 사유로 방문 출동하는 경우에도
1만 5,400원으로 출동비를 가입자에게 부담시키고 있다.

SKBKTLG유플러스인상 전인상 후인상 전인상 후인상 전인상 후인터넷 단품27,500원36,300원27,500원36,000원27,500원36,300원인터넷(IPTV포함)25,300원34,100원23,100원32,000원25.300원34,100원고객 A/S11,000원15,400원11,000원15,000원11,000원15,400원공휴일(야간)위 금액의 25% 할증27,500원45,000원위 금액의 25% 할증통신3사 인터넷 출장비 현황. 출처 : 각 통신사

또 다른 문제는 약관에 명시된 귀책사유를 이용자의 귀책이 없는 사유라고 규정하고 있을 뿐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통신3사의 자의적 해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는 명백히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이다. 어떤
상황에서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는지 귀책이 없는 사유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상황에 대한 분명한 정의가 필요하다.

통신 3사가 이번 장애 사태에 대해 보상에 나선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그 보상이 자신들이 정한 기준이나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 이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일이다. 생색내기 수준으로는 부족하다. 향후 이와 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공유기 전수 조사 등 철저한 원인 파악과 1만 원 이상의 확실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약관에 보상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명시해야 할 것이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우선I기자 2024-09-12
[송명호 칼럼] 세수 부족과 사업자의 유리지갑

[리뷰타임스=송명호 대표] 세수 부족이란다. 올해도 우리나라 경제는 적자를 낼 모양이다. 세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세금이 덜 걷힌다는 의미이다. 원인을
찾자면 걷을 세금 예상을 잘못해서 과다하게 했던지 아니면 경기가 안 좋아 생각보다 세금이 덜 걷힌 건지 둘 중에 하나일 거다.

지난 4월 중앙일보의 세수 부족 기사를 보면 법인세수만 전년대비 12.8조원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법인세수가 줄어든 이유는 세율을 1%로 인하한 것도 요인이 되겠지만 그 보다 큰 이유는 바로 경기침체이고 그 중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 볼 대목이 있다. 법인세는 줄었지만 소득세는
그대로이고 부가가치세는 오히려 5조나 늘었다는 점이다.
세금을 더 걷는 방법 중에 하나가 세무조사에 의해 누수 된 세금을 추징하는 것인데, 세무조사의 주 목적이 탈세를 잡아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분명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은 소득세와 오히려
늘어난 부가가치세를 볼 때 탈세에 의해 세수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는 점은 예측할 수가 있다.

사실 작금의 대한민국 시스템에서는 탈세가 쉽지 않다. 세금이라는 것이
벌어들인 돈에서 비용을 뺀 나머지 즉 이익에 대해서 국가에서 정해 놓은 세율만큼 납부하는 것이다. 세금을
많이 낸다는 것은 벌어들인 돈, 즉 매출이 높다는 것이고 매출에 비해 비용은 적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탈세를 하기 위해서는 매출은 적게 신고하고 비용은 많이 신고하는,
어쩌면 지극히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한 것이다.

오래 전에는 두 가지 방법이 다 가능했던 적이 있었다. 매출은 적게
계산하고 비용은 높여서 계산해서 신고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신고하는 사업자가 한둘이 아니니 일일이 다
확인할 수는 없고 신고하는 대로 받아들이고 그 중에서 눈에 띄거나 주변 또는 비슷한 동종 업종에 비해 턱없이 낮게 신고하는 곳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하는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에 적은 세무직원으로 많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밀하게 살펴본다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탈세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할 수밖에 없었다. 안
걸리면 아무일 없는 거고 걸리면 어차피 냈어야 할 세금 내면 그만이었다.

부가세 신고 때만 되면 용산 전자상가가 들썩일 때가 있었다. 세금계산서를
주고받기 위해서 거의 모든 상가들이 전화통을 붙잡고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평소에는 세금계산서 없이
물건을 유통하다가 신고 때가 되면 매출을 일으킨 업체는 일정량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밖에 없고 매입이 필요한 업체는 일정량 세금계산서를 발행 받아야
하는 입장이 될 수 박에 없다.
따라서 10%의 부가가치세는 때로는
0%로 때로는 3%로 때로는 5%로 주고받는
거래의 수단이 되었던 것이다. 실제 매출/매입과 관계없이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일들은 비일비재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 장사꾼도 등장을 하는데 예전에는 세금계산서를
왕창 발행하고 폐업하는 사기꾼들도 심심찮게 신문에 나는 일이 있었다.

거의 모든 사업체가 적건 크건 모두 탈세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고의건
실수건 결과적으로 제대로 계산되지 않은 매출과 비용은 결과적으로 탈세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만연했고 때문에 어떤 업체든 세무조사를 하면
걸려들 수밖에 없는 구조적 결함의 세무 행정이었다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완벽하게 사라졌다. 탈세란 감히 상상을 할 수
없는 구조가 되어 있다. 대한민국이 이미 선진국이 되었고 인터넷 세상에 의해 곳곳이 투명화되어 가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투명한 세무행정의 일등공신은 바로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일상을 가만히 더듬어보면 현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일상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즘은 거리에서 떡볶이 사 먹고 구두 닦는 비용까지도 신용카드나 또는 계좌이체가 가능한 시스템이 되어 있다.

여기에 덧붙여 이미 존재하던 세금계산서의 전산화 그리고 자동화는 모든 사업체의 투명할 수밖에 없는 매출과 투명할
수밖에 없는 비용으로 나타나게 만들었다.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계좌이체 그리고 전산화된 세금계산서 등 모든 것이 기록되고 기록된 자료는 필요에 의해서 언제든 열어보고 집계하고
추적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다. 그야말로 경제활동에 대해서는 모두가 발가벗겨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상황에서 매출을 속이거나 비용을 과다하게 계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옛날에는 잘못한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지금은 국세청의 홈택스나 몇몇 기관의 자료를 취합하면 일목요연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고전적인 매출누락 또는 비용을 부풀리는 탈세는 꿈도 꿀 수가 없는 세상이 되었다.

예전에는 월급쟁이 즉 급여소득자의 지갑이 유리지갑이라고 했다. 모든
소득이 투명하게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데 반면에 자영업자는 탈세의 주범처럼 여기던 때가 있었다. 작금에
있어서는 급여소득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자의 지갑이 유리지갑이 되어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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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2024-08-30
[자동차 칼럼] 전기차 화재, 강 건너 불구경 할 일 아니다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차량 화재는 전기차보다 내연차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기차 매니아의 댓글이다. 정말 그럴까?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 전기차를 기피하거나 이미 소유한 소비자들도 충전과 화재의 위험으로 인한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못 이겨 전기차를 팔거나
운행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곤혹스러워한다. 환경
문제로 정부에서 전기차를 장려하며 보조금까지 지급하는 상황에서 전기차 소유자는 화재로 인해 타인의 차량 및 건물까지 손해배상 해야 하는 “전기차 패가망신”에 마녀사냥까지 당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6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8월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누적 대수는 60만6610대로 집계되고 있다.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2017년 이후 7년 만에 60만대
고지를 밟은 것이다. 2017년 당시 전기차 등록 대수는 2만5108대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4배 가량 성장했다.

제작사별 전기차 등록 현황을 보면 현대차가 39.8%(24만 1천691대)로 가장 높았고, 기아가 27.4%(16만 6천274대)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기아 합산 비중은 67.2%로,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3대 중 2대가량은 두 회사가 제조한 셈이다. 다음으로 테슬라 13.3%(8만
942대), BMW 3.3%(1만 9천868대), 메르세데스-벤츠 3.1%(1만8천775대), 한국GM 2.6%(1만 6천30대), 르노코리아 1.7%(1만 588대) 등의 순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에서 2022년 43건, 지난해 72건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최근 3년간 총 139건의
전기차 화재 중 ‘운행 중’ 발생 건은 68건, ‘주차 중’ 36건, ‘충전 중’ 26건이다. 특히
올해 5월까지 27건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는 21년부터 24년 5월까지 3년 5개월 동안 매월 4건
이상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매년 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정부는 지난해 6월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핵심은 새로 짓는 건물의 경우 지하 3층까지만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화재 발생 시 진화 작업이 용이한 범위를 고려한 것이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열폭주는 과충전, 장시간
사용, 물리적 손상 등으로 내부 화학반응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배터리가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화학반응이 급격하게 일어나 온도가 1000℃를
넘어서며, 이로 인해 연쇄적으로 더 큰 열이 발생하고 피해가 확대된다.
전기차의 주요 에너지저장장치로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는 현재 니켈 함량이
80~90%로 높은 하이니켈 계열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니켈이 많이 포함된 하이니켈 양극재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높은 니켈 함량은 열 안정성을 낮춰 열폭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앞서 얘기한 전기차보다 내연차의 화재 발생률이 높다는 건 팩트일까? 정부
통계를 보면, 내연차는 1만대당 1.9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전기차는 1만대당 1.3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통계 수치만 놓고 본다면 내연차가 화재
발생률이 더 높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는 내연차의 경우 전체 차량의 30%가 10년 이상 된 차량인 반면 전기차는 전부 10년 이내의 차량이라는 점이다. 내연차 화재의 상당수가 10년 이상 된 차량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 전기차 보급대수는 갈수록
늘고 전기차 화재도 갈수록 증가추세라 조만간 내연차의 화재 발생률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하자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권고하기로
했고, 서울시는 지하 주차장에 90% 이하 충전 차량에 제한하기로
했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관련 규정을 상세하게 개정 보완해야
한다. 국토부의 배터리 제조사 공개, 화재로 인한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지하 주차장, 선박, 주차타워에 대한 전기차량의
충전율 제한에 대하여 권고 수준이나 이를 자동차관리법의 시행령이나 규칙 등으로 개정해야 한다. 자가인증으로
제조사 임의대로 차량을 판매하고 배터리에 대한 아무런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보조금까지 지급하여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으므로 즉각 배터리
셀 단위 사전 형식제도로 바꿔야 한다.

둘째, 충전량 감소에 따른 주행거리 감소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해야 한다. 90% 충전으로 감소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주행거리 손실
비용은 누가 책임질 것인지의 문제가 남아 있다. 소비자들은 주행거리 손실에 대해 항의할 것이고, 차량 가격에서 배터리 사용량에 비례한 가격 인하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배터리회사가
납품가격을 낮출 것인지 아니면 완성차 회사가 이 부분을 감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

셋째, 소비자들과 전기차 운전자의 불안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안전한
충전 인프라의 확충이 시급하다. 지하 주차장 출전 불가, 철거, 지상 이동 등 불안에 의한 행정 낭비 및 비효율적 정책이 남발하고 있으므로,
주무 부서인 환경부는 안전한 충전 인프라에 대한 규정 및 법 제도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지원으로 전기차 소유자들에게 불안감이 없도록
해야 한다.

넷째, 전기차는 급속충전보다 완속 충전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서울시가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9월부터 충전율을 80% 제한하고, 향후 민간사업자 급속충전기도 충전율 80% 제한을 확대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전기차 화재가 완충 후
발생하는 비율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90% 충전
제한이라는 비현실적 규제 대신 실내에서만이라도 급속충전과 완속 충전의 경우와 90% 이하 충전 시 전기요금에
차별을 두는 정책을 도입하여, 화재 예방을 권고한다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이다.

다섯째, 2017년부터 전기차가 판매되기 시작하여 현재 7년 된 전기차가 운행되고 있다. 배터리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각종
화재로부터의 위험에 노출될 될 수 있으므로 전기자동차 정기검사 시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도록 자동차 성능검사 기준 개선, 리콜 미이행 제조사 및 차량 소유자에게 강제 리콜을 할 수 있는 법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여섯째,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공유제이다.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인하여 배터리 데이터 공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배터리 데이터 공유는 화재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하루빨리 기술개발을 통하여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제도이다.

일곱째, 사람과 차량이 함께 이동하는 선박에서의 전기차 화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선박 내에서 전기차 충전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제한하고 하선한 후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지역 여객터미널 등에 대한 충전설비 인프라 구축 지원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선박에는 기관실 내·외부에 기름탱크가 있어 불길이 확산되면
대형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여객선과 같은 선박의 경우 제한된 공간에 차량을 적재하는 구조적 특징 때문에
화재발생 시 화염전파가 쉽고, 화재진압이 가능한 소화 장비가 허술하다.

여덟째, 전기차 배터리 화재예방 관련 신기술에 대하여 공유하고 공개해야
한다. 전기차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 더욱 확대 보급해야 하는 자동차이다. 그러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될 것이다. 전기차
화재는 화재가 발생한 차량 1대의 손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화를 위해 많은 소방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어 공공의 비용이 낭비되고, 주변의 다른 차량들과 인명피해로 이어지며, 주차시설에 대한 별도의 건설, 내연, 전기차를 소유한 입주민들의 갈등과 마찰 등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아홉째, 전기차와 관련하여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사람과 조직, 즉 컨트롤 타워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국 내외적으로
매년 신차가 쏟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전기자동차의
차량 증가에 따른 각종 안전과 전원 꺼짐, 화재 등의 문제로 운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대책이나 대안을 국토부, 환경부, 소방청, 서울시, 지자체 등 이 제각각 내놓고 있어 운전자들이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 이제 전기차와 관련하여 일관된 정책과 연구 그리고 관리 감독을 담당할 중심적인 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열 번째, 현재 60만
대 이상 전기차 소유자들에게 화재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점점
늘어나는 아파트와 공용건물의 생활구조에서 지하 주차장의 충전량 감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에 대한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만을 세워줘야 한다.

전기차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방면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수송 부문에서 친환경차 보급을 주요 이행 수단으로 설정하고 있다. 친환경차 보급은 기존의 내연기관차를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친환경적인 전기차의
확대 보급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 화재 예방, 충전 인프라가 등을 새롭게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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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영혼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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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영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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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영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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