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레티놀 듬뿍! 피라 어메이징 팔자주름패치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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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나 본디 목적하지 않았지만 더 유명해진 제품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3M의 포스트잇이죠. 너무 접착력이 약했지만 그래서 지금은 더 많은 쓰임새를 갖추게 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이런 예는 의약품에서 더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류를 구원했다는 평가를 받는 페니실린 역시 푸른곰팡이에서 발견했고, 해열진통제의 대명사 아스피린도 원래 염색이 잘 되도록 만들어주는 염색첨가제로 개발되었던 것입니다. Happy Drug의 대명사 비아그라 역시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고, 최근 주식시장을 흔들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역시 본디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했던 제품입니다. 비슷하게 살을 빼준다고 인기를 끌고 있는 섹센다와 마운자로 역시 비슷한 탄생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며 생기는 주름 등 노화관리, 영어로는 안티에이징으로 유명한 것이 레티놀입니다. 딱히 의약품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한 번 쯤은 들어본 제품이죠. 사실 레티놀은 비타민A와 비타민A 화합물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약품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성형과 시술의 그 어디쯤 있는 보톡스가 사실 독성 성분인것과 달리 레티놀은 사람에게서는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아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그런 성분이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어쩔 수 없는 주름, 특히 이른바 팔자주름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떤 이들은 유독 팔자주름이 깊어 심각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수술이나 시술을 받기도 하구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주름에 대한 고민은 단지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감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피라 어메이징 레티놀 팔주주름 패치 주름캐어를 접해서 이 제품의 리뷰를 남겨봅니다.
제품명 : 피라 어메이징 팔라주름패치
URL : m.pira.kr
가격 : 23,900원 (총 40매)
저는 더 심각하지만, 아내의 경우 나이를 먹으면서 어쩔 수 없이 얼굴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가운데 팔자주름이 심각하다고 자주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지만, 화장을 하거나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을 쓰는 것을 보니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더군요.
무엇보다 평소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웃거나 말할 때 더욱 두드러집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행동하기가 주저하는 경우도 생기곤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팔자주름의 가장 큰 문제는 단순히 외모의 변화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상당히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기도 합니다. 주름이 깊어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람들과의 만날 때 더욱 위축되게 됩니다. 거기에 주름 때문에 화장도 잘 먹지 않아서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갈라진다고도 하네요. 그럼 제품을 살펴볼까요?
정확한 제품명은 피라 어메이징 팔자주름패치입니다. 분홍색 박스에 제품이 포장되어 있으며 제품은 안전하게 포장되어 받았습니다. 매우 가벼워 제품이 들어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투명한 필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께끗하게 얼굴을 세안한 다음 팔자주름이 걱정되는 부위에 잘 붙여줍니다. 제조사 설명으로는 8시간 사용이라고 하니 잠을 자기 전에 붙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붙여보고 때어봤습니다.
그 다음에 얇은 비닐포장으로 패치가 8개씩 총 5팩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총 40개, 양쪽에 붙여주면 총 20번 쓸 수 있는 분량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주름 부위에 필름에 있는 레티놀을 피부가 흡수해 콜라겐을 회복시켜주는 원리입니다. 참고로 비슷해보이는 일반 주름패치가 많은데 이런 제품들은 피부의 테이핑을 통해 피부를 탱탱하게 당겨주는 원리입니다. 그러다보니 테이프를 때어내면 바로 원래 상태로 주름이 깊게 패이죠.
하지만 피라 어메이징 주름패치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효성분을 피부가 흡수해 피부탄력을 회복한다는 점이 다른 점입니다.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디자인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피부에 직접 붙이는 제품은 말 그대로 인체공학적이어야 합니다. 저 역시 수면안대를 개발하면서 향과 디자인 때문에 고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비교적 한국인 얼굴에 잘 맞추도록 설계되었고 두께 역시 0.15mm로 일반 패치보다 매우 얇아 오랜 시간 붙이고 있어도 괜찮도록 만들어진 점이 장점입니다.
주름 개선을 위해서는 이런 패치말고 크림 형태가 먼저 나왔습니다. 쓰기도 좋고 대중적이지만 피부에 흡수되는 양이 작고, 패치는 유효성분 공급을 하면서 패치로 댕겨주는 이중 효과가 있다보니 이 부분이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레티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라 어메이징 레티놀 팔자주름 패치에는 레티놀과 함께 비타민 A의 개선된 형태인 레티닐팔미테이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레티놀이라고 통칭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어쨌든 피부흡수율을 높이려는 노력의 한 가지로 생각됩니다. 제조사 설명에 따르면 이 성분들은 피부 속 콜라겐 체계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최근 눈 마스크나 각종 패치에 많이 쓰이는 히알루론산과 펩타이드, 바쿠치올 등 피부에 좋다는 다양한 성분들이 조합되어 있기도 합니다. 주성분인 레티놀과 함께 들어가는 이런 성분들은, 주름 개선뿐만 아니라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보습 효과를 제공합니다. 오래 전 제약회사에서 파프를 만들며 공부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기도 합니다.
피라 어메이징 레티놀 팔자주름 패치를 직접 사용해보니, 무엇보다 사용법이 정말 간단해서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씻고 붙이고 자고 일어나 때면 끝! 얇고 투명해서 착용감이 좋았고,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았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떼어내니 주름이 평평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원래 이쁜 마눌님이 더 예뻐진 듯 한...
물론 한 번 쓰고 극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면 그건 도둑놈 심보죠. 꾸준히 쓰면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좀 더 꾸준히 써봐야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라 어메이징 레티놀 팔자주름 패치는 주름 개선 효과가 좋고 사용이 간편해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몇 번은 큰 변화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일주일 정도 꾸준히 사용하니 주름이 점차 옅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장점은 편리한 사용법과 즉각적인 효과, 그리고 피부 자극이 적다는 점이에요.
다만 값이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제품의 가치가 그 정도는 충분히 합니다만... 이 제품은 주름으로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팔자주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고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면, 피라 어메이징 레티놀 팔자주름 패치가 좋은 선택입니다.
<bear0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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