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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리뷰] 노브랜드 숯불데리야끼 파 닭꼬치, 쫀득하고 풍미있는 좋은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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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안병도 기자] 요즘 길거리에서 음식을 파는 노점을 찾아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인지, 아니면 노점단속이 강화된 탓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겨울에 노점에서 사먹는 붕어빵, 군고구마 등등의 따스한 음식이 그립다는 건 비단 부쩍 추워진 날씨 탓만은 아닐 것이다. 

 


 
1. 접근성
점심에 먹을 만한 음식을 찾던 기자가 이 제품에 눈이 간 것은 바로 이런 이유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에서 내놓은 이 상품의 맛이 어떤지도 궁금했다. 비교적 큰 봉지에 낭낭하게 담긴 양도 맘에 들었다. 

 

 

2. 조리편의성
약 1만원이 좀 안되는 가격으로 닭꼬치는 10개 정도가 들었다. 혼자서 먹기에는 좀 많기에 에어프라이어에 일단 5개만 넣어서 조리를 시작했다. 봉지 뒷면에 적힌 조리법에는 180도에서 10분 동안 가열하라고 되어 있다. 양념이 되어 있는 요리이기에 바삭하게 하려고 더 오래 가열하면 양념이 탈 우려가 있다.

 

 

3. 맛과 영양
닭고기 수출로 유명한 나라 태국산 닭고기가 51프로 정도 들어있고 대파와 나머지 데리야끼 양념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념 부분 성분이 매우 복잡한 면과 세부적인 함량이 공개되지 않은 점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공개된 칼로리 표에 따르면 1꼬치당 77킬로 칼로리이니 5개를 먹으면 약 390 킬로 칼로리 정도다. 이 정도면 저탄고지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을 것 같다.

 

조리가 끝난 후 먹어보니 닭고기 자체의 식감은 매우 좋았다. 탄력있게 씹히는 부분은 냉동식품이라고 느끼기 힘들 정도로 쫀득하고 풍미가 있었다. 같이 꽂혀있는 대파도 촉촉한 느낌이 살아나면서 닭고기에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었다. 

 

 

4. 결론
예전 길거리에서 먹었던 추억의 닭꼬치가 좀더 쫀득한 느낌이 강하다는 차이는 있었다. 몇 년 전 태국 현지에서 먹었던 닭꼬치에 비하면 고기가 좀 연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가성비가 매우 좋으면서도 맛이나 영양 면에서도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 하다 한 봉지 사면 딱 두 명 정도가 먹기에 좋다.

 

<catchrod@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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