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DIY 리뷰] 내기순환 많이 하는 겨울, 블로워 팬 세척법 > 테크리뷰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 

오늘은 2023무더위와 장마를 거쳐 짧은 가을도 이제 지나간듯 보입니다.

바람돌이 개인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앞서 일년에 두번 "캐빈필터" 흔히말하는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곤 하는데요.

올해는 캐빈필터와 함께 좀더 특별한 것도 함께 세척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블로우 팬.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캐빈필터정도는 누구나 쉽게 교체하곤합니다. 대부분의 차량의 캐빈필터 위치는 글로브박스를 열변 쉽게 교체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캐빈필터 성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세먼지같은 외부의 탁한 공기를 필터를 통해 걸러 맑은 공기를 차량내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외부의 탁한 공기탓도 있지만 이에 앞서 공기를 빨아들이는 블로워 팬이 오염되었을 때 아무리 맑은 숲을 지나면서도 탁한 공기를 빨아들이기에 블로우 팬의 세척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럼 이제 직접 블로워 팬을 세척하러 떠나볼까요?

대부분의 자동차 블로워 팬은 캐빈필터와 같은 위치에 있기에 세척하며 함께 캐빈필터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돌이는 캐빈필어와 함게 블로워팬 고정 나사를 풀기위해 필요한 공구인 드라이버도 함께 챙깁니다.

블로워 팬의 먼지가 많이 쌓이지는 않기때문에 매번 세척할 필요까지는 없고, 대략 2년 주기로 하면 됩니다.

사진속 블로워 팬은 르노코리아 QM6의 사진으로 글로브박스 대신 센터콘솔쪽으로 치우쳐저 있어 탈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탈거 자세만 다를뿐, 대부분의 차량도 글로브 박스를 탈거 하면 캐빈필터 근처에 비슷한 형태로 설치되어 있기에 참고 바랍니다.(차종별 글로브 박스 탈거방법은 별도로 찾아보기 바랍니다.)

먼저 커넥터를 탈거후 고정된 나사를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를 이용해 풀고 병뚜껑을 따듯이 15도 정도 살짝 돌려주면 쉽게 빠집니다.

이렇게 탈거된 블로워 팬은 세척을 위해 집으로 가져와 주세요. 언듯 더러워 보이지 않지만 오염된 블로워 팬은 마치 도장된듯 미세먼지가 다닥다닥 붙어 회색 빛을 냅니다.

먼저 블로워 팬에 붙은 미세먼지를 불리기 위해 스프레이건으로 불린후 세탁솔이나 치솔로 구석구석을 비벼줍니다.

여기서 주의할점 모터부는 물에 닿을경우 작동이 되지 않을 수 있기에 되도록 블로워 팬을 별도로 탈거해 세척합니다.

바람돌이는 여러번 해본 경험으로 모터부위에 물이 닿지 않게 스프레이건을 이용합니다. 벌써부터 상상이상의 구정물이 나옵니다.

자동차에서 이런 먼지 구덩이 블로워팬을 통과한 공기를 마시고 있었다니....

적당히 먼지를 털어낸 후부터는 세정티슈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딱아도 딱아도 구석구석 계속나오는 미세먼지, 수년간 쌓인 묵은 때를 덜어내는 30분이 흐르고…

깨끗해졌습니다… 비슷한거 같다구요?

이쯤에서 30분전 사진 다시소환

차이가 느껴지나요?

상쾌한 기분으로 다시 블로워 팬을 달러 가봅니다.

"설치는 분해의 역순!"

2년만에 블로워 팬 청소해하고 필터까지 교체해선지 작동 테스트 하면서 고회전 시켜도 팬돌아가는 소리도 조용해진듯 하고, 맑은공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겠죠.

분해조립시간보다 블로워 팬 세척시간이 더 오래걸린듯 하지만, 외기보다는 내기 순환을 특히많이 쓰는 겨울을 맞이해 차량내 맑은 공기로 온가족 함께 타는 가족 건강을 위해 뿌듯한 기분에 시간투자 할만한 DIY로 추천 합니다.

이상 바람돌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