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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월드 2023 개최, 500여개 기업 자동화 솔루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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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안병도 기자]

 

"일본과의 교류 재개 등으로 여건이 좋아져도 소부장 산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앞으로도 소부장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동화는 우리 사회와 산업이 겪고 있는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최하는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월드 2023이 3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가 최우선적으로 수출·투자 촉진과 산업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3월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2023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은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며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하는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분야 아시아 대표 종합 전시회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2020년에는 취소됐던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다시 열린 것이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연결된 공장(We Connect Your Factory)'으로 국내외 500개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다. 제품·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디지털 전환 관련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 국내외 우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콘퍼런스가 10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작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했다. 자동화산업전이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전환으로 가고 있다. 해가 갈수록 더욱 중요하다. 디지털 전환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준다. 생산성이란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축사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전환을 통한 고도의 자동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스마트공장 조성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과 로봇, 센서 등 설비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엑스 3층 C와 D홀에는 지멘스, 로크웰오토메이션, LS일렉트릭, 아트라스콥코 등 국내외 117개 기업이 총출동한다. 글로벌 자동화 기업 지멘스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본 행사에 30부스 규모로 참가해서 디지털 트윈 등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D홀에 조성되는 스마트물류특별관에는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대기업이 참가하여 물류 자동화, 물류 IT 관련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오토닉스, 유진로봇, 인아그룹 등 180여개 기업은 1층 A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에서 8일까지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AI 기술을 접목한 비전 검사 솔루션과 산업용 카메라 등은 1층 B홀에서 열리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에는 관련 기술과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100여 개 세미나와 콘퍼런스가 준비돼 있다. 

 

개막일인 8일에는 '글로벌 기업 제조 DX 선도사례'를 기조세션으로 5개의 기조 세션과 '기술별 제조 지능화 선도사례'를 주제로 총 12개 일반 세션이 진행된다. 2일차인 9일엔 3층 E홀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2023 산업지능화 콘퍼런스'가 열린다. 10일 오전은 코엑스 3층 327호에서 스마트물류 콘퍼런스가, 1층 그랜드볼룸  103호에서는 IIoT Innovation Day가 열린다.

 

 

이 밖에도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과 제조 현장의 수요기업 간 협업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산업이 고도화되는 데 이런 자동화 디지털 전환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하는게 의미가 크며 상호협력을 강화해주길 바란다.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자동화와 스마트 공장이 큰 돌파구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큰 모멘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특히 혁신을 이루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가 국내 기업이 손잡고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지 기대된다.

 

 

<catchrod@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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