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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리뷰] 국내 수입차 10대 중 7대는 ‘독일차’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2022 독일 브랜드 신차등록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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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국내 수입차 10대 중 7대는 독일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국내 수입차 중 독일차 비중은 63% 수준이었는데 2017년 55%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전체 수입자동차 29만대 중에서 20만대가 독일차였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71.0%로 10대 중 7대가 독일차였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8만1천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는 7만8천대로 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순이었다.

 

 

독일차 브랜드의 외형별 현황을 보면 세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지난해 20만대의 수입차 중 세단은 10만4천대에 달했다. SUV도 7만8천대를 기록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차급별 현황에서는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로 대표되는 중형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준중형, 대형 순이었다. 벤츠, BMW, 아우디 3사는 중형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폭스바겐은 준중형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료별로는 휘발유가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경유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고 전기차가 하이브리드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SUV 차량이 많은 폭스바겐은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비율이 많았다.

 

소비자 유형의 경우 개인 소비자 비율 가장 높은 브랜드는 폭스바겐이었고 법인차는 포르쉐였다. 포르쉐의 법인차 비율은 65%였고, 벤츠는 53%였다. 개인차 비율은 폭스바겐이 83.7%, BMW가 63%, 아우디는 57%로 세 브랜드는 개인들이 더 많이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소비자 연령별 현황에서는 전체 독일차 브랜드 모두 40대가 가장 많고 30대와 50대도 주요 구매층이었다. 다른 차들은 40대가 가장 많고 이어 30대가 많은 반면 벤츠의 경우 유일하게 40대 다음으로 50대 운전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별 베스트셀링 카는 벤츠는 E클래스, BMW는 5시리즈, 아우디는 A6, 폭스바겐은 티구안, 포르쉐는 카이엔이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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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TepiphanyI리뷰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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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iphanyI리뷰어
2023-01-20 14:59
외산차들이 A/S까지 좋다면 현기는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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