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켓 리뷰] 지난해 전체 수입차 중 미국차는 10%
테슬라가 미국차의 절반 차지…이하 지프, 포드, 링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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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지난해 국내 전체 수입차 29만여대 가운데 미국차는 3만900대를 기록해 10.7%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미국차 브랜드 3만대 중에서 테슬라가 1만4571대를 차지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차 브랜드는 2021년 4만309대를 수입해 14.1% 점유율로 최고점을 달성한 이후 지난해 전체 브랜드 모두 하락세로 전환됐다. 미국차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테슬라 역시 2021년 1만 7828대였다가 지난해 1만4천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차의 절반은 테슬라였다. 점유율은 47.1%로 나타났다. 이어서 지프, 포드, 링컨, 캐딜락 순이었고 그 외에는 소수의 병행수입차량이었다.
미국차 브랜드 외형별 현황에서는 SUV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지난해 수입된 전체 미국차의 69.7%인 2만1548대였다. 세단으로 수입된 신차 중 대부분은 테슬라 모델 3였다.
차급별 현황을 보면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가 속한 준중형이 가장 많았고 테슬라를 제외하면 대형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연료별 현황에서는 휘발유와 전기가 대등한 수준이었는데 휘발유 차량이 조금 앞섰다. 테슬라 전기차를 제외하면 가솔린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유형은 전반적으로 개인 비율이 7:3 정도로 높게 나타났지만 정식 브랜드 중 캐딜락의 경우 법인 비율이 60% 수준으로 더 높았다.
개인 소비자 중에서 성별 및 연령별로 보면 전체적으로 40대가 가장 많지만 테슬라는 30대가 더 많이 선택해 젊을수록 테슬라 전기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베스트셀링카는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가 거의 비슷했고, 지프는 랭글러, 포드는 익스플로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링컨은 에비에이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로 나타났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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