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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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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는 개인의 생체 및 의료정보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에는 바이오 센서 및 스마트 의료기기의 발달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IBM 왓슨을 비롯해 애플, 구글, 아마존,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예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개인이 직접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애플은 다양한 애플 스마트기기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애플 헬스 레코드 플랫폼을 통해 미국 내 200여 병원과 공유해 전자의무기록과 개인생성 건강 데이터를 통합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고, 아마존은 직원과 직원 가족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아마존 케어 앱을 통해 원격 기반 진료는 물론 처방전 배달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헬스케어 플랫폼 구글핏을 이용해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각종 의심 질환을 알려주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이처럼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는 개인의 건강정보는 물론 유전체 정보 등 다양하고 방대한 의료 정보를 생성, 수집, 저장해 빅데이터화하고 이를 AI 기술을 결합해 개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가 불법적으로 노출 및 조작, 악용될 경우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및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건강이나 의료관련 데이터는 매우 민감한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처리 과정에서 다양한 취약점과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 동향


디지털 헬스케어에 적용되고 있는 주요 기술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틱스, 블록체인 등이다. 사물인터넷은 웨어러블 기기나 원격진료 등에서 사람과 장치간 연결을 지원해주며 인공지능은 진단, 관리, 의료업무 자동화 등에서 정밀의료 맞춤 서비스를 가능케 해준다. 로봇틱스 기술은 수술 로봇이나 운송지원 로봇 등을 통해 의료 생산성을 향상하고 의료 보조 기능을 지원하며, 블록체인은 의료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를 통해 환자와 의사 간의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헬스케어 기술은 초고속 인터넷 기술의 등장과 함께 디지털 병원이나 의료정보화 등을 제공하는 e-헬스를 시작으로 무선 인터넷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원격의료와 만성질환자 관리가 가능한 u-헬스케어로, 그리고 스마트기기의 보급으로 개인의 운동이나 식사량 등 건강 생활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로 발전했다. 그 이후 웨어러블이나 모바일 기기가 등장하면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대가 되었고 현재는 IoT 기반의 개인건강기록(PHR)은 물론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결합한 IT 헬스의 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의 디지털 헬스케어(혹은 IT 헬스케어) 시스템은 생체/건강정보 취득과 통신 및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네트워크, 그리고 생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담당하는 의료정보 서버 등으로 구성된다. 의료센서와 의료기기를 통해 수집된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체정보는 의료정보시스템에 전달되고 수집된 정보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에 전달되어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하게 저장, 관리된다.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과 AI를 이용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상태로 제공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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