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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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30일 언론 공개행사인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되어 2년마다 개최되며, 2021년에는 미래차와 로봇, 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을 고려해 2021년부터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한 바 있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린다. 총 전시규모는 53,541m2로 지난 행사(26,310m2)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였다. 참가기업 수로는 2021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주요 특징으로는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 부각 ▲미래첨단기술로 모빌리티 산업 청사진 제시 ▲모빌리티 산업 견인 및 B2B 지원 강화 ▲시승행사 및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다이내믹한 체험 등을 꼽았다.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의 세부 참가현황을 살펴보면, 하드웨어(Hardware) 부문은 뉴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오토 메이커(Auto Makers), 오토 파츠(Auto Parts)로 분류됐다.
뉴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분야에서는 SK텔레콤, V-Space 등 총 9개사가 참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선보인다.
이어 오토 메이커(Auto Makers) 부분에서는 기아, 르노코리아, 비엠더블유(BMW),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와 친환경차 8개사, 이륜차 3개사 등 총 23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4년 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복귀한 쌍용(KG모빌리티로 변경해 참가)은 정통 전기 SUV 모델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기아에서는 대형 전기 SUV EV9 실제차량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수입차 브랜드 또한 다양한 신차를 출시했다.
오토 파츠(Auto Parts) 부분에서는 글로벌 부품 공급 및 정비 서비스 에이씨델코(ACDelco) 등 19개사가 참가했다.
소프트웨어(Software) 부문은 자율주행, 융합기술, 인큐베이팅으로 분류됐으며,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오토엘 등 4개사가 참가하고, 융합기술 분야 4개사, 모빌리티 인큐베이팅(Mobility Incubating) 분야 등 총 17개사가 부스를 꾸렸다.
마지막으로 서비스(Service) 부문에는 플랫폼, 모빌리티 케어, 모빌리티 라이프로 분류되어, 플랫폼에는 차봇 모빌리티, 케타버스, 인벤티스 등 9개사, 모빌리티 케어(Mobility care) 분야 4개사, 모빌리티 라이프(Mobility Life) 분야 12개사가 참가하여 모빌리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관람 후기
전시장 들어서자마자 '휑한' 느낌이다. 이게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여느 전시회에서 보던 꽉 찬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일단 한 바퀴를 둘러본다. 일단 완성차 회사가 얼마 되지 않는다. 국내 완성차 3사는 당연히 참가했지만 외산 벤더는 BMW, 벤츠, 테슬라, 포르쉐 등만 참가하고 그나마 구색만 갖췄다는 느낌이다. 신차도 몇 대 보이지 않는다. 한때 선정성으로 말이 많았서 그런지 도우미 모델들의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전시회가 맥이 빠졌다. 오토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변경했지만 뭐가 모빌리티지? 하는 정체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프레스 자격으로 무료로 입장했으니 망정이지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으면 실망할 뻔했다.
<주요 자동차들>
<주요 부스들>
<그 외 볼거리>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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