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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상 탈까?

비영어 작품상 후보에 올라…4년 연속 수상 여부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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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아카데미(오스카상)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제로 꼽히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오늘 열린다. 올해 80회를 맞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시상식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비영어 부문 작품상(Best Picture-Non-English Language)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

 

미국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주최로 열리는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는 주요 부문에서 쟁쟁한 작품들이 후보로 올라왔다.

 

골든글로브 영화 카테고리에서는 블랙 코미디인 '이니셰린의 밴시'가 코미디 뮤지컬 부문 작품상 등 8개 후보에 오르며 최다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탑건' 이후 36년 만에 돌아온 '탑건: 매버릭'(탑건2),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그린 '더 페이블맨스' 등이 올랐다.

 

감독상 후보로는 '아바타2'의 제임스 캐머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공동 연출한 대니얼 콴과 대니얼 쉐이너트, '엘비스'의 배즈 루어먼, '이니셰린의 밴시' 마틴 맥도나, '더 페이블맨스'의 스필버그가 지명됐다.

 

골든글로브 TV 카테고리에선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애봇 엘리멘트리'가 5개 후보에, 영국 왕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 '더 크라운'이 4개 후보에 올랐다.

 

사진=골든글로브 어워드 홈페이지

 

‘헤어질 결심’이 후보로 오른 비영어 작품상 후보에는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 총 5개 작품이 올라왔다.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를 받으면 한국 영화 및 드라마가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쓰게 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20년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영화 처음으로 외국어영화상(비영어 작품상 옛 명칭)을 받았고 이듬해에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가 같은 상을 탔다. 또 2022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로는처음으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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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룰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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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2023-01-11 18:14
탈락했다고 합니다

김우선I기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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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선I기자
2023-01-12 06:22
네, 저도 기사에서 확인했습니다.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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