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서울에서 훌쩍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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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온다. 벌써부터 가슴은 두근반 세근반이다.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며 알아보지만 마땅히 ‘이거다’ 라고 눈에 들어오는 곳도 없고 게다가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서울 근교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서울 근교에도 자연휴양림이 많다. 각 지자체들이 산림휴양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특색있는 자연휴양림을 조성 및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서울 근교 가볼 만한 산림휴양시설을 소개한다.
경기도만 하더라도 현재 221개소의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돼 있는데 자연휴양림(18개소)을 비롯해 수목원(23개소), 산림욕장(42개소), 치유의숲(6개소) 등이 있다.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등을 배경으로 하는 숙박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은 여름철 휴가지로 특히 인기가 많다. 단, 서둘러 예약해야 하는 건 필수다.
경기도 내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으로는 100대 명산인 축령산에 위치한 축령산자연휴양림(남양주), 접경지역 특유의 맑고 고요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고대산자연휴양림(연천)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서운산자연휴양림(안성) 등이 있다.
개인이 운영 중인 사설 자연휴양림으로는 청평호반·북한강을 바라보는 천혜의 자연에 위치한 청평자연휴양림(가평), 육중한 산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춘 국망봉자연휴양림(포천) 등이 있다.
바쁜 일정으로 당일 피서를 가야 한다면 수목원이 제격이다. 울창한 나무들과 화사한 꽃들로 가득한 수목원은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경기도 내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목원으로는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오산),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화 한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뤄진 황학산수목원(여주), 그리고 올해 임시개원한 일월수목원(수원)과 영흥수목원(수원) 등이 있다.
개인이 운영 중인 사설 수목원으로는 ‘야생식물의 보고’라고 부를 만큼 희귀식물이 가득한 한택식물원(용인)과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는 산들소리수목원(남양주)도 좋다.
지친 심신을 달래고 숲속 힐링이 필요하다면 다양한 숲 체험과 치유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치유의숲이 적합하다. 경기도 내 치유의숲은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는 잣향기푸른숲(가평)과 울창한 잣나무단지를 배경으로 한 치유명소인 하늘 아래 치유의숲(포천) 등이 있다.
이번 여름휴가는 서울 근교 산림휴양시설로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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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5
곰돌이아빠I리뷰어님의 댓글
김우선I기자님의 댓글의 댓글
곰돌이아빠I리뷰어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도 이곳 저곳에 서울대 농대 관련 시설이 아직도 제법 남아 있어요.
굳이 필요없으면 개방하던가 아님 폐쇄했으면 합니다.
산 다니다보면 그런 시설들이 제법 있어요.
개그먄님의 댓글
김우선I기자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