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관람객 수 11만 5천명으로 집계 > IT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CES 2023이 폐막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 11만5천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9일 밝혔다.

이는 CTA가 당초 예상했던 10만 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지난해 4만5천 명의 2.5배 수준이다. 미국 국내에서만 7만5천여 명이 CES를 찾았고, 해외에서도 4만 명 이상이 CES를 방문했다.

참가 기업 수는 174개국에서 총 3,8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부스를 차렸다. 1년 전 2,200개보다 1천 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참가 기업 중 1천여 개 기업은 올해 CES에 처음 참가했다. 이중 한국 기업은 550여 개가 참가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한국 참가 기업 중 350여개가 스타트업이었다.

전시관 규모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와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베니션 엑스포 등에 분포해 220만 제곱미터로 작년 1월보다 70%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ansonny@reviewtimes.co.kr>

<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