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6일 예정 언팩 행사, 야외행사 취소하고 코엑스서만 진행 > IT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서울광장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야외행사를 취소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 서울 코엑스에서 예정된 언팩 본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와 불확실한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야외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했다"는 게 삼성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2010년 이후 해외에서만 진행된 삼성 언팩은 올해 사상 처음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광장과 코엑스 행사장을 동시에 연결하는 야외 이벤트로 계획됐다. 야외 행사에서는 코엑스 본 행사를 생중계하면서 인기가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폭우로 사상자 수십 명이 나오고,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폭우가 예보되자 결국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폴드5와 갤럭시탭S9·갤럭시워치6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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