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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I 반도체 업계 최초 NPU 활용 해커톤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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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AI 반도체(NPU)를 개발하는 퓨리오사AI는 지난 1125~26일 양일간 엘리스 성수낙낙 캠퍼스에서 국내 최초로 NPU AI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AI 개발자들에게 퓨리오사 1세대 양산 제품인 와보이(Warboy)의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NPU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GPU 대비 NPU의 장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디지털 교육 플랫폼 최강자인 엘리스와 국내 최대 IT 총판으로 지난 10월 와보이 제품에 대한 독점 총판 계약을 맺은 에티버스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104일부터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총 1천여명이 지원했다. 신청자들에게는 1119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퓨리오사 SDK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 와보이 기반의 개발 환경 관련 정보와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112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예선과 기획안 심사를 거쳐 1123일 최종 40명의 출전자를 선발했다.

 

해커톤 참가자들 단체 사진

 

 

1125일부터 진행된 해커톤 본행사는 10명의 프로젝트 매니저별 기획안에 대해, AI엔지니어, 프론트엔드, 백엔드 직군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여 24시간, 무박 2일간의 경쟁에 돌입했다

 

각 팀은 공유 차량 이용시 차량 파손 확인 서비스 등 팀별 주제에 가장 맞는 AI 모델들을 택해 와보이를 활용해 AI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최종 대상은 라이브 스트리밍시 얼굴과 사람 등을 블러(Blur) 처리하고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Blur AI를 개발, 시연한 박희빈 PM팀이 차지했다. 박희빈 PM은 현재 인공지능사관학교에 재학 중으로 금번 해커톤에서의 경험이 AI 기획자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참가한 개발자 관계자는 "이전에 NPU를 사용해 본 경험이 없었지만, 퓨리오사 SDK가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어 와보이 활용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으며, 개발 과정에서 실제 성능이 GPU 대비 예상보다 더 좋게 나와 놀라웠고 좀 더 NPU를 많이 써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들을 밝혔다.

 

한편 퓨리오사AI는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받은 피드백과 제안들을 와보이 및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2세대 칩 Renegade 등에 적극 반영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함으로써 NPU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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