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택시 ‘붐’… 2022년 신차등록 비율 37.9% > Consumer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를 집계하고 있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2022년 12월 기준 국내 택시 운행차량 및 신차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택시 운행차량 대수는 총 23만 109대로 집계됐다. 개인택시가 16만5천여대로 72.1%, 법인택시는 6만4천여대로 27.9%로 개인택시가 전체 택시 10대 중 7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수 대비 택시 비율 상위는 제주였는데 인구 대비 0.8%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서울, 부산 순서이며 세종이 0.1%로 가장 적었다.

연료별 택시 운행차량 비율은 LGP 택시가 88.0%로 아직까지 10대 중 9대의 택시는 LPG 차량이었다. 전기차는 매년 급속도로 성장해 전체 택시 10대 중 1대 꼴인 9.7%를 기록했다.

전기 택시는 2021년부터 신차등록 비율이 높아져 2001년에 택시 신차 중 14.2%였는데 2022년에는 37.9%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에 비해 LPG 택시는 2018년 97%에서 서서히 줄어들다가 2021년 82.6%, 그리고 2022년에는 58.5%로 크게 줄었다.

2022년 신차등록 LPG 택시 1위는 현대 쏘나타가 가장 많았고, 전기 택시 1위는 현대 아이오닉 5가 가장 많고 이어 기아 EV6와 기아 니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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