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 Consu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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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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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안병도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그랜저는 대담한 존재감과 신기술을 담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과거부터 이어져 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아 독보적 상품성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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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가솔린 3716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 LPG 3863만원부터 시작된다(개별소비세 3.5% 기준·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수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모델별 트림 구성이 각기 달라 사양 선택이 어려웠던 기존 선택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그랜저에 트림의 기본 품목을 일치시킨 수평형 트림 구조를 내놓았다. 고객은 원하는 사양에 알맞은 트림을 먼저 고른 후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를 늘이며 비례를 갖추면서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다. 


전면부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으로 플래그십 대형세단의 디자인 정체성과 웅장한 존재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단절감 없는 일체형 구조로 개발됐다. 고급스럽고 강건한 이미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인상을 자아낸다. 


측면부는 2895mm에 달하는 동급 최장 휠베이스와 롱 후드의 완벽한 비례감을 선사한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플러시 도어 핸들을 결합한 수평적 원라인의 사이드 바디로 우아한 대형세단의 기품을 발산한다. 후면부는 슬림한 라인의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한껏 풍부하게 매듭지었다. 


캘리그래피 트림도 구성해 남다른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고객의 취향도 고려했다. 전면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에 차별화된 패턴을 적용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전용 알로이 휠과 DLO 몰딩으로 프리미엄한 감성을 더한다. 리어 범퍼 하단 가니시는 다크크롬 컬러로 멋을 냈다.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종의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선보였다. 여기에 1세대 그랜저의 휠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을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추가해 그랜저만의 헤리티지를 한껏 강조하면서도 더욱 중후한 느낌을 준다.


실내 전면의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중앙 하단에 있는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콘트롤러와 조화를 이루며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뽐낸다. 


스티어링 휠로 이동한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변속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게 했고, 이에 따라 여유로워진 콘솔부는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여준다.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담은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은 중앙부 혼커버에 운전자의 차량 조작 및 음성인식과 연계 작동하는 4개의 LED 조명을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해준다. 


또한 크래시패드 가니시부에 적용된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드라이브모드,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시퀀스 등 시나리오별로 다양한 색을 발산해 마치 탑승객과 차가 항상 연결된 느낌을 더해주고 한층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그랜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를 최초로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자동차로서 완전히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카페이와 연계해 세계 최초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 (하이패스)’를 적용하고,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를 기존 핵심부품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 기능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고객은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높은 잔존가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빌트인 캠 2는 초고화질 QHD 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음성녹음, 대용량 외장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지원, 블루링크 앱을 통한 손쉬운 영상 확인, 내장 Wi-Fi를 통한 스마트폰 영상 확인 등 다양한 기능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디지털 키 2는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을 지니고 차량으로 다가서면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자동으로 돌출되며, 탑승을 편리하게 도와주고 시동도 걸 수 있다. 운전자 프로필과 연계한 맞춤형 설정도 할 수 있다. 


또한 지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전 등록된 지문을 인증하는 것만으로도 출입부터 시동까지 가능하고 카페이 전자결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키 2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프로필 연계도 지원한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적용된 사운드 트루 기술은 손실 압축된 저음질의 미디어 소스를 고음질로 변환할 수 있다. BOSE의 최신 서라운드 기술인 센터포인트360은 진화된 사운드 튜닝 알고리즘인 PSR을 통해 실감 나는 사운드로 구현돼 보다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 국내 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은 “그랜저만의 브랜드를 믿고 기다려준 수많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장의 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랜저의 생산부터 차량 인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catchrod@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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