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연극 로켓 캔디, 11일부터 공연
2043년 인간이 달을 개척하고,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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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청년과 청소년, 그 경계에 있는 영어덜트 연극 제작집단을 표방하는 공놀이클럽이 2022년 공연을 올린다. 2022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 지원작 로켓 캔디는 오는 12월 11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극 로켓 캔디는 인간이 달을 개척하고,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2043년을 배경으로 이야기한다. 달에 매장된 천연광물이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은 노동을 전담하게 되어 인간은 더 이상 삶의 문제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했다.
어쩌면 꿈도 효용도 모두 잃고 철저히 무력해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에 대해 구식 고체 로켓에 천착하고 있는 2043년의 소녀 지구는 리가 믿고 있는 유토피아의 실체에 대해 답을 찾아간다.
주인공 17살 소녀 지구의 꿈은 8살 때 헤어진 아빠를 위해 달에 가는 것. 특기이자 취미는 설탕과 질산칼륨을 섞어 만든 로켓캔디로 날아가는 로켓 다이달로스 완성이다. 하지만 폭발사고를 일으켜 사람이 다치고, 지구는 그 죄로 소년원에 갇힌다.
공놀이클럽은 폰팔이, 소년소녀 진화론 등의 작품 등을 통해 동시대 청(소)년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다뤄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도전과 좌절, 열광과 냉소 사이를 헤매는 청(소)년을 조명했다.
제58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박은경이 주인공 지구 역을,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초거대기업 솔라리아의 설립자 노아역을 맡아 여연한다. 마두영, 서영주, 김용희, 이세준, 고유나, 류세일, 정나금이 함께 연기한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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