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새 애니메이션 23년 7월 14일 개봉 > Culture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은퇴 선언을 한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내년 7월 14일 일본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신작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지브리 트위터 계정은 최근 미야자키 하야오의 차기작 How do you live?의 포스터 비주얼을 공개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How do you live)'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원작과 각본 모두 미야자키 감독이 맡았다. 애니메이션 제목은 미야자키 감독이 소년 시절 읽고 감동했다는 아동문학가 요시노 겐자부로가 1937년 쓴 같은 제목의 청소년 인생론 책에서 따왔다. 다만 작품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야자키는 2013년 그의 마지막 영화인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을 접었다. 감독이 직접 그린 큰 부리가 있는 새와 같은 캐릭터가 실린 포스터 이미지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됐다. 이 영화의 제목은 1937년 요시노 겐자부로의 소설에서 제목을 따왔다. 영화는 125분 분량으로 알려졌다.

'이웃집 토토로'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든 미야자키 감독은 2013년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더는 제작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소재가 된 How do you live?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이야기는 고아가 된 15세의 코퍼가 고향인 도쿄를 열심히 관찰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인생의 큰 질문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나? 그들의 삶은 어떠한가? 인간은 정말 분자로 이루어져 있나? 이 이야기는 Copper의 이야기와 Copper 자신이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우는 조언과 제안이 기록된 그의 삼촌의 일기 사이에서 진동한다. 코페르니쿠스라는 이름을 딴 코페르니쿠스처럼 불과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코퍼는 철학적 계몽의 여정을 시작하고 하늘, 땅, 인간 본성에 대한 발견을 사용하여 최선의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새로운 갈등의 여명기 일본의 아름다움과 기이함 사이, 변화하는 계절 사이, 튀긴 두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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