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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판매 금지

초강력 흡연규제 법안 의회 통과…내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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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뉴질랜드에서 2009년 이후 출생자는 앞으로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새 법률은 2009년 이후 출생한 사람에 대해 담배를 판매할 경우 15만 뉴질랜드 달러(약 1억2천523만원)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말까지 담배 판매를 허용하는 매장 수를 현재의 10% 수준인 600개로 줄이고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허용치도 감축하도록 했다.

 

새 규제는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부탄이 지난 2010년 담배 판매를 금지한 것을 빼고는 뉴질랜드의 이 법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흡연 규제일 것이라고 전했다.

 

뉴질랜드는 종전부터 강력한 금연 정책을 펼쳐 성인 흡연자수가 최근 10년간 절반가량 줄었으며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성인 흡연률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가 됐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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