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제작한 해저 탐사선 ‘탐해 3호’ 진수 > 공공

본문 바로가기

공공

국내 최초 제작한 해저 탐사선 ‘탐해 3호’ 진수

본문

[리뷰타임스=뉴스편집팀] 세계 모든 해역을 누비며 해저 에너지 자원 탐사를 수행할 6천 톤급 바다 위 연구소인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가 6일, 부산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갖고 본격 출항에 나선다.

 

‘탐해 3호’는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한 탐사선(6천 톤급)으로 국비 총 1,81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최첨단 탐사·연구 장비 35종이 탑재된다. 노르웨이에서 제작된 탐해 2호는 탐해 3호가 취항하는 2024년에 퇴역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조된 ‘탐해 3호’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96년부터 활동해 온 ‘탐해 2호’를 대체하여 대륙붕을 물론 극지까지 해저 자원개발 영역을 넓히고 국내외 석유·가스, 광물자원 확보를 통한 국가 경제 기여가 기대된다.

 

또한 3차원 해저 물리탐사와 시간에 따른 지층 변화를 탐지하는 4차원 탐사까지 가능한 탐사선으로, 해저 자원개발을 넘어 국내 해저 단층 조사·분석을 통해 해저지진 위험요인을 탐지하고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을 위한 입지 선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reviewtimes@reviewtimes.co.kr>

<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의 최신 기사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