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통행료 10월부터 3,200원으로 인하 > SERVICE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영종대교의 통행료가 10월부터 3,200원으로 인하되고 인천대교는 2025년말부터 2000원으로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경제여건 변화 및 공공기관 재무여건 등을 고려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18.8)에 따라 연구용역(국토부-민간사업자 공동, '20.8~)을 통해 다양한 통행료 인하 방안을 검토한 결과 공공기관 선(先)투자 방식을 최적 방안으로 선택하고, 한국도로공사 및 인천공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현재 2018년 8월에 정부가 발표한 대로 영종·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영종·인천대교 통행료와 관련해 전 정부의 약속이라도 국가의 약속이며, 수도권 국민을 위한 접점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당부한 윤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경제여건과 공공기관의 재무여건을 고려하여 새로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종대교는 올해 10월 1일부터 재정 고속도로 대비 2.28배에서 1.1배로 통행료를 인하해 영종↔서울 간 편도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하하고, 인천대교는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이 크므로 경제여건 및 공공기관 재무여건을 고려하여 '25년 말부터 재정 고속도로 대비 2.89배에서 1.1배로 통행료를 인하해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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