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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및 한국에서 클라우드 시장 판도 바꿔나갈 터”

글로벌 클라우드 컨설팅 기업 시어스(Searce) 동북아 대표 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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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시어스는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충분히 관리되지 못했던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영역에서 기술력을 발휘해 AWS에 편중되어 있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판도를 바꿔나가겠다.”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로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한 시어스(Searce)의 동북아시아 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정민영 대표의 일갈이다.

 

 

시어스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통해 페타바이트급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데이터를 통합·관리·제어하는 '빅쿼리'를 제공하는데 유통·공공·금융(핀테크) 등에서 강세를 보여온 기업이다.

 

2004년 설립된 시어스는 클라우드, AI 및 분석에 특화된 글로벌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구글 올해의 파트너(Google Partne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세계 3위, APAC 1위의 구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다.

 

시어스의 전세계 기업고객은 4,000개 이상으로, 유통, 게임, 엔터테인먼트, 금융, 헬스케어, 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0% 성장한 2억 1,000만 달러(예측)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본사 소재지인 미국 휴스톤을 비롯해 전 세계 19개 지역에 글로벌 오피스를 두고 있는 시어스의 아태 지역 진출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 시어스는 한국 지사 설립과 더불어 동북아시아지역 본부 역시 한국에 두고, 한국을 거점으로 일본, 중국 등 다른 주변 국가들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민영 대표는 지난 3년간 아태지역 총괄로서 시어스의 아태지역 사업 확장에 집중해 오다가 이번에 한국 지사 설립을 계기로 동북아시아 지역을 총괄할 지역본부 대표로 선임됐다. 동북아시아지역 본부가 한국에 있다는 건 한국 시장에 더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민영 대표는 시어스로 오기 전 한국IDC, 체크포인트, 데이터다이렉트네트웍스, 퀀텀 등의 IT 기업 한국지사장을 역임해 IT 시장에서 뼈가 굵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국 지사인 시어스 코리아의 신임 지사장으로는 VM웨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마이크로포커스 등 IT 업계에서 20여년의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는 조한정 지사장이 선임되었다. 정민영 대표와 조한정 지사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머리를 맞대고 동북아 및 한국에서 클라우드 시장 재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자간담회에서 정민영 대표와 조한정 지사장은 “3년 내 국내 상위 3위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 회사, 국내 최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MSP 파트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민영 대표는 “시어스는 데이터와 AI에 특히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지금까지 충분히 관리되지 못했던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영역에서 시어스의 기술력이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구글 워크플레이스의 장점인 협업 기능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연계해 빅쿼리 데이터 분석 등 고부가가치 솔루션 도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 랜딩존과 다양한 액셀러레이터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한 온보딩 등 시어스의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앞세워 3년 이내에 국내 상위 클라우크 컨설팅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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