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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맥북과 찰떡궁합 노트북 쿨러, 로건 베이직 노트북 쿨링 거치대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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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테피파니 리뷰어] 노트북 사용자는 여름이 고생스럽죠. 고성능 노트북일수록 발열이 심한데요, 여름에 겪게되는 노트북 열기는 다른 계절보다 더 참기 힘듭니다. 노트북의 발열은 사용자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 자체에도 성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노트북의 발열은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노트북 거치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휴대폰 악세서리 전문 브랜드인 로건 사에서 출시한 로건 베이직 노트북 쿨링 거치대입니다. 이 제품은 디자인, 안정성, 쿨링이라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일지도 모르지만 제목에도 소개한 것처럼 재질이 맥북과 너무 잘 맞습니다. 애플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요. 메탈 재질의 두꺼운 금속 판으로 제작되어 견고하고 10킬로그램까지의 무게를 견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쿨러까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 장점을 모두 가진 제품을 찾기 어렵잖아요.

 

제품 언박싱을 해 보겠습니다. 포장은 단단한 종이 재질로 되어 있어 충격에도 문제가 없네요. 제 경우는 그 위에 한번 더 종이 박스로 이중 포장이 되어 튼튼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모델명이 있고, 후면에는 간단한 제품 설명이 있습니다. 색상은 실버와 그레이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국내에는 실버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단출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에어쿠션으로 제품이 쌓여져 있고, 쿨링 팬을 위한 전원 케이블과 관절을 조이는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설명서가 동봉되지 않아 제조사에 물어보니 제품이 너무 간단하여 설명서가 필요 없다고 합니다.

 

포장을 여는 순간 첫 인상은 맥북과 찰떡궁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밀리미터가 넘는 두툼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거치대는 묵직하면서도 단단하게 보여 노트북을 잘 보호해 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아노다이징 처리를 하여 무광과 유광의 사이 어느 정도의 광택을 보여주어 메탈릭한 실버의 특성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A4 종이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최대로 접은 경우에는 3센티미터가 조금 넘습니다. 무게는 700그램이 되지 않아 가방에 넣어도 부담이 되지 않네요. 집에서 사용하다가 카페나 사무실로 가지고 나가서 써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로건 베이직 노트북 쿨링 거치대 2세대는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모든 모서리를 둥글게 깍고, 단면도 날카롭게 처리하지 않아 손이 다칠 염려가 없습니다. 손 뿐만 아니라 노트북에 스크래치를 내지 않기 위해 노트북과 닿는 면에 커다란 고무판을 대어 스크래치 방지와 함께 밀리지도 않게 처리했습니다. 물론 제품 바닥면에도 동일한 고무판이 있어서 밀리지 않습니다.

 

제품 후면에 로건 베이직 노트북 쿨링 거치대 2세대의 자랑인 쿨링 팬이 있습니다. 두 개의 직경 7센티미터 정도의 쿨링 팬이 위아래로 배치되어 대부분 노트북의 CPU 자리에 잘 맞습니다. 아시다시피 노트북이나 태블릿PC는 일정 수준 이상의 발열이 발생하면 스스로 CPU 성능을 제어하게 됩니다.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서죠. 물론 노트북 자체에 방열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긴 하지만 거치대에서 한번 더 열을 잡아 준다면 훨씬 효율적이겠죠.

 

로건 베이직 노트북 쿨링 거치대 2세대는 두 개의 쿨링 팬으로 노트북을 적극적으로 열관리를 도와줍니다. 실제로 제품 위에 노트북을 두고 장시간 사용을 해도 노트북 표면이 쿨링 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보다 손으로 만졌을 때 느껴질 만큼 열을 잡아 주었네요.

 

쿨링 팬은 배터리나 자체 전원이 아니라 노트북의 전원을 사용합니다. 제품에 동봉된 전원 케이블로 노트북과 팬을 연결하면 별도의 전원 버튼 없이 바로 동작합니다. 케이블이 1미터 이상으로 길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긴 케이블을 주지라고 생각했어요. 노트북 바로 뒤에 쿨링 팬이 있으니 긴 케이블이 필요 없을 것 같았는데요. 하지만 태블릿PC를 사용할 때는 USB 단자가 달라서 태블릿과 쿨링 팬을 직접 연결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긴 케이블을 준 것 같습니다. 일부 노트북의 경우 USB A 단자가 아예 없고, USB C 타입만 있는 경우는 직접 연결하지 못합니다.

 

쿨링 팬은 소음이 중요하죠. 아무리 발열을 잘 잡아 준다고 해도 시끄럽다면 도서관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어렵잖아요. 로건 베이직 노트북 쿨링 거치대 2세대의 쿨링 팬은 30데시벨의 제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휴대용 손 선풍기 정도의 소음입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거치대에 올리면 바람이 부딪히는 소리가 더 발생하여 휴대용 선풍기 보다는 조금 더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집이나 카페에서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특히 쿨링 팬에 LED가 내장되어 있는데 무지개색으로 계속 바뀌는 모습을 멍 때리고 보기도 좋습니다.

 

아이패드에어를 블루투스 키보드와 맞추기 위해 가장 낮은 상태로 세팅해 봤어요. 최저 높이로 세팅하면 거의 바닥에 딱 붙는 수준이라 카페에서 가볍게 일하기 좋은 위치가 됩니다. 그리고 최대 높이로도 맞춰 봤어요. 아이패드를 최대 데스크에서 30센티미터 정도까지 올릴 수 있어서 영화 볼 때 딱 좋은 높이가 됩니다.

 

이번에는 맥북에어를 올려봤어요. 사이즈나 색상, 디자인면에서 하나처럼 너무 잘 맞네요. 눈 높이를 맞춰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높이 조절을 했더니 PC용 모니터 높이와 유사합니다. 맥북에어 밑에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두면 작업하기 최적의 높이가 됩니다.

 

무게를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궁금하여 크고 무거운 노트북도 올려봤어요. 제품 사양에는 최대 10킬로그램에 17인치 노트북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하지만 제가 가진 노트북 중 가장 큰 것이 15인치라서 올려봤는데 안정적으로 거치합니다. 뒤에서 보면 노트북 면적 대비 거치대가 조금 작아 보이지만 손으로 흔들어도 밀리거나 떨어질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 정도라면 17인치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건 베이직 노트북 쿨링 거치대 2세대 디자인, 안정성, 쿨링 기능을 모두 만족하는 세련된 거치대이네요.

 

<blog.naver.com/lee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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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김우선I기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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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선I기자
2023-06-07 08:29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구입하고 싶네요. ㅎㅎ

TepiphanyI리뷰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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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iphanyI리뷰어
2023-06-07 08:47
현재 인터넷 최저가가 3만 5천원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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