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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리뷰] 애슐리 오리지널 통살치킨,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튀김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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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안병도 기자] 닭(치킨)으로 만드는 요리 종류는 매우 많다. 닭고기를 베이스로 한 냉동식품 역시 다양하게 나와있다. 대체로 볼 때 삶거나 굽거나 튀기는 요리가 가장 많다는 걸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튀기는 요리가 매우 많은 것은 아마도 이게 공통적으로 가장 맛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자 역시 닭고기 요리 가운데 튀긴 요리를 매우 좋아한다.

 

 

무엇이든 튀기면 맛있다고 말하지만 닭튀김이 모두 비슷한 맛을 내는 건 아니다. 평범한 닭튀김 요리를 집어 들려던 기자의 눈을 멈춘 것은 예전에 자주 가던 '애슐리'란 가게 이름이었다. 간단한 부페식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이 곳의 치킨 맛을 구현했다는 광고문구가 매우 선명하게 상상력을 유혹했다.

  


1. 접근성
이마트 냉동식품 코너에서 간단히 구할 수 있는 면에서 접근성은 우수하다. 애슐리 치킨이라고 애슐리에서만 구입할 수있는 건 아니었다.  약 6400원의 가격에 500그램의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다. 

 

 

2. 조리편의성
포장봉지에 에어프라이어에서 12분을 조리하면 최상의 맛을 완성한다고 되어 있다. 프라이팬 조리법도 있지만 에어프라이어를 가장 우선시하는 조리법인 점이 마음에 들었다. 9개 정도를 넣어 190도에서 12분을 가열했다. 

 

 

3. 맛과 영양
주된 재료는 브라질산 닭다리살이다. 함량은 약 62퍼센트로 높은 편이다. 닭에서 다리 부위는 가슴살과는 달리 치밀한 근육조직 외에도 지방이 적당히 있어 식감과 영양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는 밀가루, 옥수수전분, 간장씨즈닝, 콩기능, 마늘 등등이 눈에 띄인다. 미량의 혼합제제 부분이 약간 신경쓰이지만 그렇게 중요하게 취급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조리후 꺼낸 후 맛보았을 때  겉부분이 기름진 맛과 함께 상당히 바삭했다. 여기에 안쪽 닭다리살이 부드럽게 씹히면서 쫄깃한 느낌을 냈다. 여기에 예전 애슐리에서 먹었던 치킨과 비슷한 향이 감돌았다. 아마도 향신료와 혼합제재의 비율이 그런 향의 비결인 듯 이 싶다. 

 

 

4. 결론
겉면의 튀김옷이든 그 안쪽이든 딱딱한 느낌이 전혀 없어 이가 약한 사람도 즐겁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튀김옷은 적당히 얇은 편이라 전체적으로 느끼함보다는 담백한 맛이 강조되고 있다. 만일 자극적 맛을 원한다면 시판 되는 닭 튀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안쪽 다리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몇번 씹으면 바로 삼키게 된다는 점이다. 맛을 좀더 음미하고 먹을 수 있다면 더욱 풍부한 맛에 대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식품이다.

 

<catchrod@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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