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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나사나 공구 없이 사운드바를 완벽하게 거치하는 브라켓 OKH-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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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테피파니 리뷰어] 지난번 삼성전자 사운드바 HW-S61B를 소개했더니 여러 지인들이 거치대에 대한 관심을 주셨네요. 어떤 제품인지, 어떻게 거치했는지, 무게는 잘 버티는지 등 문의를 주셔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사운드바를 구매하기 전에 어떻게 배치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보통은 TV 밑에 설치를 하는데 저는 그게 싫었기 때문이죠. 바닥에 진동을 줄 수 있고, TV 다리 사이 공간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고요. 폭풍 검색을 하다 보니 사운드바를 거치하는 브라켓이 있더라고요.

 

후기를 보니 괜찮았지만 사운드바 무게를 견딜까 걱정이 앞섰죠. 다행히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실패할 각오를 하고 주문을 했어요. 가격은 시점마다 다르겠지만 1만원대에 구매 가능하겠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30cm, 60cm, 90cm의 세가지 옵션이 있는데, 사운드바가 60cm 보다 조금 커서 90cm는 너무 버거울 것 같아 60cm로 구매했어요. 구매하기 전에는 설치할 사운드바의 길이를 먼저 고려해야 예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제품 겉면에는 설치 방법이 있어서 그대로만 하면 기계치라도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를 보니 원래 제품명은 TV용 다용도 선반이네요. 사운드바 이외에도 셋톱박스나 화분 등 인테리어 소품을 올려 두어도 되는 것이죠.

 

제품은 메탈로 되어 있어 꽤 묵직합니다. 그만큼 단단해서 사운드바를 올려 두어도 휘어지지는 않겠네요. 특히 표면에는 무광의 분체 도장을 하여 싸구려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바닥면에는 긴 슬롯의 홀을 파 두어 사운드바에서 나는 열기를 배출하기에도 좋습니다. 참,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제품의 폭이 12.8cm입니다. 만일 TV가 벽에 브라켓으로 거치될 경우 벽과 TV의 거리가 13cm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일부 초박형 브라켓으로 TV를 연결하여 13cm가 안된다면 아예 설치를 할 수 없으니 구매 전 폭을 꼭 측정해 두어야 합니다.

 

제품 뒷면에는 TV와 닿는 부분에 부드러운 벨벳 느낌의 소재로 커버되어 있습니다. 다소 푹신한 소재이므로 TV와 완충 역할을 하면서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품 뒷면에 있는 두 개의 다리는 나사로 조절하여 움직일 수 있습니다. 거치되는 원리는 다리를 TV 측면에 고정하여 무게 중심을 중앙으로 위치하고 TV의 베젤에 걸치는 방식으로 지탱하는 방식입니다.

 

제품에는 폼으로 된 미끄럼 방지 패드를 제공합니다. 패드는 홀이 있어서 열 방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패드를 깔고 사운드바를 올리니 힘을 주어도 사운드바가 밀리지 않네요. 실수로 사운드바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설치하고 사운드바를 올려보았습니다. 사이즈는 사운드바와 딱 맞춘 것처럼 깔끔하게 떨어지지만 TV 상단 베젤에 거치대의 검정색 메탈 부분이 보여서 조금 거슬리긴 합니다. 특히 TV 베젤이 로즈골드 컬러여서 더 눈에 띄네요. 나중에 비슷한 색의 필름을 구해 마감을 해 봐야겠습니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사운드바를 TV 위에 거치할 수 있어 사운드바의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충격에도 안전하게 버텨주고요. 다만 TV 브라켓 중 틸팅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TV 위치를 갑자기 움직이면 거치대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니 이런 브라켓을 사용하신다면 잘 고민하여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사운드바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는 거치대를 알아봤습니다.

 

<blog.naver.com/lee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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