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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캡슐 커피머신 어떤 제품이 가성비 뛰어날까?

제품별 추출량의 균일성, 추출온도, 카페인 함량 등 차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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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황충호 기자]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가정 내에서 선호하는 맛을 쉽게 선택해 마실 수 있는 캡슐 커피머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캡슐 커피머신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추출량의 균일성․추출온도 등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또한 머신에 사용되는 캡슐의 안전성은 문제가 없었으나, 카페인 함량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시중에 유통중인 캡슐 커피머신 10종을 대상으로 했다.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제품 간 최대 1.7배(50초~83초) 차이가 있었고, 네스카페 돌체구스토(1023) 제품의 추출시간(50초)이 가장 짧았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에스프레소 1회(1잔) 추출량의 균일성은 제품별로 최대 17% 차이가 있었고,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메디프레소 2개 제품(4%이하)이 편차가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연속 2회(2잔) 추출 시, 첫 잔과 두 번째 잔 간의 추출량 균일성은 제품별로 최대 21% 수준의 차이가 있었고,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메디프레소, SCISHARE 3개 제품(5%이하)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에스프레소 1회(1잔) 추출액의 온도 편차는 제품별로 최대 5℃ 차이가 있었고, 던킨, 이디야, 일리 3개 제품(1℃ 이하)이 상대적으로 편차가 적었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연속 2회(2잔) 추출 시, 첫 잔과 두 번째 잔 추출액 간의 온도 편차는 제품별로 최대 6℃까지 차이가 있었고, 메디프레소, 이디야 2개 제품(0℃)은 온도 편차가 거의 없었다.

 

제품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57dB~64dB 수준이었고, 일리(Y3.3 E&C) 제품(57dB)이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었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에스프레소 1잔을 추출하는데 소요되는 소비전력량은 14Wh~18Wh 수준으로 제품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캡슐의 호환성으로는 시험평가 대상 브랜드(제품) 중 보만과 하이메이드 2개 제품은 교체 가능한 트레이에 커피캡슐을 끼우는 방식을 채택해 다양한 캡슐 제품의 호환이 가능했다.

 

캡슐 커피머신 구매 가이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2개 브랜드는 무료로 제공하는 재활용 백에 사용 완료한 자사 캡슐을 담아 회수를 신청하면, 직접 수거하는 친환경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카페인 함량은 커피캡슐 제품 간에 최대 2.5배(36.6mg~93mg) 차이가 있었으나 카페음료(150mg)의 카페인 함량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평균63.8mg)로 낮은 수준이었다.

<hwangch68@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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