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베이스어스 레이저 포인터 1년 써본 후기 > 제품리뷰

본문 바로가기

제품


[제품 리뷰] 베이스어스 레이저 포인터 1년 써본 후기

본문

베이스어스 레이저 포인터


[리뷰타임스=테피파니 리뷰어] 직장인에게 무선 프리젠터는 필수죠. 꼭 발표를 위한 것이 아니어도 레이저 포인트 용도로 쓸 수 있고, 간이 리모콘으로도 쓰니까요. 그동안 몇 개의 무선 프리젠터를 써 봤지만 베이스어스 제품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지난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절에 할인하여 구매한 베이스어스의 무선 프리젠터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베이스어스 (Baseus)는 잘 모르는 브랜드였죠. USB 케이블이나 만드는 정도의 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무섭게 성장을 했습니다. 이제는 충전기, 이어폰, 자동차 악세서리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 기업입니다.


저도 베이스어스에서 하나 둘 씩 제품을 사다 보니 집에 제법 제품이 많더라고요. 냉장고에 붙이는 타이머, 충전 케이블, 무선 충전기 등등... 이번에는 무선 프리젠터를 구매했어요. 알리의 광군절에 할인을 하여 약 2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이 정도 기능에 2만원이면 혜자죠.


찰진 그립감

레드닷 디자인 상을 받은 베이스어스 레이저 포인터

 

구매한 지 오래되어서 박스는 없기 때문에 언박싱 사진은 찍을 수 없었어요. 구성품도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고요. 본체와 충전 케이블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외관은 미끈한 유선형으로 그립감이 너무 좋습니다. 길이나 폭도 성인 남자 손에 딱 맞아서 발표할 때의 긴장감을 잘 잡아줍니다. 

 

이처럼 슬림한 디자인 덕분인지 2021년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중국 사이트에는 제품명을 레드닷으로 표기하고 있고, 제품 중앙의 레이저 포인터 버튼을 레드닷으로 칠했네요. 그런데 알리익스프레스의 제품 설명에는 2020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수상이라고 하여 어떤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레이저 포인터 후면

 

재질은 플라스틱인데 완전 검정색은 아니고 짙은 회색이라서 고급스럽습니다. 특히 표면이 약간 펄감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합니다. 흰색 모델도 있지만 제가 산 모델은 검정 단일 색입니다.


모니터에서도 잘 보이는 레이저

 

녹색 레이저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모니터에서도 잘 보입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충전식, 녹색 레이저 모델입니다. 건전지를 넣는 방식과 붉은 레이저 등 몇 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저는 녹색 레이저가 좋아서 이 제품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일반 모델은 모니터 화면에서는 레이저가 잘 보이지 않는데, 제가 산 모델은 100미터 레이저 도달 거리 제품이라서 모니터에서도 잘 보입니다. 

 

참고로 레이저 포인터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빔 프로젝터 스크린에서는 레이저가 잘 보이지만 TV 모니터에서는 유리에 반사되어 잘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모니터에서도 반사되지 않고 잘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석으로 부착되는 동글

 

두번째 장점은 두가지 방식의 동글입니다. 제품 후면에 자석으로 부착되는 동글은 적당한 힘으로 빼면 됩니다. 그런데 잘못하면 빠질 것 같아요. 조심해서 가지고 다녀야 하겠습니다. 노트북에 연결하는 무선 동글이 USB-A와 C 타입을 같이 지원합니다. 그래서 맥북에서도 쓸 수 있어요. 아직 맥에서 발표를 하는 일은 없었지만요. 혹시나 해서 스마트폰에도 USB-C 동글을 연결해 보니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ㅎㅎ


간이 리모콘 역할

세번째 장점은 다양한 버튼 기능입니다. 볼륨 버튼을 포함하여 총 7개의 버튼이 있는데 각 버튼마다 숨겨진 기능을 지원하여 단순히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 간이 리모콘 역할도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 페이지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화면이 어둡게 암전되며, 뒤로 가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발표 모드를 빠져나갑니다. 하이퍼링크 버튼은 한번 누르면 링크를 표시하고 더블클릭하면 해당 링크로 웹브라우저를 열어 줍니다.


간이 리모콘 역할도 합니다.

 

하이퍼링크 버튼

 

가장 놀라운 기능은 프로그램 전환입니다. 하이퍼링크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프로그램 전환 창이 열리면서 자동으로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합니다.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동할 때 버튼을 떼면 해당 프로그램이 열리는 방식입니다. 이 기능을 잘 이용하면 파워포인트 도중에 동영상 플레이어를 실행하는 등의 동작을 마우스 없이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다기능 버튼에서 한가지 버그는 한글로 된 상태에서는 암전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문 글자로 바꿔 야지만 암전 기능이 되네요. 이 부분은 다음 버전에서는 개선을 해 주면 좋겠습니다.


2.4GHz 무선 방식이며 200평방미터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멀리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고, 제가 사용하면서 한 번도 끊긴 적이 없었어요.


이 제품은 미끈한 디자인에 시인성 좋은 레이저, 다기능 버튼을 지원하여 제가 사용해 본 무선 프리젠터 중에서 제일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혹시 사신다면 강력히 추천하고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베이스어스 레이저 포인터 장점

 

  •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
  • 시선을 사로잡는 녹색 레이저
  • USB-C 지원으로 맥 사용 가능
  • 다 기능 버튼 지원

 


<blog.naver.com/lee727> 


<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이스어스 #baseus #무선프리젠터 #레이저포인터 #녹색레이저 #그린레이저


3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추천한 회원
profile_image MRMI리뷰어 profile_image 땡삐I리뷰어 profile_image 김민철l기자
TepiphanyI리뷰어의 최신 기사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