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담백한 이북식 손만둣국, 미필담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미쉐린 가이드에 올랐다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맛집에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 개인 취향이 아닌 합리적인 방법으로 식당을 선정하기 때문이다. 합정동, 서교동, 연남동과 연희동 부근에도 미쉐린 식당이 많은데 그중에서 오늘은 가장 좋아하는 이북식 만둣국이 전공인 미필담을 소개할까 한다.이북식 손만둣국으로 유명한 미필담은 합정역에서 절두산 성지로 가는 동네 골목 어귀에 자리 잡고 있다. 간판도 크지 않고 자리도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이른 점심에 갔는데 딱 한 자리가 남아서 간신히 앉고
[식당 리뷰] 17년 신흥 노포 만두맛집 덕이손만두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노포와 신흥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말이지만, 합정동에 있는 덕이손만두는 이 말을 써도 잘 어울리는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옛것과 새것의 중간 어디쯤 하지만 맛과 내공은 충분한 집. 불과 1, 2년 된 신흥 맛집이 떠들썩하게 온라인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렇게 조용히 오랜 시간 맛 하나에 의지해 자리를 지키는 맛집을 보면 주인장의 노고가 어떨까 하는 생각에 자연스레 고개가 숙여진다.합정동에는 YG엔터테인먼트라는 거대한 K팝 비즈니스 공장이 존재한다.
[식당 리뷰] 어머니가 생각나는 이북식 만두 맛집 3선
[리뷰타임스=수시로 리뷰어] 만두 이거 참 떼려야 뗄 수 없는 맛난 음식 중 하나다. 그런 만두 중에서도 동그란 형태의 평양만두를 선호한다. 대체로 만두는 중식이 원류이고 일본에서는 야끼만두로 정착했다. 한국에서는 중국과 일식과 한식 만두가 모두 두루 사랑받고 있어 만두 삼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 만두의 최고봉은 이북식 만두가 아닌가 싶다. 왕만두 스타일의 이북식 만두는 겨울에 먹는 별미 중 하나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도와 두부와 김치 등 속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를 헝겊으로 짜서 물기를 없애며 만두를 만들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