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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올레길 걷고 집밥이 먹고 싶다면? 제주시 ‘하귀정담’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관덕정을 지나 제주올레길 17코스 리본을 따라가면 제주시 삼도동의 골목길로 접어든다.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작은책방인 ‘이후북스’, 아기자기한 여행 기념품이 가득한 소품샵인 ‘더아일랜더’까지 왼편으로 앙증맞은 작은 가게들이 끊임없이 눈길을 잡아끈다. 더아일랜더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건 갈라지는 골목길이다. 얼마 남지 않은 17코스를 마치려면 직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왼쪽 길로 방향을 잠시 틀어 90미터쯤 걸으면 동네 사람들이 자주 찾는 정갈한 백반집이 자리하고 있다. ‘하귀정담’이다.제주올레 17
[식당 리뷰] 서귀포밀면, 상큼하게 입맛 돋우는 밀면에 석쇠불고기 한 점!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밀면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서 배급받은 밀가루로 냉면을 만들어 먹으면서 시작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유래 말고도 함경남도 함흥 출신 모녀가 부산에서 냉면집을 열면서 밀면이 시작됐다거나, 진주 밀국수 냉면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하지만 유래가 어찌됐든 밀면이란 음식은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 중 하나다. 그런데 특이하게 제주도에서도 밀면 전문점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밀면 전문점을 꼽으라면 아마도 대정읍에 위치한 산방식당이 아닐까 한다. 산방식당은 그
[도쿄맛집] 생파스타로 쫄깃한 볼로네제 파스타, 노무노(nomuno)
[리뷰타임스=수시로 리뷰어] 코로나로 해외 출장이 사라졌던 몇 년 만에 첫 해외 출장길. 그러나 아쉽게도 일정 때문에 여유로운 여행은 불가. 빠듯한 일정 속에서 그래도 유일하게 삼시세끼는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그 가운데 점심은 첫 번째 제대로 된 직장인 런치타임. 일하는 곳 부근 유라쿠초(有楽町)역에서 맛집을 찾아 나섰다.이방인의 두리번 끝에 간판만 보고 들어간 곳이 nomuno express. 파스타집으로 알고 들어갔지만, 원래는 와인바라고 한다. 하지만 난 파스타 먹으러 들어온 거 아니겠는가? 가게 앞에 세워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