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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찐도민이 추천하는 식당 서귀포 ‘한일수산횟집’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제주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맛봐야할 음식들이 있다. 단품 요리를 제외한다면 아마도 흑돼지, 활어회, 갈치구이 또는 조림, 해물탕 정도가 될 것이다.흑돼지의 경우 요즘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파는 곳이 있지만 그렇다 해도 굳이 흑돼지구이를 먹겠다면 제주에서 먹어야 한다. 활어회도 마찬가지다. 제주도의 횟집과 육지의 횟집은 차원이 다르니 말이다.꽤 오래 전, 여행자로 제주를 찾았을 때 방문했던 횟집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서울의 횟집에선 계란찜, 샐러드, 김치전 등 몇 가지 반찬류(?)가 주문
[식당 리뷰] 돈내코손두부, 순두부에 돔베고기까지...한라산 뷰는 덤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서귀포 쪽에서 한라산 성판악으로 향하는 516로를 달리다 왼편의 좁은 골목길로 들어선다. 식당이 있을 법하지 않은 골목길, 돌담길을 따라 한라산을 마주보며 올라가는, 양방향으로 차량 2대가 간신히 지날 수 있을 정도의 마을길이다. 과연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하지만 약 400여 미터쯤 올라가니 왼편으로 오렌지 컬러가 화사한 카페가 하나 보인다. 카페를 지나니 곧바로 돈내코손두부의 널찍한 주차장이다.점심시간까지는 20여분쯤 더 남았는데 널찍한 주차장은 빈 공간을 찾기가 어렵다.돈내코손두부는
[식당 리뷰] 서귀포밀면, 상큼하게 입맛 돋우는 밀면에 석쇠불고기 한 점!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밀면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서 배급받은 밀가루로 냉면을 만들어 먹으면서 시작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유래 말고도 함경남도 함흥 출신 모녀가 부산에서 냉면집을 열면서 밀면이 시작됐다거나, 진주 밀국수 냉면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하지만 유래가 어찌됐든 밀면이란 음식은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 중 하나다. 그런데 특이하게 제주도에서도 밀면 전문점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밀면 전문점을 꼽으라면 아마도 대정읍에 위치한 산방식당이 아닐까 한다. 산방식당은 그
[식당 리뷰] 제주 두루치기 맛집 ‘동성식당’, 생고기에 야채 듬뿍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제주도의 향토 음식은 육지의 음식과는 많이 다르다.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이 수십년 동안 제주도 여행의 Must-try food가 되다보니 제주 음식이 원래 진한 양념맛인 줄 아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제주도의 전통적인 향토 음식은 ‘많은 양념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삼삼한 맛의 소박하고 간단한 음식’이다. 고춧가루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등푸른 생선으로도 지리탕을 끓일 정도다.그런데 어쩌다가 진한 양념 기반의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이 제주도의 대표 음식이 되
[식당 리뷰] 제주에서 고등어구이, 제육볶음이 8000원? 서귀포 동홍동 유명한정식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제주도의 마을 안 곳곳에는 점심식사 메뉴를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음식점들이 많다.메뉴의 명칭은 모두 동일하게 ‘정식’이지만 음식점마다 그날의 메인 요리도, 밑반찬도 조금씩 달라진다. 물론 매일 똑같은 음식을 내놓는 곳도 간혹 있긴 하다.주로 점심시간에만 판매되는 정식 메뉴는 국과 밥을 기본으로 5~6가지 밑반찬으로 구성되고 메인 요리만 거의 매일 달라진다. 특별히 그날의 메인 요리를 공개하지 않고 정식을 내는 음식점의 경우 복날이라면 메인 요리가 삼계탕이 될 수도 있고, 으스스한 한기가
[식당 리뷰] 이름 그대로 감미로운 채식 전문점...‘감미롭다제주’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제주월드컵경기장, 그리고 그 너머로 서귀포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살짝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 호근동.‘감미롭다제주’는 호근동의 고즈넉한 골목 안에 위치해 있다.이름만 봐서는 뭔가 달달한 음식들을 내올 것 같은데...‘감미롭다제주’는 서귀포, 아니 제주에서 몇 안 되는 채식전문 음식점이다.채식 전문점이지만 우유도, 계란도, 해산물도, 생선도 먹지 않는 비건이라면 주문할 때 ‘비건’ 음식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