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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제주도 집밥이 궁금하다면? 토평 ‘뒷빌레’ 식당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올 여름은 유독 더웠다. 더운 여름 끝에 가을은 아주 잠깐 선선한 바람을 날려주었을 뿐이다. ‘어제는 에어컨을 켰는데, 오늘은 히터를 켰던’ 날들이 적지 않았다. 겨울이 갑자기 훅 들어와 버린 탓이다.한여름 더위가 오래 지속되다보니 제주도의 직장인들도 여름에는 늘 성능 좋은 에어컨이 설치된 식당들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유독 한 식당, 후텁지근한 여름 열기가 후끈한데 모든 창문이 늘 활짝 열려 있는 곳이 있었다. 토평동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근처, 도로가의 다소 허름해 보이는 건물 1층에 자리한 ‘뒷빌레
[식당 리뷰] 제주 웃뜨르항아리 보말칼국수, 현지인 입맛에 딱!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보말은 해초만 먹고 자라는 바다 고동을 일컫는 제주어다. 현무암의 검은 암반이 펼쳐진 제주도의 바닷가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고, 썰물 때 돌을 살짝 들추면 바위틈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보말을 볼 수 있다. 채집 금지 지역만 아니라면 여행자들도 보말잡기 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을 정도로 많다.통칭 보말이라고 부르지만 보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보말은 수두리보말로, 껍데기가 분홍빛으로 원뿔형인데 맛이 가장 좋아 보말칼국수나 보말죽에 주로 사용된다. 다른 종류인 매옹이는 소라 모
[식당 리뷰] 제주에서 고등어구이, 제육볶음이 8000원? 서귀포 동홍동 유명한정식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제주도의 마을 안 곳곳에는 점심식사 메뉴를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음식점들이 많다.메뉴의 명칭은 모두 동일하게 ‘정식’이지만 음식점마다 그날의 메인 요리도, 밑반찬도 조금씩 달라진다. 물론 매일 똑같은 음식을 내놓는 곳도 간혹 있긴 하다.주로 점심시간에만 판매되는 정식 메뉴는 국과 밥을 기본으로 5~6가지 밑반찬으로 구성되고 메인 요리만 거의 매일 달라진다. 특별히 그날의 메인 요리를 공개하지 않고 정식을 내는 음식점의 경우 복날이라면 메인 요리가 삼계탕이 될 수도 있고, 으스스한 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