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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제주43 > 제주43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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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I리뷰어 2023-04-23 3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아픔, ‘제주 4.3’의 흔적을 좇아 ➃ 잃어버린마을 곤을동

[리뷰타임스=라라리뷰어]“해안선으로부터 5km 이상 중산간지대를 통행하는 자는 모두 폭도배로 간주한다”7년 7개월 동안의 제주4·3 전 기간을 통틀어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의 민간인 대학살이 집중적으로 시작된 1948년 10월 17일의 포고문이다. 이 포고문은 곧 소개령으로 이어졌고, 중산간(해발 200m~600m) 마을에 살던 주민들은 바닷가 마을로 강제 이주를 당했다.포고문이 발표되고 한 달 후인 11월 17일, 제주도 전역에 계엄령이 선포되면

김지향 2023-04-12 2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아픔, ‘제주 43’의 흔적을 좇아③ 정방폭포

[리뷰타임스= 라라 리뷰어]제주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필수코스로 들리는 곳, ‘정방폭포’다.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의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정방폭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폭포수가 절벽을 타고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로도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해안으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차마 정면으로 마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제주4·3’ 당시 이곳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김지향 2023-04-06 3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아픔, ‘제주 4.3’의 흔적을 좇아➁ 봄꽃의 성지 가시리마을

[리뷰타임스= 김지향 리뷰어]4월 초만 되면 벚꽃과 유채꽃이 아름다운 드라이브길 ‘녹산로’. 녹산로는 새 생명이 싹을 틔우는 봄,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힌다. 길도 아름답지만 매년 4월 초엔 녹산로 옆 약 9만4천㎡ 규모(약 3만평)에 조성된 유채꽃광장에서 서귀포유채꽃축제도 열린다.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마을에도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다.눈부시게 화려하지만, 그래서 더 처연함이 느껴지는 마을, ‘제주4•3’

김지향 2023-04-01 5
[역사 리뷰]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아픔, ‘제주 4.3’의 흔적을 좇아➀ 관덕정과 제주4·3평화공원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오는 4월 3일엔 ‘제주 4·3’ 75주년 희생자 추념식이 열린다. 한라산 금족령 해제로 제주도 전역을 피로 물들였던 ‘제주 4·3’이 완전히 종료된 건 1954년 9월이지만, ‘제주 4·3’은 수십여 년간 입 밖으로 감히 꺼내지도 못하는 아픔이었다. ‘제주 4·3’이 처음 세상에 드러난 건 1978년 발표된 현기영 선생님의 단편소설 ‘순이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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