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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리뷰] 르노 QM6, 알리표 디지털 룸미러 전용 브라켓 교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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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바람돌이 리뷰어]

 

알리표 디지털 룸미러 전용 브라켓 교체 모습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

이전 포스팅과 같이 한달을 넘게 4개월째 알리발 전후방 블박겸용 디지털 룸미러를 한달 이상 만족하며 잘쓰고 있는데요.

 

 https://reviewtimes.co.kr/report/405

 

아무래도 기존 룸미러에 디지털 룸미러를 걸쳐 사용하다보니, 두께가 두꺼워 질뿐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무게 탓인지 미러가 아래로 쳐져 운행시마다 미러각도를 재조정해야 하는 일이 잦아 지더군요. 

 

그냥써도 기능상 큰 문제는 없지만, 이전 디지털 룸미러 설치하면서 막바지에 우려했던 무게 다이어트가 시급해지는 이유가 드디어 생겼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룸미러와 1대1로 교체할 수 있는 르노코리아 QM6용 룸미러 브라켓을 찾기 시작 했답니다.

 

200가지 룸미러 브라켓

이미 알리에서는 200여개의 다양한 차종을 위한 룸미러 브라켓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설명내용중 제조사 번호를 먼저확인후 그림으로 비슷한 브라켓 모양을 찾으면 된답니다.

21번 브라켓

르노코리아 QM6용은 21번 이더군요. 참고로 SM6도 같은 브라켓을 쓰고 있고요.


디지털 룸미러와 고정할수있는 맞춤형 커버까지 함께 주문 완료. 12.5불 한화 만오천원 정도 플라스틱 쪼가리가 왜이리 비쌀까 의심 했답니다.

 

금속재질 브라켓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기대는 없었지만 실제 배송받고 제품가격이 비싼이유를 알겠더군요. 

브라켓 재질이 프라스틱 아니라 순정브라켓과 같이 주물로 뜬 금속 재질이더군요. 그만큼 튼튼!


무게감이 있습니다.

 

디지털 룸미러 고정부 재질은 프라스틱으로 브라켓 만큼이나 룸미러 사이즈별로 있는데 바람돌이 디지털 룸미러 사이즈에 맞는건 B4.

 

미러 고정용 플라스틱

 

기존 룸미러에 걸치는 고무링 부위 나사를 빼고 그곳에 고정시키는 구조랍니다.

 

내구성이 좋은 ABS수지 계열 플라스틱에 고정부는 금속 재질

 

본격적으로 브라켓 교체를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출동.

 

미러고정

 

미러가 빠진 만큼 두께감이 줄어든다.

 

룸미러 앞쪽 커버만 제거하면 기존 룸미러 브라켓을 쉽게 탈거할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오산! 여유공가없이 매우 타이트하게 설계되어 있더군요. 이래서 르노차를 정비사들이 꺼려하는 이유겠죠. 하지만 그만큼 치말하게 설계했다는 방증… 일단 후퇴.


튼튼한 미러 고정부

 

재공략 시에는 먼저 커버 여기저기를 살살 벌려보며 고정부위 파악후, 결국 후면커버 까지 제거 하고나서야 브라켓 탈거를 위한 공간 확보! 재조립시에는 우적감지 센서와 브라켓 사이 공간에 디지털 룸미러용 GPS모듈 넣기에 딱이네요.

 

탈거가 쉽지 않지만 공간은 충분


참고로 룸미러 후면 커버 탈거하며 핀 마니 부러진다고들 하던데, 이는 핀구조를 무시하고 아무데나 잡아댕겨서 생기는 문제… 위사진과 같이 힌색 클립이 위치한 3곳에서 고정되니 그쪽을 살살달래며 집중공략하면 파손 없이 탈거된답니다. 단, 겨울철은 무조건 파손된다고 봐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브라켓 공략, 전장 탈거용 해라는 커녕 카드한장 들어갈 틈새도 없이 타이트하게 고정되어 있네요. 여기서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피니셔 마감제 공간도 충분합니다.


이부분도 탈거하며 앞유리 파손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향으로 너무 과도하게 힘을 가했을때 생기는 현상이랍니다.

브라켓 고정 구조상 한번의 힘으로 분리하는건 불가능 하답니다. 대신 유리 파손이란 지옥을 맛보죠.

 

전면유리와 고정부 틈새공략

 

무엇보다 절대 서두르지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게 중요 하답니다. 분리 방법은 우적감지 센서 방향으로 유리와 수평 되게 적당한 힘으로 살살 달래 흔들면서 아래로 내려주면 어느 순간 분리됩니다.

 

사투끝 룸미러 탈거 완료

빈공간활용 GPS 모듈 부착

 

조립은 분해의 역순! 미리생각한대로 우적감지 센서와 브라켓 사이 빈공간을 이용해 앞유리에 별도로 붙여두었던 디지털 룸미러용 GPS센서를 넣어 깔끔하게 마무리! 이작업 만으로도 커버 탈거할만 했습니다.


기존 하이패스 룸미러

 

사진속에서 봐도 두께감이 상당합니다.

 

탈거한 기존 하이패스 룸미러. 

하이패스 안테나까지 어셈블리로 되어 있기에 조만간 시간나는데로 룸미러에서 하이패스 모듈만 분해해 대시보드 어딘가에 빌트인 시킬 생각 이랍니다.

 

일체감이 더욱 좋아집니다.

 

만오천원 정도 추가비용은 썼지만 디지털룸미러만 전용브라켓으로 달고보니 기존 두꺼워진 룸미러에서 훨씬 무게감도 덜고, 싸구려틱하게 삐져나와 언듯 보였던 고무밴드 대신 마치 순정 디지털 룸미러 같이 완성도가 높은 일체감이 우선 만족 스럽네요.

 

두께가 더욱 줄어들어 촛점을 맞추는데 용이합니다.

 

게다가 기능상으로도 미러가 2~3센치 위치가 안쪽으로 이동된 만큼 미러를 볼때 초점 맞추기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일체된 모습으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비록 2~3센치 이동된 결과지만 수년간 기존 미러에 익숙해져서 인지 사용상 편의성은 배이상 좋아진것 같습니다.


다만 이또한 전문 샵에 시공 의뢰시에는 배보다 배꼽이 커진 추가 비용이 드는 만큼, 비용없이 자가교체가 가능하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이상 바람돌이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s://blog.naver.com/ditto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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