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트렌드] 2024년 5대 사이버보안 위협 전망
본문
안랩은 ▲적대세력 간 사이버 공격·핵티비스트 활동 증가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조직의
변화 가속 ▲가상화 플랫폼을 노리는 랜섬웨어 활개 ▲금전·개인정보를 노린 안드로이드 악성 앱의 확산 ▲암호화폐 탈취목적 개인 지갑을 노린 공격
심화 등 내년 우려되는 5대 사이버 위협을 28일 발표했다.
금전·개인정보를 노린 안드로이드 악성 앱 확산도 주의할 부분이다. 금융 서비스 이용과 사용자의 민감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집중되면서 올해 다양한 악성 앱들이 발견됐다. 내년에는 사용자의 금전과 민감정보를 노린 악성 앱이 고도화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TV, 스마트워치, 스마트홈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퍼질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그룹은 거래 내역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를 탈취하기 위해 사용자 개인 지갑과 블록체인 취약점 등을 꾸준히 공격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노린 공격은 암호화폐 가격의 급등락에 맞춰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4월경 암호화폐 공급량이 줄어드는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암호화폐 자산 전반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격자들은 가치가 높아진 암호화폐를 탈취하기 위해 한동안 주춤했던 암호화폐 탈취 공격을 다시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보안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서 조직 차원에서는 ▲조직 내 PC, 운영체제, 소프트웨어(SW), 웹사이트 등에 대한 수시 보안점검 및 패치 적용 ▲보안 솔루션·서비스 활용 및 내부 임직원 보안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인증 이력 모니터링 ▲멀티팩터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도입 등 조직의 환경에 최적화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개인은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첨부파일·URL 실행 자제 ▲콘텐츠·SW 다운로드는 공식 경로 이용 ▲SW·운영체제·인터넷 브라우저 등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로그인 시 비밀번호 외에 이중인증 사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기능 실행 등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이제 IT기술이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디지털 기술은 우리 생활 전반에 녹아있다"며 "반대로 이런 환경은 사이버 범죄자들의 활동 무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조직과 개인을 막론하고 보안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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