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리뷰] 가을과 겨울 사이 풍경 > 문화&이벤트 리뷰

[리뷰타임스=MRM 리뷰어]

안녕하세요! 리뷰타임스의 Living and Tech Story Teller MRM입니다.

11월 26일 서울에 첫눈이 관측된 다음 날까지 폭설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가을철 전국 평균기온은 16.8℃로 평년(14.1℃) 보다 2.7℃ 높았다고 합니다. 가을답지 않게 따뜻하던 날씨는 11월 하순 영하 30℃ 이하의 매우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고도 약 5.5km 상공) 기압골(절리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을 내리게 했습니다.

겨울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가을은 겨울에 자리를 내주지 못하고 원치 않는 동거를 하게 됩니다.

평년보다 6일 늦게 온 첫눈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여름 철새인 쇠백로도 계절의 변화에 당황한 듯 청계천에서 눈을 하염없이 맞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예전 뚜렷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풍경과는 다른 계절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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