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월남쌈과 고추장불고기의 만남, 여주고추장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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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개조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꽤 넓은 주차장과 식당 같지 않은 편안함이 있다. 인상적인 것은 직접 해 먹을 수 있는 김치전 셀프 코너. 지금도 제공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크게 변하지는 않았을 듯하다. 이 집의 시그니처는 고추장 돼지불고기이다. 흔히 제육볶음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단지 커다란 돌판 위에 올려져서 나오고 수북한 양이 일단 눈으로는 압도적인 느낌이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월남쌈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와 소스 그리고 라이스페이퍼가 제공된다.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밥과 불고기만으로 즐기고, 밥 위에 계란을 올려 계란과 밥과 불고기를 즐긴 후 마지막으로 월남쌈 스타일로 쌈을 싸 먹는 방식으로 즐기면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음식에 대한 인심은 후한 편이다. 아끼지 않는 넉넉함이 느껴진다. 불고기 양념은 개인적으로는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은 맛나게 먹었다고 하니 고기 맛은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불고기의 푸짐함과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곳. 여주고추장불고기이다.
참고로 가게가 국도에서는 잘 안 보인다. 간판이나 진입로 확인을 잘하시고 진입 하시길. 또 고추장불고기는 아빠용과 엄마용이 있으며 엄마용이 월남쌈, 아빠용은 황태해장국이 나온다. 단,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받으시는 듯한데 1인분이 300그램이다. 생각보다 푸짐해 보이는 것이 포인트.
[식당정보]
상호 : 여주고추장불고기
주소 : 경기 여주시 가남읍 여주남로 931
추천 : 고추장불고기(1인당 17,000원)
<susi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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