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의 빈대 정신 > 한줄리뷰

요즘 전국이 빈대로 난리죠.

빈대가 극성이라고 하니 정주영 회장의 일화가 생각납니다.

그의 기념 도서인 '정주영의 5가지 경영 정신'에 나오는 에피소드라고 하네요.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과 함께 숙식을 하던 정주영 회장은 기숙사에서 빈대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합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식탁 위에서 잠을 자는데, 빈대들이 식탁 위까지 올라왔다고 하네요.

머리를 짜내어 식탁 다리에 물 양동이를 담그어 빈대가 물을 건너 식탁 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서야 편하게 잠을 잤다고 합니다.

하지만 며칠 후 또 다시 빈대의 공격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정주영 회장은 무슨 일인지 잠을 자지 않고 뜬 눈으로 빈대를 관찰했는데,

빈대들이 천장을 타고 올라가서 식탁 위로 떨어져 공격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정주영 회장은 이 때 빈대정신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간의 피를 빠는 빈대처럼 비즈니스를 해야겠다는 말이죠.

물론 진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빈대 뉴스를 보니 정주영 회장의 일화가 생각나서 적어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