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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월에 연태토닉하이볼과 연맥고량주향라거 등 하이볼 라인업 집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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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안병도 기자] CU가 2월 한 달 동안 관련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다량의 하이볼 라인업을 구성한다. 

 

출처: CU

 

CU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RTD(Ready To Drink) 타입 하이볼 2종(어프어프 레몬토닉, 얼그레이)은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완판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이달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넘어섰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당시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일부 상품은 한동안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어프어프 하이볼’의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은 12월 63.7%, 1월 43.2%로 매달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월 CU가 단독으로 선보인 ‘서울의밤 하이볼 패키지’ 역시 출시 5일 만에 준비한 수량의 40%가 판매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렇듯 하이볼이 인기인 이유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술을 제조해서 마시는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섞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섞음주인 소맥을 벗어나 젊은층을 중심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하이볼뿐만 아니라 연태토닉, 연맥 등을 즐기는 후기 게시글이 업로드되고 있다. 

 

CU는 이번에는 고량향에 토닉워터와 파인애플향을 더한 RTD 주류로 ‘연태토닉하이볼(4500원, 5.5도)’을 선보인다. 연태토닉하이볼은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며 특유의 달콤한 파인애플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다. CU는 이달 말에는 라거맥주를 섞은 ‘연맥고량주향라거’도 출시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리얼위스키하이볼(4500원, 330ml)’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해당 상품은 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산 스카치 위스키를 사용한 것으로 탄산감이 강조된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카라멜향을 내는 오크 터치가 인상적인 상품이다. 

 

오크통에서 숙성된 배럴 에이지드(Barrel Aged) 위스키가 실제로 들어간 상품인 만큼 패키지에는 오크통 이미지가 디자인됐다. 일본 현지에서 제조해 직수입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7도다. 

 

이달 출시되는 신상품 3종은 3캔 구매 시 1만1100원 할인이 적용돼 한 캔당 3700원이 된다.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TF장은 “최근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연태고량주 하이볼과 위스키 하이볼을 출시하며 섞음주 라인업을 강화했다”면거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catchrod@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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