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및 대형마트서 한우 최대 50% 할인 행사 > Consumer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지난 2월 17~19일 하나로마트에서 문을 열자 마자 긴 줄을 서게 만든 오픈런을 연출한 한우 반값 행사가 또 열린다. 정부는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에서 최대 50%의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을 낮춰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처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고기 유통구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산지 한우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가는 어려움을 겪는 반면 소비자 체감 가격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있어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980여 개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할인률은 최대 50%다.

한편, 정부는 소고기 유통구조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유통 주체 간 경쟁 촉진 및 제도 개선을 추진, 소 구매부터 도축·가공·판매까지 모두 담당하는 농협 조합과 한우전문 품목조합, 민간 도축장을 확대해 생산·물류비도 낮출 계획이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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