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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올 초복엔 삼계탕 말고 돼지고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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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초복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더운 여름,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삼계탕으로 보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날에는 무조건 삼계탕이라는 공식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 삼계탕 대신 돼지고기나 소고기, 오리고기, 장어 등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초복에 육류 보양식을 섭취하고 싶다면 영양성분이 풍부한 돼지고기가 적격이다. 최근 고물가와 함께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데, 돼지고기는 뛰어난 맛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육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이 60.6kg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돼지고기가 30.1kg를 차지해 소고기나 닭고기에 비해 월등한 소비량을 보였다

 


삼겹살. 사진=도드람

 

돼지고기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철분, 아연,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여름철 체력 회복에 좋다. 또한 돼지고기는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약 3배가량 많은 고단백 식품. 무더운 여름 식욕이 감소하고 열대야로 잠을 설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필수 아미노산과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고단백 식품인 돼지고기를 섭취하면 면역력 증가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돼지고기에는 소고기, 닭고기 등에 비해 8~10배 많은 티아민(비타민 B1)이 들어있어 무더위로 지친 여름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항피로비타민으로 불리는 티아민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3대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 무기력증이나 식욕 감퇴 등이 동반되는 만성피로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적합한 돼지고기는 새우젓, 표고버섯, 두부 등과 함께 섭취하면 건강에 더욱 좋다. 새우젓에 들어있는 리파아제는 지방 분해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표고버섯의 에리다데민은 누린내를 없애고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두부 등 콩 제품과 함께 조리하면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레시틴 성분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도드람 관계자는여름철 더위로 인해 몸이 피로하고 체력이 저하되며 면역력이 떨어질 때, 가장가까운 곳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영양가 높은 보양식이 바로 돼지고기라며초복을 맞아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도드람몰에서 보양세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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