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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20일 개막...노들섬에 가면 노을도 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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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최봉애 기자] 노들섬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노들섬 잔디마당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의 개막 행사를 오는 4월 20일 오후 5시에 개최하고, 올 한 해 총 40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포스터(서울시 제공)

 

노들섬 잔디마당에 마련된 야외 특설 무대는 가로 36M, 세로 15M, 높이 1.2m의 대형 무대로, 노들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형태로 조성했다. 


클래식·뮤지컬·전통 등 모든 장르를 담아낼 수 있는 규모로 주요 공연 시에는 LED 화면을 통해 뜨거운 공연 현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자막, 수어통역을 상시 지원하여 더 많은 관객들이 장벽 없이 노들섬의 고품격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10월까지 ‘다양성’에 중점을 둔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 5월 중 기획공모를 통해 노들섬에서 신선한 예술을 선보일 창작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2주에는 세계 대중음악의 중심이 된 케이팝(K-POP)과 케이컬처(K-Culture)를 다양하게 경험하는 ‘케이팝 특별주간’을 선보인다.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공연 모습(서울시 제공)


또한 5월~10월 평일 저녁에는 야외 특설무대의 대형 LED화면(가로20mX세로15m)을 활용해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캠핑을 컨셉으로 영화상영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노들 컬처 캠핑’ 행사도 개최한다. 


한편, 올해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 행사로 4.20.(토) 17시부터 18시 30분까지 특별 개막 공연을 마련했다. 현대적 감성으로 전통을 표현하여 한국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창작국악밴드 ‘악단광칠’, 온 몸을 던져 소리를 그리는 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멤버 전원이 테너로 이루어진 독보적 감성의 크로스오버그룹 ‘포르테나’의 공연이 펼쳐진다. 


향후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의 상세 공연 일정 및 출연자는 노들섬 누리집과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bachoi@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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