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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수국...서울식물원에서 400개 수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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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최봉애 기자] 여름이 시작될 무렵 풍성한 꽃송이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수국, 그동안 '제주의 수국'만을 떠올렸다면 이제 서울에서 기억을 소환해 보자. 

 

오늘부터 약 2주간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다양한 품종의 수국을 전시하는 '낭만수국전'을 만날 수 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풍성한 수국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서울식물원이 ‘낭만수국전’을 연다.(서울식물원 제공) 

 

올 해로 6번째를 맞는 '낭만수국전'은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기관인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 재배한 수국 15품종 400개체를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국 품종들은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등으로 꽃송이가 크며 2차 개화가 우수하고,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색, 파란색 수국 외에도 분홍색, 흰색, 녹색과 백색 등 다양한 색상인 것이 특징으로 탐스럽고 볼륨감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그린아리.(서울식물원 제공)

 

모닝스타(서울식물원 제공)

 

화이트아리(서울식물원 제공)


특히 온실 내 지중해관 한편에는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장을 연상시키는 캐노피와 함께 꽃의 색, 모양, 높낮이가 다른 수국을 활용해 포토존을 연출, 서울식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되는 수국에 관한 개발·재배 품종 및 식물 정보는 전시 공간 곳곳에 게시판을 활용해 제공된다.


'낭만수국전'은 4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할 계획이며 기온변화에 따른 식물상태를 감안하여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장을 연상시키는 캐노피.(서울시 제공)


한편,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4 서울식물원 해봄축제'에서도 다양한 색상의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온실 입구 앞 메인 무대를 비롯하여 곳곳에 수국을 활용한 포토존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bachoi@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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