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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데스크 공간 활용 끝판왕,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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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리뷰타임스=테피파니 리뷰어] 모니터암은 대부분 아시죠? 컴퓨터 모니터를 공중에 띄우는 거치대입니다. 보통 데스크에 대를 거치하여 모니터를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때로는 벽에 고정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는 브라켓에 가깝죠. 오늘은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인 AL-ARM 3 DUAL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모니터암을 사용했습니다. 이유는 책상을 넓게 사용하고 싶어서였죠. 27인치 이하의 일반 모니터는 책상 위에 두어도 문제없지만 저처럼 커브드 방식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받침대가 책상의 반을 차지합니다. 그러다 보면 키보드를 둘 공간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니터를 공중의 띄워 책상의 공간을 넓게 쓰고 있습니다. 모니터암을용하니 몇 가지 장점들이 생기더라고요. 우선 모니터의 위치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높이는 물론이고 수직으로 돌려 화면을 길게도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위치를 자유롭게 설정하다 보니 눈 높이를 잘 맞출 수 있었고 목 디스크도 예방하는 효과도 나타나더라고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제품은 묵직한 박스로 배달되어 왔습니다. 박스의 무게만 봐도 제품이 얼마나 단단한 지 알 수 있겠네요. 무거운 모니터를 장시간 고정해야 하므로 금속 소재는 필수니까 말이죠. 박스 표면에는 이 제품의 특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7~32인치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최대 9킬로미터를 넘으면 안 된다고 하네요. 박스를 열면 복잡한 부품들이 오밀조밀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각 부품은 전부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 스크래치 등의 손상을 받지 않겠습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모니터암처럼 조립이 복잡한 제품은 설명서가 중요합니다. 이 제품의 설명서는 한 장으로 글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그림으로 처리되어 있어 그림과 동일한 부품을 찾아 레고 맞추듯이 나사로 조여주면 되니 친절하고 꼼꼼하네요. 부품을 모두 늘어 놓아 봤습니다. 포장되어 있을 때는 무척 많아 보였지만 두 세트이기 때문에 동일한 부품으로 모아보니 무엇이 어떤 용도인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jpg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은 나사를 상황별로 두 종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나사는 모니터와 브라켓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모니터 제조사마다 나사의 직경이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두 종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이제 조립을 해 보겠습니다. 설명서대로 관절을 데스크에 고정할 클램프부터 만듭니다. 설명서 대로 제품에 포함된 드라이버로 두 개의 클램프 부품을 고정하고 데스크에 먼저 고정해 봤습니다. 데스크가 너무 두껍거나 홈이 깊지 않다면 클램프를 고정하여 힘을 받을 수 없으므로 구매 전 데스크 가장자리를 먼저 실측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저는 딱 맞습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두번째는 모니터에 브라켓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니터 받침대를 분리해야 합니다. 최근 제품은 받침대를 쉽게 분리할 수 있지만 구형 모니터는 아예 받침대가 고정일 수 있으니 모니터 설명서를 미리 살피어 분리해야 합니다. 저의 LG 모니터는 받침대 다리를 빼는 방식이어서 손쉽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jpg

 

이제 베사 홈에 브라켓을 연결하고 4개의 나사를 조여줍니다. 제품이 잘 설계되서인지 두 대의 모니터 모두 브라켓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데스크를 벽에서 띄워 클램프를 고정합니다. 이 때 완전히 고정하면 안 됩니다. 모니터 두 대를 연결하기 때문에 클램프의 위치가 올바르지 않다면 설치 후에 다시 분해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먼저 클램프를 적당히 예측되는 곳에 가 설치하고 모니터까지 얹어 위치를 확정한 후 단단하게 고정해야 합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클램프에 하단 관절을 연결한 후에는 동봉된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줍니다. 이 나사는 관절이 벽 뒤로 넘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입니다. 만일 벽과 데스크에 공간이 있어 관절을 벽으로 딱 붙이고 싶다면 나사를 느슨하게 조여야 합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하단 관절을 고정했으면 상단 관절을 연결합니다. 상단 관절 끝에는 모니터 후면의 브라켓을 연결하는 곳이 있습니다. 연결은 별도의 나사가 필요 없이 끼우는 방식이며 연결 후에는 분리되지 않게 잠금 장치가 있어서 돌려주면 단단하고 안전하게 모니터가 연결됩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jpg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jpg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모니터까지 암에 올린 후에는 상단 관절에 있는 텐션을 조정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해야 모니터를 원하는 위치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텐션이 맞지 않으면 모니터가 아래로 떨어지거나 자꾸 위로 올라가는 일이 생깁니다. 관절의 플라스틱 커버를 열고 동봉된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리면 조절 가능합니다. 관절 위에는 텐션 인디케이터를 가이드가 있어서 주황색의 가이드를 보고 조절을 합니다. 제 경우는 별다른 조절을 하지 않아도 모니터가 원하는 위치에 딱 고정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마지막으로 모니터 후면의 브라켓 연결 관절을 조여 모니터가 고개를 숙이지 않게 하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클램프 상단에 구멍이 하나 있는데 이는 책상을 뚫어 설치하는 경우 사용하는 구멍이네요. 저는 이 구멍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커버로 막아 줍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설치 후 벽과 클램프 사이의 간격을 보니 대략 4센티미터 공간이 생깁니다. 완전히 밀착되는 것은 아니네요. 이 정도면 케이블이 지나갈 정도의 공간이고 물건이 뒤로 떨어질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두 대의 모니터에 케이블을 연결하기 전에 위치를 맞춰 봤습니다. 스위버블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직 수평 위치로 모니터를 조정해 보고 최종적으로 클램프를 고정할 위치를 정합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마지막으로 본체와 모니터를 케이블로 연결하면 됩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은 케이블을 보이지 않게 하는 커버가 있어서 깔끔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커버를 열어 그 안에 케이블을 숨긴 후 닫으면 됩니다.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

 

드디어 에이스럭스 듀얼 모니터암를 설치했습니다. 두 대의 모니터를 모두 공중에 띄우니 이전보다 책상의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또한 모니터를 당겨서 두 대를 가깝게 붙일 수도 있고요. 특히 이 제품은 관절이 화이트이고 라운드로 디자인되어 저의 책상과 잘 어울립니다. 저는 화이트를 좋아해서 모니터도 화이트로 구매했거든요.


오늘은 에이스럭스의 듀얼 모니터암 AL-ARM 3 DUAL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제품 디자인입니다. 제 책상의 분위기와 일체감을 더할 수 있고 관절의 움직임도 부드럽고 적은 힘으로도 원하는 위치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설치 역시 쉽습니다. 설명서 대로 따라하면 책상을 치우고 케이블을 정리하는 시간 빼고 순순하게 제품을 설치하는데는 10분 정도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모니터암을 한번 설치하면 힘을 모두 빼는 게 보통인데, 이 제품은 설치가 너무 쉬웠습니다. 여러분도 책상 공간도 넓히고 목 건강도 챙기는 모니터암을 한번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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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4

편집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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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2023-11-27 06:32
오...제품이 좀 있어보이네요.

TepiphanyI리뷰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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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iphanyI리뷰어
2023-11-27 08:36
네~ 다른 제품보다 디자인이 좋습니다. 화이트라는 점도 장점이고요. ^^

바람돌이l리뷰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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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l리뷰어
2023-11-27 16:53
디자인이 고급스럽네요.

TepiphanyI리뷰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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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iphanyI리뷰어
2023-11-28 08:57
디자인도 좋지만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공간 활용도 좋고 일체감이 우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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