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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은빛 물결에 취하다~제주 가을 억새 명소는 여기!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제주의 가을은 억새와 함께 시작된다.10월 초 옅은 핑크빛을 띠던 억새는 가을이 깊어지면서 은빛으로 변하며 제주도 전역을 은빛 물결로 수놓는다. 간혹 갈대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주도의 오름과 길가에서 만나는 건 갈대가 아니라 억새다. 갈대는 강이나 호수 주변의 습지 등 물가에서 자라고, 색도 억새와 달리 진한 갈색을 띤다.제주도에선 차를 몰고 가다 어디에 멈춰도 인생샷 하나 건질 수 있을 만큼 곳곳에 억새가 많지만 그래도 일부러 찾는 명소들이 몇 있다.1. 산굼부리
[도서 리뷰] 제주도우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제주의 가슴 아픈 현대사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우린 삼팔선이 그어진 중도 몰랐수다. 전쟁 중에 정신없이 살아서......시모노세키 항구에서 출국심사하는 맥아더 사령부 미군이 우리한테 물읍디다. 북조선으로 가겠느냐, 남조선으로 가겠느냐고. 허 참! 북조선, 남조선이라니, 난생처음 듣는 말 아니우꽈? 그래서 물어십주. 북조선은 뭐고 남조선은 뭐냐고 하니까 삼팔선이 그어졌다는 거라예. 허, 그것참! 그래서 모두 이구동성으로 말해십주. '우린 남도 아니고 북도 아니고, 제주도로 가겠다! 하고.""맞아, 맞아, 우린 북조선도 남조선도 아니고 제주도란 말
[2023 세계유산축전 제주 리뷰②] 불의숨길 워킹투어 3구간 ‘동굴의길’
[리뷰타임스= 라라 리뷰어]‘불의숨길’ 워킹트레일은 매년 ‘세계유산축전 제주’ 기간에만 걸을 수 있는, 총 26.1km의 트레킹 코스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서 10여 차례 분출한 용암이 월정리 바다까지 흘러가며 만들어낸 거대한 용암 동굴 위를 걷는 코스로,축전 기간에만 접근이 가능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여러 동굴들도 잠시 들여다볼 수 있다, 올해 ‘2023 세계유산축전 제주’는 지난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렸다. 워킹트레일 1구간과 4구간은 축전 기간이 아니더라도 상시 개방되는 구간이며, 축전 기간에
[2023 세계유산축전 제주 리뷰➀] 불의숨길 워킹투어 2구간 ‘용암의길’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지난 10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거문오름 일대에서 펼쳐진‘2023 세계유산축전 제주’.축전 기간 동안 만장굴 미공개 구간과 김녕굴, 뱅뒤굴 등 3개의 용암동굴이 사전 신청자들에게 개방되었고, 거문오름에서부터 월정리 바다까지 용암이 흘러간 길을 따라 걷는 워킹투어 코스도 열렸다. 평상시에는 접근이 금지된, 축전 기간인 5일간만 일반에 공개되는 코스들이다. 또 거문오름 인근 마을인 김녕리, 행원리, 선흘1리, 선흘2리, 덕천리, 월정리, 성산리 등 7개 마을에서는 각각 하
[세계유산축전 제주 프리뷰➁] 김녕굴, 순백의 모래가 자아내는 신비함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만장굴에서 약 1.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김녕굴은 낙석과 안전 문제로 2002년 폐쇄된 이후 문이 굳게 닫힌 공간이다. 입구 앞을 지나갈 수는 있지만 쉽게 들어가볼 수는 없다.그 비밀의 동굴이 내일(3일) 오후 6:30 성산일출봉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23 세계유산축전 기간 동안 공개된다. 축전 기간에 공개되는 용암동굴은 만장굴, 김녕굴, 뱅뒤굴 세 곳이다.김녕사굴로도 불리는 김녕굴의 총 거리는 약 705m. 하지만 원래는 만장굴과 하나로 연결
[문화] 9월 한 달간 제주에서 펼쳐지는 ‘아트 트랙 제주 2023’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제주 전역이 9월 한 달간 문화예술의 장이 된다.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아트 트랙 제주 2023’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간 제주도내19곳의 전시공간(복합문화시설, 호텔, 카페, 워크플레이스 등)에서개최된다.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자 개최된 이번 아트 페스티벌은 스피커(SPEEKER)에서 기획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협업파트너로 나섰다.‘아트 트랙 제주 2023’에서는제주의 자연과
[여행 리뷰] 올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리뷰타임스=황충호 기자] 제주는 봄과 가을이 여행 가기 제격이다. 올 가을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있다면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제주에서 가을에 즐기기 좋은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3년 가을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참고하면 된다. 1. 제주숲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노르딕워킹, 사운드워킹> 제주 삼다수의 수원지이며 숨쉬는 생명의 땅 곶자왈을 품고 있는 마을 교래리에서는 음이온을 가득 느끼며 걸어보는 <삼다수숲길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
[숙소 리뷰] 마을 주민 추천 제주도 ‘조식 맛집 마을 숙소 5선’
[리뷰타임스=김우선기자]남들이 모르는 제주의 특별한 마을에서 재충전하며,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지에서 먹는 조식은 같은 걸 먹어도 색다른 맛이다. 제주에서 색다른 조식을 제공하는 마을 숙소를 소개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2탄 :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마을 숙소 5선’을 공개했다.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안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여행 리뷰] 얼음장처럼 차가운 제주도 물놀이 핫플 베스트7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잠깐 발만 담가도 머리끝이 쭈뼛할 정도로 시원하다~여름 태양빛을 머금어 미지근해진 바다와 달리, 제주도엔 잠시 발만 담가도 온몸에 짜릿한 시원함이 전해지는 천연 물놀이장이 적지 않다. 물놀이장은 대부분 입장료가 없고, 그늘막이나 평상을 이용할 경우 약간의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제주도민들이 애용하는 여름 피서지, 물놀이 핫플 베스트7을 소개한다.1. 원앙폭포천연 난대림 숲속에 둘러싸여 있어 근처에 있기만 해도 시원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원앙폭포. 5m 높이의 폭포에선 차
[여행 리뷰] 에메랄드빛 바다의 유혹! 제주 해수욕장 베스트7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에메랄드빛 바다가 유혹하는 계절이다. 성큼 다가온 여름이지만 제주도는 다음 주까지도 계속 비 예보가 있어 예년에 비해 해수욕장이 많이 붐비는 편은 아니다. 6월 말부터 일찌감치 개장한 해수욕장들이 많지만 며칠간 맑은 날이 이어졌던 제주시의 해수욕장만 조금 북적댈 뿐 서귀포시의 해수욕장은 비교적 한산하다. 제주도는 지역별 날씨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가장 좋은 날을 고르고 싶다면 가고자 하는 지역의 날씨를 먼저 체크하는 게 좋다.제주도의 공식 해수욕장은 12곳이지만 그중 베스트7을 꼽아봤다.
제주관광공사, 쉼과 배움이 있는 체류형 제주 여행프로그램 발간
[리뷰타임스=뉴스편집팀]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에서 장기 체류하며 색다른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해 체류형 제주 여행프로그램인 ‘러닝 홀리데이 인 제주(Learning Holidays in Jeju) - 배움이 있는 휴가’를 발간했다.최근 해외 주요국에서는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추구하는 ‘Edu-Vacation, Learning Holidays’라는 키워드가 증가하는 등 ‘목적이 있는 여행&r
[여행 리뷰] 제주여행 중 ‘엉또폭포’를 볼 확률은 얼마?
[리뷰타임스=라라리뷰어]큰 비가 온 후 제주에서 가장 붐비는 관광지를 꼽으라면?단연 엉또폭포가 아닐까.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가 제주도의 3대 폭포로 꼽히지만, 늘 폭포수를 볼 수 있는 곳과 큰 비가 온 후에만 신비스럽게 모습을 드러내는 폭포는 다르니 말이다.2011년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에 소개돼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요즘엔 비만 오면 엉또폭포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하지만 엉또폭포의 폭포수를 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더구나
[전시회 리뷰] 서울 국제주류& 와인박람회 참관 후기
[[리뷰타임스=lovsun리뷰어] 서울 국제 주류 &와인박람회에 2021년부터올해까지 세 번째 방문을 하였습니다.2022년에는 입장료를 사전 판매하면서 할인을 해도 2만 원에 구매해야 했는데오후가 되면걸음조차 뗄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그런데 올해는 사전 예약을 하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인지 입구는그리혼잡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입구만 한가한 것이더군요.전시장에는 곳곳에 사람들이 시음을 위해 줄을 서 있거나 구입하는줄이 길다 보니 정말
[제주 공연 리뷰] 한여름밤 제주해녀의 신나면서도 서글픈 가락! 대평리 해녀공연
[리뷰타임스=라라리뷰어]여행자들이 제주에서 해녀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올레길을 걷는다면 물질하는 해녀를 그래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지만, 점찍듯 주요 관광지만 들르는 여행자는 일부러 찾지 않는 한 해녀와 마주한다는 게 쉽지 않다.해녀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해녀 공연이라니? ㅎㅎ물론 제주에는 해녀분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공연도 하는 다이닝키친이 몇 곳 있지만 예약이 쉽지 않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그런 점에서 본다면 올해로 15년째 박수기정 앞 대평포구에서
[여행 리뷰] 책과 함께하는 제주 여행 ‘제주 마을 책방 10선’
[리뷰타임스=김우선기자]제주도는 참 매력이 있고 독특한 섬이다. 풍경만 이국적일 뿐만 아니라 문화마저도 이국적이다. 다른 여느 국내 여행지처럼 먹고 마시려고 제주를 간다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그 첫 번째다.제주에는 체류형 마을 관광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가 있다. 카름스테이는 바쁘게 유명명소만 다니며 사진을 찍는 그렇고 그런 여행이 아니라 한적한 마을에서 여유롭게 머물려 지역 주민과 교류도 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을 말한다.카름스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