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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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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I리뷰어 2024-12-12 2
[식당 리뷰] 제주도 집밥이 궁금하다면? 토평 ‘뒷빌레’ 식당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올 여름은 유독 더웠다. 더운 여름 끝에 가을은 아주 잠깐 선선한 바람을 날려주었을 뿐이다. ‘어제는 에어컨을 켰는데, 오늘은 히터를 켰던’ 날들이 적지 않았다. 겨울이 갑자기 훅 들어와 버린 탓이다.한여름 더위가 오래 지속되다보니 제주도의 직장인들도 여름에는 늘 성능 좋은 에어컨이 설치된 식당들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유독 한 식당, 후텁지근한 여름 열기가 후끈한데 모든 창문이 늘 활짝 열려 있는 곳이 있었다. 토평동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근처, 도로가의 다소 허름해 보이는 건물 1층에 자리한 ‘뒷빌레

라라I리뷰어 2024-07-16 4
[식당 리뷰] 제주 두루치기 맛집 ‘동성식당’, 생고기에 야채 듬뿍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제주도의 향토 음식은 육지의 음식과는 많이 다르다.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이 수십년 동안 제주도 여행의 Must-try food가 되다보니 제주 음식이 원래 진한 양념맛인 줄 아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제주도의 전통적인 향토 음식은 ‘많은 양념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삼삼한 맛의 소박하고 간단한 음식’이다. 고춧가루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등푸른 생선으로도 지리탕을 끓일 정도다.그런데 어쩌다가 진한 양념 기반의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이 제주도의 대표 음식이 되

라라I리뷰어 2024-07-12 2
[식당 리뷰] ‘밥이보약’, 이름 그대로 보약 같은 ‘속이 편한’ 한 끼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밥이보약’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 마치 수십년 된 아담한 정원에 작은 연못도 하나 있고, 건물 뒤편으로는 어머니가 정성스레 담근 듯한 온갖 장류의 항아리들이 마당 한 켠을 지키고 있는, 그런 식당의 외관이 머리 속에 그려졌다.그런데 검색을 하고 보니 ‘밥이보약’은 제주도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신시가지의 노형동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차량통행이 많은 대로변이니 단독 건물도 아니고, 고층 건물의 1층에 자리하고 있다.비건식당, 사찰음식 등을 검색하다 찾아낸 곳이라 기회가 된다면

윤지상I기자 2024-06-20 713
[식당리뷰] 미쉐린 출신 주방장의 혼이 담긴 돼지곰탕, 온고식당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돼지곰탕은 조금 낯선 음식이다. 보통 돼지국밥이나 순대국 정도가 돼지로 만드는 국밥이기 때문. 전통적으로 곰탕이라고 함은 소의 살코기를 메인으로 푹 삶아 맑은 국물을 내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걸 돼지로 구현한 것이 바로 돼지곰탕이다.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돼지곰탕으로 뉴욕 베스트 맛집에 선정된 옥동식이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돼지곰탕 컨셉을 들고나왔다. 이후 박찬일 쉐프가 하는 광화문국밥도 사실 맑은 돼지곰탕 스타일이지만 박쉐프는 그냥 돼지국밥이라고 부른다.

윤지상I기자 2024-03-23 678
[식당리뷰] 돼지찌개로 유명한 경산 대보식육식당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기자]한국인의 밥상에 항시 오르는 국과 찌개. 그 차이는 물량의 차이가 기본이다. 물론 재료도 차이가 있지만 국은 물이 많고 건더기가 적어 국물로 먹는 요리이고, 찌개는 육수가 적고 건더기가 많아 건더기와 물을 같이 먹는 요리라고 할 수 있다.전통적으로 유명한 것은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인데 동네마다 조금 특이한 찌개들이 있다. 오늘 찾아간 곳은 대구 경북에서만 먹는다는 돼지찌개라는 것이다. 그걸 또 잘한다는 식당. 대보식육식당을 찾았다. 점심 딱 12시에 맞춰 갔는데 한 테이블 남았고, 회전율이 좋았

수시로I리뷰어 2023-11-22 2
[식당 리뷰] 인생 삼겹살, 단양 영은식당을 아시나요?

[리뷰타임스=수시로 리뷰어]마음의 고향 같은 인생 식당은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다. 그런데 막상 그런 식당은 화려하지도 요란하지도 않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듯한 편안함이 있다. 잔뜩 멋을 부린 꾸민 듯한 모습의 인공적인 느낌도 없다.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힘이 있다. 그걸 사람에게는 아우라라고 표현한다. 내 인생 식당에는 나만의 아우라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단양에서 찾은 영은식당은 바로 그런 곳이다.2019년 처음 알게 된 후 1년에 한 번씩 4번은 방문한 것 같다. 자주 가지는 못하니 아주머니가 알아보진

수시로I리뷰어 2023-11-22 4
[식당 리뷰] 국도변 인생삼겹살, 단양 영은식당을 아시나요?

[식당 리뷰] 국도변 인생삼겹살, 단양 영은식당을 아시나요?- 지방에 숨어 있는 골목 맛집- 단양 외곽에 있는 쌀겨 삽겹살발행일 : 2023년 11월 22일

수시로I리뷰어 2023-08-23 2
[식당 리뷰] 나만의 순대국 맛집 비밀 노트 공개

[리뷰타임스=수시로 리뷰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국밥 중 하나인 순대국. 누구나 쉽게 먹지만, 이거 정말 어려운 요리다. 이유는 돼지뼈와 머릿고기, 염통과 각종 내장류를 넣고 끓여내기에 잘못하면 냄새가 심하다. 그래서 잘하는 집은 소문이 나고 줄을 서기 마련이다.지금까지 맛집 탐험을 해오면서 아끼는 순대국집이 생겼다. 다녀온 지 좀 되는 곳도 있고 여전히 자주 다니는 집도 있다. 그런 곳 중 추천할 만한 순대국 집을 소개해 볼까 한다. 거창하게 비밀 노트라고 했지만, 다들 공감할 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혹시

수시로I리뷰어 2023-08-06 2
[식당 리뷰] 프로야구 통역사 출신 쉐프의 도전 <동경키친 슈>

[리뷰타임스=수시로 기자]분당 수내 아파트 단지 중심에 있는 금호상가. 그곳 2층과 지하에는 나름 분당에서 내공 있는 맛집이 포진해 있다. 가성비가 좋은 집들이 대부분. 그런 곳에서 새롭게 찾아낸 맛집 <동경키친 슈>를 소개한다.상가 지하로 들어가면 작고 오밀조밀한 가게들이 즐비하다. 그런 곳에서 어렵게 찾아낸 곳이다. 나름 알아보니 벌써 5년이나 되었고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곳이 아닌가 싶다.벽에는 온통 프로야구 선수들 싸인과 사진이 즐비하다. 누가봐도 프로야구 선출 아니면 관계자임

수시로I리뷰어 2023-07-30 3
[식당 리뷰] 흰색 메밀면으로 유명한 '재상막국수'를 가다

[리뷰타임스=수시로 기자] 여주에서 찾은 새로운 막국수 명가 재상막국수. 원래 여주 양평 근처에 가면 천서리 홍원막국수를 먹었지만, 이번에는 우연히 지나가다 복작복작한 재상막국수를 발견하고 과감히 도전했다.탁월한 선택이었다. 재상막국수의 특징은 면이 흰색이고, 동치미 육수가 붉은색이라는 것. 흰색 순메밀과 일반 메밀에 비해 루틴 성분이 70배 많다는 타타리메밀을 섞어서 사용한다. 또한 사용하는 식자재의 대부분은 여주시 대신면에서 직접 재배하는 농산물로 만든다고 하니 그냥 믿고 먹어도 좋을 듯.막국

라라I리뷰어 2023-06-22 2
[식당 리뷰] 이름 그대로 감미로운 채식 전문점...‘감미롭다제주’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제주월드컵경기장, 그리고 그 너머로 서귀포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살짝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 호근동.‘감미롭다제주’는 호근동의 고즈넉한 골목 안에 위치해 있다.이름만 봐서는 뭔가 달달한 음식들을 내올 것 같은데...‘감미롭다제주’는 서귀포, 아니 제주에서 몇 안 되는 채식전문 음식점이다.채식 전문점이지만 우유도, 계란도, 해산물도, 생선도 먹지 않는 비건이라면 주문할 때 ‘비건’ 음식을 미

라라I리뷰어 2023-06-14 2
[식당 리뷰] 눈이 더 행복한 채식 – 제주 비건카페 ‘작은부엌’

[리뷰타임스=라라리뷰어]크지 않은 마을 도로에서 좁은 올레길(큰 길에서 집까지 이르는 골목)로 조금 들어가면 만나는 제주 옛집. 제주의 전통 구옥답게 안거리(안채), 밖거리(바깥채), 작은 창고(과거에 쇠막이었다 함)가 ㄷ자형으로 배치돼 있고, 작은 안뜰과 뒷마당에선 온갖 야생화가 자란다.제주시 조천읍에 자리한 채식카페 ‘작은부엌’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늑함과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공간이다.이름 그대로 정말 작은 공간, 과거 쇠막(외양간)으로 쓰였던 공간을 개조해 채식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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